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로 곤욕..맛의 비법을 알려주세요.흑흑

아몰랑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5-08-29 12:05:47
아. 오늘도 퇴짜 맞았어요. 우리집 중딩 떡볶이 킬러입니다. 소문난 떡볶이집은 거의 다 가봤는데 요즘은 동대문엽떡 맛에 빠져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따라 하기 진심 어렵네요. 고추장.간장.고춧가루와 양파조금.미원소량.설탕 이렇게 넣고.양배추도 조금, 마지막에 치즈를 뿌려줬거든요. 한 입에 이게 뭔 맛이냐고 성질을 ...아이고....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고 대체 뭘 넣었냐고 난리네요. 시큼한 맛의 정체는 뭘까요. 아. 떡볶이로 인정 함 받아봤음 소원이 없겠네요. 이 동네 배달 엽떡 만드는 환경보니 너무 더러운 것 같아 집에서 만들려고하는데 계속 실패입니다.그리고 떡도 쌀떡말고 밀떡을 써야 쫀득하니 맛있는데 대체 어디서 파는지요?
IP : 223.62.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떡은
    '15.8.29 12:27 PM (222.112.xxx.188)

    재래시장가면 많이 팔아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100인분은 만들만큼의 양이 만원도 안했던..
    아이들 학교 바자회때 사봤는데
    혼자 사면 한달내내 떡볶이만 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엽떡은 제가 먹어보니 고추가루만 사용한 것 아니고 캡사이신 쓰는 것 같아요.
    입안에서만 매운 맛이 나고 달큰하지 않아요.
    시큼한 맛의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떡을 안 씻고 넣으신건 아닌지?
    밀폐된 떡을 사면 가끔 시큼한 냄새가 날때가 있던데요.

    전 떡볶이 만들때 고추장을 안쓰고 고추가루만 써요.
    고추장은 텁텁한 더운맛이 나고 고추가루만 쓰면 칼칼한 맛이 나는 것 같아서요.
    고추가루에 마늘을 잔뜩넣고 후추가루, 간장, 조청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고추가루가 불려지도록 잠깐 숙성시켜요.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아주 얇게 나온 부산어묵이 제일 맛있고
    양배추, 대파(이걸 좀 많이 넣어요. 대파향을 좋아해서..) 넣구요.

  • 2. 따라하기
    '15.8.29 12:47 PM (66.249.xxx.243)

    제가 집에서 엽떡 따라해봤는데 맛있었어요
    캡사이신없으니 믹서에 고추장2 고춧가루1 청양고추3개 카레가루1 간장1 마늘1 후추아주 왕창을 물반컵넣고 갈아요
    그걸 떡 오뎅 비엔나소세지!!(이게 들어가야 국물에 햄맛나면서 맛나짐)랑 끓이다 파랑 치즈넣음 전 진짜엽떡보다 맛있었어요
    비엔나소세지를 떡이나 오뎅보다 많이넣어야 맛있어요

  • 3. 따라하기
    '15.8.29 12:47 PM (66.249.xxx.248)

    아 빠졌는데 믹서로 갈때 설탕1 물엿1도 넣어야해요

  • 4. ㅇㅇ
    '15.8.29 12:48 PM (180.230.xxx.83)

    백종원 표 떡볶이 해보세요
    간단하면서도 조미료 첨가 안했는데도
    완전 맛있어요
    학원애들 중딩들 해줬는데 밖에서 사먹는맛이라고
    감탄하며 먹었어요

  • 5. ㅡㅡ
    '15.8.29 1:03 PM (175.252.xxx.74) - 삭제된댓글

    이거저거 재료욕심부리지말고
    차라리 백주부식심플이 아이들
    입에 먹힐겁니다

  • 6.
    '15.8.29 1:58 PM (116.125.xxx.180)

    미원까지넣고 맛없으면 진짜 솜씨없으신가봐요

    미원넣는레서피인데 파는거보다맛있어요

    1. 고추장2 물 1컵 설탕 1 마늘 몇개 미원 1/3
    2. 떡. 오뎅

    처음부터넣고 조리면되요
    조리는시간5분

  • 7. 떡볶이집
    '15.8.29 6:18 PM (121.190.xxx.135)

    고추장 간장 양파 물엿을. 넣지않아요. 텁텁하고 뒷맛 무거워요

    맑은물에 무 랑 다시마육수 멸치육수 내고 오뎅
    떡넣고 고춧가루 설탕 소금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대파 조금넣어요

  • 8. 음.......
    '15.8.29 6:19 PM (119.194.xxx.208)

    위에 거 해보고도 안되심 그냥 시판고추장이랑 설탕 1:1로 넣고 얇은 어묵이랑 대파 왕창 넣어 물 마니 잡아 바글바글 졸아들 게 해서 주셔요. 엽떡은 모르겠는데 사실 고추장에 설탕만 넣어도 기본 이상 갑니다

  • 9. 떡볶이집
    '15.8.29 6:20 PM (121.190.xxx.135) - 삭제된댓글

    참 조미료증에 맛나를 조금 넣어요. 다른조미료는 후추냄새가 나서 안됨

  • 10. ...
    '15.8.29 6:22 PM (218.39.xxx.196)

    밀떡이라고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검색하세요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심돼요 저도 사야겠네요~

  • 11. 떡볶이집
    '15.8.29 6:23 PM (121.190.xxx.135)

    시큼냄새는. 주정성분 인데요. 천연방부제 역활하는 삭용알콜입니다 그것은 한번끓는물에 데처내어. 알콜끼를 날려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828 새우장 담가서 언제 쯤 먹나요? 1 홍이 2015/09/12 1,535
481827 번데기 통조림 국물 안좋은거죠? ........ 2015/09/12 5,274
481826 제 남편논리 맞나요 20 논리 2015/09/12 4,998
481825 콘도에왔는데 밥솥에 밥찌꺼기가있어요 13 케로로 2015/09/12 2,708
481824 조카 추석때 사줄 옷 고르는 중이에요. 같이 좀 골라주세요. 6 ... 2015/09/12 974
481823 치즈 유통기한표시좀 가르쳐 주세요 1 무식한이 2015/09/12 644
481822 기술력 vs 아이디어 어떤게 더 우위인가요 2 질문 2015/09/12 596
481821 아기 내복 선물하려는데 브랜드 알려주세요~ 6 주니 2015/09/12 1,600
481820 화장품 한 번 사기 힘드네요 3 40대 중반.. 2015/09/12 1,898
481819 친구 아들 백일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ㅜ 7 고민 2015/09/12 2,304
481818 무한도전 보세요...일본보다 친일파한테 너무 화가 납니다.. 27 3333 2015/09/12 5,874
481817 아이들하고 무도 보세요~ 2 친일청산 2015/09/12 1,143
481816 조국 '김무성 사위집서 함께 마약한 제3자, 누구?' 6 참맛 2015/09/12 3,896
481815 무가 매운데 아기 이유식 재료로 써도 될까요? 3 초보맘 2015/09/12 951
481814 오래된 드럼세탁기가 탈수가 되지 않습니다. 9 ,,, 2015/09/12 1,688
481813 수류탄을 던지려고 팔을 뒤로 젖히자 펑..1명사망 2명부상 또군대사고 2015/09/12 880
481812 2억원대 벤츠 골프채로 부순 30대... 3 ... 2015/09/12 3,981
481811 왠지 다음 타겟은 82가 될것같아요. 3 ㅇㅇ 2015/09/12 1,618
481810 제주도 시부모님과 여행지 추천해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10 가을 2015/09/12 2,131
481809 근종수술후에 회복 오래걸를까요? 4 근종긴 2015/09/12 2,129
481808 코스트코 드롱기오븐이요~ 지금 1 야옹 2015/09/12 2,689
481807 중고등에서 국영수의 비율을 줄인다고... 2015/09/12 966
481806 토론 잘하는 팁 알려주세요 ㅠ 3 대학원 2015/09/12 996
481805 동네산등산과요가하는데 체력이 안생겨요 9 유투 2015/09/12 2,774
481804 좋은 아내란 무엇일까요? 7 예비신부 2015/09/12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