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전화가 오는데 전화번호 끝자리가 0112 였어요
이것은 또 뭥미. ?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목소리 굵은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보피 아저씨 : 여기는 서울 강남 강력계 입니다. 누구씨 맞으신가요?
어. 근데 진짜 내 이름이였음. 순간 홀딱 넘어갈뻔 했으나 그동안 뉴스에서 받은 평소의 정신 무장이 빛을 발휘해서 곧 침착해짐
나 ; 왜요.
보피 아저씨 : 누구씨 신상에 대해 확인할 일이 생겼습니다. 확인해도 될까요?
나: 아니요.
보피 아저씨 : 네?
당황해 보이는 목소리. 신입이였나 봐요
나 : 우리 나라 공무원은 공식적으로 일요일에 근무하지 않습니다. 바뻐서 이만 끊습니다.
욕을 해주고 싶었으나 전철안이라 품의를 지켰어요
Tv에서만 보던 보이스피싱이 정말 나한태도 일어나네요. 나의 정보는 도대체 누가 팔아먹은것인지.
여러분들도 이런전화 받으시면 당황하지 마세요. 저도 순간 제 이름이 나오니 당황하더라구요.
이 보피 무리들은 언제나 사라질것인지.
요즘은 정말 정신줄 꼭 붙잡고 살아야 하는 세상인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어요
바부들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5-08-29 12:05:47
IP : 223.33.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난주
'15.8.29 12:55 PM (211.36.xxx.250)그것이 알고 싶다 첫머리가
그런 얘기 ㅋ
수고하시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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