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방해 처벌할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아줌마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5-08-29 11:19:53

새벽에 남편이 술에취해서 제가 운전하고 오는도중,

아들 머리를 때리고 괴롭혀서 제가 그만하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자기가 대체 뭘 잘못했냐고 소리지르더니,

손으로 전면유리를 쳐서 유리가 망가지고, 차량 막 때려부술듯하며

핸들을 자기쪽으로 당겨서 운전을 할 수 없고, 그 와중에 저도 살짝 긁히고...

길한가운데 차를 세워서 112에 신고하려는데 마침 경찰차가 지나가길래 도와달라고 소리질렀습니다.

편도2차선도로였고 통행량이 많지않아 큰사고로 이어지지않았습니다.

남편은 자기분에 못이겨 저에게 음주운전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저는 잘못한게 없기에 음주측정하라했습니다.

결국 가정폭력으로 처벌요청했고, 남편은 경찰서에가서 조서를 받고 오전에 풀려났다합니다.

술마시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고, 저도 결단을 내려야겠단 생각들어 처벌요청했습니다. 벌금만 나온다합니다.

지금 문자와서 돈 안벌어다 준다고 빈정대는데

저는 이사람 돈 필요없고, 저도 직장 복직하면 되기때문에 겁날게 없습니다.

이혼은 피할수 없구요.

이왕 처벌하는김에 운전방해관련 처벌도 같이 받게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옆에 차가 없었기 망정이지, 차가 지나가고 있었다면, 당연 사고가 났을거구요...

경찰에서는 피해차량은 제 차 뿐이라고, 운전방해관련 처벌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유리창 깨진 자료 사진으로 다 찍었고, 실내등주위도 살짝 깨졌습니다. 블박이 고장나서 녹화가 안된게 정말 후회됩니다.

관련된 정보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43.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9 11:25 AM (211.36.xxx.244)

    술이 왠수군요
    술좋아하는사람은 어떻게 안됩디다
    블박증거도 없는데 어케?

  • 2.
    '15.8.29 11:28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도로교통법위반

  • 3. 아줌마
    '15.8.29 11:29 AM (1.243.xxx.112)

    여덟살 아들이 그 모습을 다 봤고, 새벽에 경찰서조사관 전화하셨어요
    본인입으로 있었던 일 진술했다고 합니다.
    9월2일에 진술서 쓰러 가기로 했는데, 그때 요청할 수 있을까요?

  • 4.
    '15.8.29 11:31 AM (223.62.xxx.68)

    요청 가능해요. 블박없더라도 처벌가능하고 긁힌데는 빨리 사진찍고 진단서떼요.

  • 5. 인간
    '15.8.29 11:40 AM (112.173.xxx.196)

    안될것 같으면 자식 보호를 위해서라도 갈라서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나야 덜 떨어진 인간 선택한 책임으로 산다지만 진짜 애는 무슨 고생인지..
    이번 기회에 단단히 혼 좀 내 주세요.

  • 6. ...
    '15.8.29 12:00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을 보여주는 것도 아동학대 입니다
    이혼하신다니 증거 모으세요
    아이 일기 같은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 7. 아줌마
    '15.8.29 1:00 PM (1.243.xxx.112)

    진단서 떼서 경찰 진술할때 더 요청하면 되는거겠죠?
    담당자분께서 차 파손 수리내역서 가지고 오라고는 하셨네요....ㅜㅜ

    이혼은 불가피할듯합니다.
    남편이 애한테 술먹고 팔로 목을 감싸서 조르는 행동도 했거든요...(본문에는 못적었어요)
    아이가 정말 싫어하면서, 결국엔 울었어요...
    부부싸움도 아동학대인데, 제가 그 상황에서 가만있는게 더 이상한것 같아 그만하라고 소리질렀던 거예요.
    암튼... 이 가정은 정말 이대로 유지할 순 없을듯해요. 애들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77 산부인과 의사가 남자일 경우 8 *** 2015/12/24 4,103
511976 직장맘 업무 변경 고민입니다. 7 코코 2015/12/24 1,105
511975 오뚜기 시식직원 1800명 전원 정직원 채용. 50 ........ 2015/12/24 14,631
511974 [고등학교] 독서 별로 안 했는데 국어 최상위권 하는 경우 있나.. 4 교육 2015/12/24 2,015
511973 유플러스에 괜찮은영화 많네요 1 000 2015/12/24 892
511972 새알심 만들다 남은 찹쌀반죽이 많은데.. 8 dd 2015/12/24 1,021
511971 김한길 탈당시킬수 없나요? 50 탈당 2015/12/24 2,884
511970 집에서 아이들 벌칙 주는거 있나요? 5 중딩 2015/12/24 1,209
511969 나이가 좀 많을 경우.. 초산 보다 출산경험이 있는경우가 임신이.. 1 궁금이 2015/12/24 1,108
511968 요로법 아시는분(자기 오줌먹어서 병치료한다는데) 7 ㄱㄱ 2015/12/24 1,995
511967 요즘 스팸문자처럼 문자가 쏟아지게 오는데요 사전선거운동.. 2015/12/24 438
511966 언제쯤 내가 늙었구나 어찌할수없구나라고 받아들여지시던가요? 7 ㅇㅇ 2015/12/24 2,565
511965 만약 선물 받으신다면 둘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 2 이보 2015/12/24 958
511964 한국의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유인균) 장내세균 검사 분석 연구.. 1 요리저리 2015/12/24 1,233
511963 머리 묶고 다니려면 볼륨매직 안해도 될까요?? 3 스타일 2015/12/24 1,826
511962 지적인 눈매를 가진 여자 본적 있으세요? 8 있을까 2015/12/24 4,973
511961 순간 엑셀과 브레이크가 헷갈렸어요. 16 운전한달 2015/12/24 13,981
511960 정시원서 쓰고 취소 가능한가요? 3 rewrw 2015/12/24 3,124
511959 좋아하는 격언?또는 사자성어? 뭐 있으세요?? 18 왠지있어보임.. 2015/12/24 2,152
511958 안웃길지도 모르는데요.. 6 mrs.va.. 2015/12/24 1,321
511957 법원 “울릉도 간첩단 조작 피해자들에 국가가 125억 줘라” 3 125억 2015/12/24 520
511956 스트레스로 두통, 가슴두근거림, 현기증, 온몸에 기운이 없네요... 2 ... 2015/12/24 2,149
511955 기프티콘 어떻게 사서 보내는건가요? 4 처음이라서 2015/12/24 1,361
511954 커피마실때 머리띵~ 커피 2015/12/24 579
511953 일본 여행 다녀오고 피폭 6 2015/12/24 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