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옷을 뒤집어입고 왔네요

참내 조회수 : 17,151
작성일 : 2015-08-29 16:00:38
목욕탕 간 남편이
옷을 뒤집어 입고 와서 깜짝놀랬네요
티셔츠 옆 솔기부분 상표가 덜렁거리는데
그걸 어찌 몰랐을까요
팬티도 수시로 뒤집어진채 입고 오더니
티셔츠도 저럴줄이야
어쩐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쳐다보더래요
웃어야 하나요
IP : 39.118.xxx.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욕탕
    '15.8.29 4:02 PM (112.173.xxx.196)

    갔잖아요.
    웃어야죠

  • 2. .....
    '15.8.29 4:03 PM (220.95.xxx.145) - 삭제된댓글

    ㅎㅎ
    패션이라고 생각하세요

  • 3. ㅇㅇㅇ
    '15.8.29 4:03 PM (211.237.xxx.35)

    ㅠㅠ
    저도 가디건을 뒤집어 입고 다닌적 있어요 ㅠㅠ

  • 4. .....
    '15.8.29 4:04 PM (220.95.xxx.145)

    패션이라고 생각하세요
    돈 안들이고 힘 안들이고 여럿 사람에게 좋은 구경 시켰으니 덕 쌓은 겁니다..

  • 5. ㅠㅠ
    '15.8.29 4:05 PM (175.197.xxx.27) - 삭제된댓글

    전 출장중에 원피스를 뒤집어입었어요...
    하... 많이 티는 안나는 옷이였지만 민망민망

  • 6. 그럴 수 있죠 ^^
    '15.8.29 4:06 PM (210.205.xxx.161)

    남편분이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저희집 남자들도 그런 쪽인데...제 속은 터져요.
    왜저리 야무딱지지 못하고 어리숙한지 그런...

    그리고....옷은 잘입으나 못입으나 그냥 그대로 있잖아요.
    갈아입을때 잘입은줄 알고있으면 매무새 확인은 귀찮은게 되니...그냥 돌아다닐 수 밖에요.ㅋ

    저희는 하도 잦아서 웃어요.(제맘은 기가 차지만...)
    아들래미 목욕후에도 런닝 뒤집어 있고 있어서 말하니 꺼꾸로라 바꾼건데 그러더라구요.^^
    남편은 앞뒤면이 꺼꾸로가 잦고
    딸래미는 엉덩이쪽에 옆호주머니가 붙어있기도..

  • 7. 진짜
    '15.8.29 4:06 PM (39.118.xxx.16)

    많이들 그런 경험이 ㅎㅎ 어휴 민망했겠어요

  • 8. 김흥임
    '15.8.29 4:10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좀 헐렁스타일바지입고 출퇴근하는데
    어느날은 지하철거울앞에서야 바지를 뒤가앞으로 오게입은걸
    발견해요

    쭈빗거리면 더 도드라지니까
    ㅎㅎ그냥 그모습인양 걸어요

  • 9. 우리애들
    '15.8.29 4:10 PM (14.47.xxx.81)

    딸이랑 아들도~~^^

  • 10. 탱고
    '15.8.29 4:28 PM (223.62.xxx.56)

    저는 브라캡런닝을 뒤집어 입은 적이 있답니다

    볼록나온 부분이 등으로 가게요...

    우아한 자주빛 실키 블라우스 입고 약 2시간가량 외출했는데... 같이 커피마시던 친한 지인이 알려줬네요

    제가 a컵인지라.. 완전 웃고난리 났었네요^-^

  • 11.
    '15.8.29 4:30 PM (116.125.xxx.180)

    저도그런적있는데
    헷갈리는옷이있어요

  • 12. 탱고님
    '15.8.29 4:30 PM (117.16.xxx.35)

    덕분에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음..
    '15.8.29 4:31 PM (122.34.xxx.138)

    눈이 많이 나쁘면 그럴 수도 있어요.
    아님 좀 덜렁거리는 타입인 건데, 솔직히 그거 유전 같아요.
    시어머니, 남편, 딸 삼대가 툭하면 뒤집어 입거나, 앞뒷판 거꾸로 입어요.
    어쩔 땐 슬리퍼 왼쪽 오른쪽도.. ㅠㅠ
    남편하고 딸은 저에게 즉시 발각(?)되어 고쳐입는데,
    시어머니는 상의를 뒤집어 입은 채 대중교통 타고 1시간 반 거리를 오셨어요.

  • 14. 푸하하하
    '15.8.29 4:31 PM (39.118.xxx.16)

    탱고님 어째요 ㅋㅋㅋ

  • 15. 나비잠
    '15.8.29 5:05 PM (223.33.xxx.176)

    전 한복 치마를 뒤집어 입었다지요~

  • 16. ㅋㅋㅋ
    '15.8.29 5:11 PM (1.248.xxx.187)

    탱고님 빵~ 터졌어요.
    아놔~미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15.8.29 5:36 PM (39.7.xxx.63)

    흔히들 하는 실수죠 ㅎㅎ

  • 18. ..
    '15.8.29 5:48 PM (39.118.xxx.106)

    저는 니트티 뒤집어 입고 출근했어요.
    직원이 자꾸 쳐다보길래 왜 그러냐 물었더니 혹시 뒤집어 입으신거 아니냐고;;;
    생각도 못하고 아니야,요새 이런게 유행이라고 당연하게 말하고 나중에 화장실 가서 보니 뒤집어 입어 솔기가 보이더군요.

  • 19. ...
    '15.8.29 6:27 PM (115.140.xxx.189)

    아,,,탱고님 지못미
    저는 이상하게 목이 졸려서 보니 뒤판이 앞에와있더군요,
    뒤집어 입은 적은 없지만 앞판 뒷판 헷갈린적은 종종있어요
    밴드바지는 수시로 바꿔서 입음 ㅠ

  • 20. ㅁㅁ
    '15.8.29 7:27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빨래하기 귀찮아서
    빤스를 하루는 제대로 입고
    그 다음날은 뒤집어 입고
    다닌다는 사람 봤네요.

  • 21. 사돈 앞에서
    '15.8.29 7:5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딸내미 돌잔치 하는데 갔어요.
    사돈댁 일가친척 다 있는데
    조끼 꺼꾸로 입었네요. ㅠㅠ
    다행히 택이 없어서 안감을 빤짝이 소재라고 생각했다네요

  • 22. 일부러 뒤집어 입어요
    '15.8.29 8:54 PM (1.229.xxx.47)

    상표가 붙어 있으면서 까끌거리는 속옷은 일부러 뒤집어 입어요
    직접 살에 닿지 않으니 전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 23. 푸하하하~^^
    '15.8.29 11:47 PM (223.62.xxx.195)

    탱고님 땜에 미쳐~~
    그 당시 옆에 있던 분들은 웃겨준 댓가로 무엇을 주었나요...??ㅋㅋ

  • 24. 저도
    '15.8.30 1:0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가끔 그랬어요. 초딩 1학년 소풍때 찍은 사진도 뒤집어 입은 옷, 대학때 놀러갔을 때도 단추열고 걸친 남방이 뒤집힌ㅜㅜ
    최근에 친구랑 온천스파 갔는데 친구가 수영복을 앞뒤 바뀐채 입었어요. 탕에 들어가다가 본인이 화들짝 놀라서 탈의실로 뛰어갔는데 전 그때까지도 몰랐어요. 가슴골이 많이 보이게 파졌길래(원피스 수영복 등판) 이 녀석 심한 글래머군 부러웠다는.

  • 25. 전 옷 디자인이
    '15.8.30 3:03 AM (115.93.xxx.58)

    뒤집어 입은것처럼 솔기가 밖으로 나와있는 옷이에요

    물론 단추나 주머니나 칼라로 겉과 속은 구분되구요
    그런데 봉제선 솔기가 밖으로 나와있다보니
    꼭 달려와서 소곤소곤 " 저기요 옷 뒤집어졌어요~~" 하는건 여고생여중생 또래들
    확실히 요즘 애들이 버릇없니 무서우니 해도 그 또래들이 제일 착한듯요
    어른들은 걍 모른척 하거든요

  • 26.
    '15.8.30 3:36 AM (183.54.xxx.1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출근 후 툭하면 집으로 전화를 해요. 제가 보고 싶어서라면 좋겠지만 노노.
    신발 짝짝이 신고 간 날은 신발 한짝 갖고 오라는,
    서류가방 좀 갖다 달라는,
    휴대폰과 무선 집전화기를 바꿔 가기도 하고..

    여행 중 휴게소에 들렀을땐 뒷좌석에 딸과 제가 탔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혼자 운전하고 가버린 적도 있답니다.
    전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해요ㅠ
    그래도 저녁이면 집 찾아 오는 남편이 기특해요.

  • 27. 와~
    '15.8.30 3:41 AM (223.62.xxx.195)

    윗님 남편분도 대단하시네요.^^

  • 28. ,,
    '15.8.30 2:26 PM (1.251.xxx.248)

    저도 여름 면티 뒤집어입고 엘베이터 거울로 확인. 즉시 목돌려 후다닥 고쳐입은 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70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정시처럼 수시 2015/09/01 1,328
477969 과외샘이 시간을 안채우는데.. 23 ~~ 2015/09/01 4,797
477968 외국에도 직업귀천 의식이 있나요? 13 몰라서 2015/09/01 3,624
477967 모든 행위는 결국 신과 자신만 아는 것 같아요 3 ..... 2015/09/01 1,307
477966 절약과 민폐를 구분못하는게 문제죠 8 ㅇㅇ 2015/09/01 3,176
477965 파일럿 프로는 언제나 꿀잼이네요 .. 2015/09/01 932
477964 해열제 성분 약 먹일 시간인데 아이가 열이 높지 않으면 안먹여도.. 6 Dd 2015/09/01 1,186
477963 바탕화면 바꿔보세요 청명해요 8 바탕화면 2015/08/31 1,839
477962 82글들 보면 '취집'한 전업주부들 많은듯 53 2015/08/31 12,438
477961 돼지목살은 몸에 안좋나요? 4 김효은 2015/08/31 2,121
477960 용돈달라는 농담하는 연하남친 37 ........ 2015/08/31 13,721
477959 받았음과 받았었음 8 2015/08/31 926
477958 100만원대 소파 추천해주세요 신혼수 2015/08/31 774
477957 갑자기 냄새에 예민하게 되는 원인이 있을까요? 6 힘들어요 2015/08/31 12,720
477956 바람 많이 불어요 22 ... 2015/08/31 2,332
477955 미국 금리 인상 9월 확실시 17 2015/08/31 5,999
477954 돌지난 아들..넘넘 이뻐요ㅠㅠ 29 ㄹㄹ 2015/08/31 4,160
477953 10년 넘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 힘들어요.. 5 .. 2015/08/31 2,514
477952 남자가 말 거는거 7 2015/08/31 2,503
477951 영화 미라클 벨리에 보고 왔어요. 6 ..... 2015/08/31 1,846
477950 아이 다리 길이가 5미리 정도 차이난다는데요.. 1 걱정걱정 2015/08/31 934
477949 스쿨존 사망사고 보니 우회전 신호등 설치했으면.. 4 안타까워 2015/08/31 1,825
477948 주민세 내려고 봤더니..인터넷 10시까지네요. 14 잘배운뇨자 2015/08/31 2,404
477947 냉부 넘 재밌어요~~~~ 22 냉부팬 2015/08/31 9,957
477946 반도체공장 위험한가요 6 궁금 2015/08/31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