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로 곤욕..맛의 비법을 알려주세요.흑흑

아몰랑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5-08-29 12:05:47
아. 오늘도 퇴짜 맞았어요. 우리집 중딩 떡볶이 킬러입니다. 소문난 떡볶이집은 거의 다 가봤는데 요즘은 동대문엽떡 맛에 빠져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따라 하기 진심 어렵네요. 고추장.간장.고춧가루와 양파조금.미원소량.설탕 이렇게 넣고.양배추도 조금, 마지막에 치즈를 뿌려줬거든요. 한 입에 이게 뭔 맛이냐고 성질을 ...아이고....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고 대체 뭘 넣었냐고 난리네요. 시큼한 맛의 정체는 뭘까요. 아. 떡볶이로 인정 함 받아봤음 소원이 없겠네요. 이 동네 배달 엽떡 만드는 환경보니 너무 더러운 것 같아 집에서 만들려고하는데 계속 실패입니다.그리고 떡도 쌀떡말고 밀떡을 써야 쫀득하니 맛있는데 대체 어디서 파는지요?
IP : 223.62.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떡은
    '15.8.29 12:27 PM (222.112.xxx.188)

    재래시장가면 많이 팔아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100인분은 만들만큼의 양이 만원도 안했던..
    아이들 학교 바자회때 사봤는데
    혼자 사면 한달내내 떡볶이만 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엽떡은 제가 먹어보니 고추가루만 사용한 것 아니고 캡사이신 쓰는 것 같아요.
    입안에서만 매운 맛이 나고 달큰하지 않아요.
    시큼한 맛의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떡을 안 씻고 넣으신건 아닌지?
    밀폐된 떡을 사면 가끔 시큼한 냄새가 날때가 있던데요.

    전 떡볶이 만들때 고추장을 안쓰고 고추가루만 써요.
    고추장은 텁텁한 더운맛이 나고 고추가루만 쓰면 칼칼한 맛이 나는 것 같아서요.
    고추가루에 마늘을 잔뜩넣고 후추가루, 간장, 조청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고추가루가 불려지도록 잠깐 숙성시켜요.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아주 얇게 나온 부산어묵이 제일 맛있고
    양배추, 대파(이걸 좀 많이 넣어요. 대파향을 좋아해서..) 넣구요.

  • 2. 따라하기
    '15.8.29 12:47 PM (66.249.xxx.243)

    제가 집에서 엽떡 따라해봤는데 맛있었어요
    캡사이신없으니 믹서에 고추장2 고춧가루1 청양고추3개 카레가루1 간장1 마늘1 후추아주 왕창을 물반컵넣고 갈아요
    그걸 떡 오뎅 비엔나소세지!!(이게 들어가야 국물에 햄맛나면서 맛나짐)랑 끓이다 파랑 치즈넣음 전 진짜엽떡보다 맛있었어요
    비엔나소세지를 떡이나 오뎅보다 많이넣어야 맛있어요

  • 3. 따라하기
    '15.8.29 12:47 PM (66.249.xxx.248)

    아 빠졌는데 믹서로 갈때 설탕1 물엿1도 넣어야해요

  • 4. ㅇㅇ
    '15.8.29 12:48 PM (180.230.xxx.83)

    백종원 표 떡볶이 해보세요
    간단하면서도 조미료 첨가 안했는데도
    완전 맛있어요
    학원애들 중딩들 해줬는데 밖에서 사먹는맛이라고
    감탄하며 먹었어요

  • 5. ㅡㅡ
    '15.8.29 1:03 PM (175.252.xxx.74) - 삭제된댓글

    이거저거 재료욕심부리지말고
    차라리 백주부식심플이 아이들
    입에 먹힐겁니다

  • 6.
    '15.8.29 1:58 PM (116.125.xxx.180)

    미원까지넣고 맛없으면 진짜 솜씨없으신가봐요

    미원넣는레서피인데 파는거보다맛있어요

    1. 고추장2 물 1컵 설탕 1 마늘 몇개 미원 1/3
    2. 떡. 오뎅

    처음부터넣고 조리면되요
    조리는시간5분

  • 7. 떡볶이집
    '15.8.29 6:18 PM (121.190.xxx.135)

    고추장 간장 양파 물엿을. 넣지않아요. 텁텁하고 뒷맛 무거워요

    맑은물에 무 랑 다시마육수 멸치육수 내고 오뎅
    떡넣고 고춧가루 설탕 소금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대파 조금넣어요

  • 8. 음.......
    '15.8.29 6:19 PM (119.194.xxx.208)

    위에 거 해보고도 안되심 그냥 시판고추장이랑 설탕 1:1로 넣고 얇은 어묵이랑 대파 왕창 넣어 물 마니 잡아 바글바글 졸아들 게 해서 주셔요. 엽떡은 모르겠는데 사실 고추장에 설탕만 넣어도 기본 이상 갑니다

  • 9. 떡볶이집
    '15.8.29 6:20 PM (121.190.xxx.135) - 삭제된댓글

    참 조미료증에 맛나를 조금 넣어요. 다른조미료는 후추냄새가 나서 안됨

  • 10. ...
    '15.8.29 6:22 PM (218.39.xxx.196)

    밀떡이라고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검색하세요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심돼요 저도 사야겠네요~

  • 11. 떡볶이집
    '15.8.29 6:23 PM (121.190.xxx.135)

    시큼냄새는. 주정성분 인데요. 천연방부제 역활하는 삭용알콜입니다 그것은 한번끓는물에 데처내어. 알콜끼를 날려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987 엄마, 아빠가 눈작은데 자식은 눈이 큰경우도 있나요? 7 ㅇ.ㅇ 2015/08/29 3,267
476986 이동국아들 이름 본명이 대박이에요? 9 설마요 2015/08/29 8,394
476985 도메인 등록 어디가 좋은가요? 도메인 2015/08/29 462
476984 9급공무원으로일하면서 겸업할수있나요? 7 & 2015/08/29 4,229
476983 슈돌 보고있자니 션하고 타블로 한국국적 포기해서 군면제인가요? 71 에잇 2015/08/29 18,678
476982 아들이 자꾸 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자주 나온다는데... 6 건강 2015/08/29 3,178
476981 전업도 우리 밑에 세대는 없어지지 않을까요? 86 직장맘 2015/08/29 8,085
476980 에그도 전화요금처럼 통신사 가입하고 매달 사용료 내는건가요? 4 에그 2015/08/29 1,239
476979 송도에서 합정으로 직장다니는 거 힘들까요? 30 고민중 2015/08/29 3,791
476978 전세 홈스타일링,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 잘될거야 2015/08/29 1,991
476977 단톡 미묘히 소외된 느낌 들때 3 .. 2015/08/29 2,632
476976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1 ... 2015/08/29 1,563
476975 수학 10~20%정도면 이과갈수있을까요ㅠ 6 조언좀 2015/08/29 1,725
476974 타로 카드 보실 줄 아는분.. .. 2015/08/29 539
476973 제가 찾는 떡볶이 레시피.. 5 2015/08/29 3,416
476972 직장맘인데 아이 초등입학 후 고민이에요. 6 ㅇㅇ 2015/08/29 1,597
476971 남편 친구들의 부인 만나는거.. 8 사회 2015/08/29 4,540
476970 국공립어린이집교사 6 임용 2015/08/29 2,187
476969 치즈피자 맛나는 배달피자 뭐가 있을까요? 먹고파 2015/08/29 446
476968 새 스탠냄비 구제할 방법. 아시는 분!! 7 괴로운 여자.. 2015/08/29 1,076
476967 금 구입은 어떤 경로로 하시는지요? 3 2015/08/29 2,858
476966 대놓고 타인을 깎아내리는 마인드 9 멘탈 2015/08/29 4,634
476965 요새 82댓글은 무조건 비판, 비난하기 1 ... 2015/08/29 742
476964 아빠가 보고 싶어요. 2 막내 2015/08/29 1,352
476963 형편안되는데 할거 다 하면서 대책없는 사람 10 ... 2015/08/29 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