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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경험담 좀 나눠 주세요.

허걱 조회수 : 8,820
작성일 : 2015-08-29 02:08:06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이
소시오패스인 것 같아요.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예요.
경험담 좀 나눠 주세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IP : 121.55.xxx.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9 2:10 AM (223.62.xxx.104)

    저도 약간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어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들 하고.. 인간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82쿡 게시글만 봐도 이해 안되는 글이 한 두개가 아니에요. 공감도 잘 못하구오. 그런데 하는.일은 예술계열이고 창의적인 일이라서 억지로라도 인간 감정을 공부해서 계산해서 일해요.
    뭐 그래도 친구 많고 사람 사귀는데는 지장 없긴 해요.

  • 2. 제경험
    '15.8.29 2:17 AM (110.70.xxx.112)

    1. 공감능력 현저하게 떨어짐. 남들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당연히 비판받아야 할 일임에도 이해를 못함
    2. 사람을 수단으로 이용하고 매사 계산적
    3. 의외로 주변에서는 평가가 좋음. 평판에 신경 많이 쓰고 그만큼 철저히 가면을 씀
    4. 성충동이 강해서인지 이성관계가 문란함. 이건 이유를 모르겠으나 소시오패스 특징으로 여러번 언급된 부분

  • 3. 제경험
    '15.8.29 2:25 AM (110.70.xxx.112)

    5. 눈치가 빠름. 처세술도 좋구요. 평판 좋은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제 경험도 그렇고 소시오패스에 대한 책에서도 엮이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리고 조언해요.

  • 4. ..
    '15.8.29 2:34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확신을 믿어라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나이든 미망인의 집에 침입하여, 보석을 훔치다가 그 노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바버라 그레이엄이라는 여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사형을 당하며 남긴 말은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늘 너무나 확신한다”였다. 오늘날까지 그 수많은 증거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수잔 헤이워드 주연의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심을 증폭시켰다. 그녀의 말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엄밀히 검토하며, 무엇인가 확신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위험하게 여긴다. 그 확신에 속아 누군가를 부당하게 처벌하거나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가진 미덕이지만, 이러한 자기의심이 소시오패스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정과 애정이 없는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기이하며, 우리의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까닭에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그는 별나거나, 예술적이거나, 너무 승부욕이 강하거나, 게으르거나, 멍청하거나, 늘 악동 같다’는 갖가지 꼬리표를 붙이면서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자 그대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확신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양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저자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성난 민중이나 자신의 심복에 의해 제거되는 소시오패스 독재자들, 결국엔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양심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양심이 없다면 물질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잠시나마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가질 수 없다.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의무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족,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도 사랑하지 못한다. 마음속에 애정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가질 수 있는 온정과 위안, 혼란과 분노, 기쁨과 즐거움이란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더 행운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양심적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일일이 숙고하지 않으며, 양심이란 심장이나 폐처럼 그냥 거기에서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판단을 내리고 우리의 행동을 제어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한다고, 단지 자신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소시오패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 늘 착한 사람들이 꼴찌로 처졌다면, 왜 오늘날 우리는 도덕을 그토록 수월하게 받아들이는가?”(258쪽) 저자는 양심의 기원을 살피면서, 현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선택에서조차 양심이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 때문이든, 능력 때문이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위 사람들,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나누며 기뻐할 줄 모른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성공, 그것이 양심 없이 무엇이든 해서 이루어낸 성공의 본질이다. 저자는 의미 없고 지루한 지배게임에서 승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갖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대답이 ‘양심은 대체 뭣 때문에 가지고 있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 5.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15.8.29 2:35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확신을 믿어라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나이든 미망인의 집에 침입하여, 보석을 훔치다가 그 노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바버라 그레이엄이라는 여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사형을 당하며 남긴 말은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늘 너무나 확신한다”였다. 오늘날까지 그 수많은 증거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수잔 헤이워드 주연의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심을 증폭시켰다. 그녀의 말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엄밀히 검토하며, 무엇인가 확신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위험하게 여긴다. 그 확신에 속아 누군가를 부당하게 처벌하거나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가진 미덕이지만, 이러한 자기의심이 소시오패스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정과 애정이 없는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기이하며, 우리의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까닭에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그는 별나거나, 예술적이거나, 너무 승부욕이 강하거나, 게으르거나, 멍청하거나, 늘 악동 같다’는 갖가지 꼬리표를 붙이면서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자 그대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확신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양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저자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성난 민중이나 자신의 심복에 의해 제거되는 소시오패스 독재자들, 결국엔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양심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양심이 없다면 물질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잠시나마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가질 수 없다.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의무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족,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도 사랑하지 못한다. 마음속에 애정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가질 수 있는 온정과 위안, 혼란과 분노, 기쁨과 즐거움이란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더 행운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양심적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일일이 숙고하지 않으며, 양심이란 심장이나 폐처럼 그냥 거기에서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판단을 내리고 우리의 행동을 제어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한다고, 단지 자신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소시오패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 늘 착한 사람들이 꼴찌로 처졌다면, 왜 오늘날 우리는 도덕을 그토록 수월하게 받아들이는가?”(258쪽) 저자는 양심의 기원을 살피면서, 현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선택에서조차 양심이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 때문이든, 능력 때문이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위 사람들,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나누며 기뻐할 줄 모른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성공, 그것이 양심 없이 무엇이든 해서 이루어낸 성공의 본질이다. 저자는 의미 없고 지루한 지배게임에서 승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갖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대답이 ‘양심은 대체 뭣 때문에 가지고 있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 6. 당신옆의 소시오패스
    '15.8.29 2:39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확신을 믿어라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나이든 미망인의 집에 침입하여, 보석을 훔치다가 그 노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바버라 그레이엄이라는 여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사형을 당하며 남긴 말은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늘 너무나 확신한다”였다. 오늘날까지 그 수많은 증거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수잔 헤이워드 주연의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심을 증폭시켰다. 그녀의 말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엄밀히 검토하며, 무엇인가 확신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위험하게 여긴다. 그 확신에 속아 누군가를 부당하게 처벌하거나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가진 미덕이지만, 이러한 자기의심이 소시오패스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정과 애정이 없는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기이하며, 우리의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까닭에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그는 별나거나, 예술적이거나, 너무 승부욕이 강하거나, 게으르거나, 멍청하거나, 늘 악동 같다’는 갖가지 꼬리표를 붙이면서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자 그대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확신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양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저자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성난 민중이나 자신의 심복에 의해 제거되는 소시오패스 독재자들, 결국엔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양심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양심이 없다면 물질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잠시나마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가질 수 없다.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의무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족,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도 사랑하지 못한다. 마음속에 애정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가질 수 있는 온정과 위안, 혼란과 분노, 기쁨과 즐거움이란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더 행운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양심적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일일이 숙고하지 않으며, 양심이란 심장이나 폐처럼 그냥 거기에서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판단을 내리고 우리의 행동을 제어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한다고, 단지 자신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소시오패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 늘 착한 사람들이 꼴찌로 처졌다면, 왜 오늘날 우리는 도덕을 그토록 수월하게 받아들이는가?”(258쪽) 저자는 양심의 기원을 살피면서, 현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선택에서조차 양심이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 때문이든, 능력 때문이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위 사람들,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나누며 기뻐할 줄 모른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성공, 그것이 양심 없이 무엇이든 해서 이루어낸 성공의 본질이다. 저자는 의미 없고 지루한 지배게임에서 승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갖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대답이 ‘양심은 대체 뭣 때문에 가지고 있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염치가 없다 탓만 한다
    나르시시즘이 심해지면 소시오패스가 되는 거 같아요
    자긴 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능력이 없을 때 소시오패스의 도구를 이용하는 거겠죠

  • 7.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15.8.29 2:43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확신을 믿어라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나이든 미망인의 집에 침입하여, 보석을 훔치다가 그 노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바버라 그레이엄이라는 여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사형을 당하며 남긴 말은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늘 너무나 확신한다”였다. 오늘날까지 그 수많은 증거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수잔 헤이워드 주연의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심을 증폭시켰다. 그녀의 말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엄밀히 검토하며, 무엇인가 확신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위험하게 여긴다. 그 확신에 속아 누군가를 부당하게 처벌하거나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가진 미덕이지만, 이러한 자기의심이 소시오패스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정과 애정이 없는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기이하며, 우리의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까닭에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그는 별나거나, 예술적이거나, 너무 승부욕이 강하거나, 게으르거나, 멍청하거나, 늘 악동 같다’는 갖가지 꼬리표를 붙이면서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자 그대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확신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양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저자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성난 민중이나 자신의 심복에 의해 제거되는 소시오패스 독재자들, 결국엔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양심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양심이 없다면 물질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잠시나마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가질 수 없다.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의무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족,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도 사랑하지 못한다. 마음속에 애정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가질 수 있는 온정과 위안, 혼란과 분노, 기쁨과 즐거움이란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더 행운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양심적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일일이 숙고하지 않으며, 양심이란 심장이나 폐처럼 그냥 거기에서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판단을 내리고 우리의 행동을 제어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한다고, 단지 자신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소시오패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 늘 착한 사람들이 꼴찌로 처졌다면, 왜 오늘날 우리는 도덕을 그토록 수월하게 받아들이는가?”(258쪽) 저자는 양심의 기원을 살피면서, 현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선택에서조차 양심이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 때문이든, 능력 때문이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위 사람들,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나누며 기뻐할 줄 모른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성공, 그것이 양심 없이 무엇이든 해서 이루어낸 성공의 본질이다. 저자는 의미 없고 지루한 지배게임에서 승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갖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대답이 ‘양심은 대체 뭣 때문에 가지고 있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염치가 없다 자기가 불법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 많다
    나르시시즘이 심해지면 소시오패스가 되는 거 같아요
    자긴 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능력이 없을 때 소시오패스의 도구를 이용하는 거겠죠
    이틀테면 윤석화

  • 8.
    '15.8.29 3:2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나르시즘이 심해지면 소시오패스가 된다...
    성경에 보면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면 세상이 악해진다고 하던데...
    맞는 말이였네요...

  • 9. .........
    '15.8.29 4:51 AM (220.118.xxx.114) - 삭제된댓글

    동물에게 악독하거나 다친 동물 보고도 도와주지 않거나
    방치하고 아무렇게나 키우거나...대체로 그런 종자들이 소시오패스에요

    상대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이 제로인 작자들..
    특히 그 대상이 가장 약하고 힘없는 대상일 경우에도 그렇다면 그건 백프로
    소시오패스에요

    저는 그래서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가까이 안해요.
    좋아하는 것 까진 아니더라두 이유없이 미워하고..화풀이 하고 그런 이상한 종자들 있잖아요
    대체적으로 범죄자 유전자 가지고 있음

  • 10. ..
    '15.8.29 5:58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소시오들은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아주 매력적인 사람들이에요
    친절하고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고 자기 미화에 일인자들이에요

    윤석화 입양
    인분교수 인스타에 제자 사랑 코스프레 .. 예를 들어 볼 수 있고

    근데 들통이 난다
    그때부터는 본연의 악랄함이 드러내죠
    더이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렇게 일관하죠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확신을 믿어라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나이든 미망인의 집에 침입하여, 보석을 훔치다가 그 노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바버라 그레이엄이라는 여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사형을 당하며 남긴 말은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늘 너무나 확신한다”였다. 오늘날까지 그 수많은 증거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수잔 헤이워드 주연의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심을 증폭시켰다. 그녀의 말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엄밀히 검토하며, 무엇인가 확신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위험하게 여긴다. 그 확신에 속아 누군가를 부당하게 처벌하거나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가진 미덕이지만, 이러한 자기의심이 소시오패스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정과 애정이 없는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기이하며, 우리의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까닭에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그는 별나거나, 예술적이거나, 너무 승부욕이 강하거나, 게으르거나, 멍청하거나, 늘 악동 같다’는 갖가지 꼬리표를 붙이면서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자 그대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확신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양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저자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성난 민중이나 자신의 심복에 의해 제거되는 소시오패스 독재자들, 결국엔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양심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양심이 없다면 물질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잠시나마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가질 수 없다.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의무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족,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도 사랑하지 못한다. 마음속에 애정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가질 수 있는 온정과 위안, 혼란과 분노, 기쁨과 즐거움이란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더 행운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양심적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일일이 숙고하지 않으며, 양심이란 심장이나 폐처럼 그냥 거기에서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판단을 내리고 우리의 행동을 제어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한다고, 단지 자신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소시오패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 늘 착한 사람들이 꼴찌로 처졌다면, 왜 오늘날 우리는 도덕을 그토록 수월하게 받아들이는가?”(258쪽) 저자는 양심의 기원을 살피면서, 현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선택에서조차 양심이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 때문이든, 능력 때문이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위 사람들,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나누며 기뻐할 줄 모른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성공, 그것이 양심 없이 무엇이든 해서 이루어낸 성공의 본질이다. 저자는 의미 없고 지루한 지배게임에서 승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갖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대답이 ‘양심은 대체 뭣 때문에 가지고 있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 11. ..
    '15.8.29 6:02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소시오들은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아주 매력적인 사람들이에요
    친절하고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고 자기 미화에 일인자들이에요

    윤석화 입양
    인분교수 인스타에 제자 사랑 코스프레 .. 예를 들어 볼 수 있고

    근데 들통이 난다
    그럼 이렇게 일관하고 사람들 머리위에서 계속 군림하려 애쓰죠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확신을 믿어라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나이든 미망인의 집에 침입하여, 보석을 훔치다가 그 노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바버라 그레이엄이라는 여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사형을 당하며 남긴 말은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늘 너무나 확신한다”였다. 오늘날까지 그 수많은 증거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수잔 헤이워드 주연의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심을 증폭시켰다. 그녀의 말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엄밀히 검토하며, 무엇인가 확신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위험하게 여긴다. 그 확신에 속아 누군가를 부당하게 처벌하거나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가진 미덕이지만, 이러한 자기의심이 소시오패스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정과 애정이 없는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기이하며, 우리의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까닭에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그는 별나거나, 예술적이거나, 너무 승부욕이 강하거나, 게으르거나, 멍청하거나, 늘 악동 같다’는 갖가지 꼬리표를 붙이면서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자 그대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확신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양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저자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성난 민중이나 자신의 심복에 의해 제거되는 소시오패스 독재자들, 결국엔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지만, 단지 그것만이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양심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양심이 없다면 물질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잠시나마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가질 수 없다.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의무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족,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도 사랑하지 못한다. 마음속에 애정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가질 수 있는 온정과 위안, 혼란과 분노, 기쁨과 즐거움이란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더 행운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양심적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일일이 숙고하지 않으며, 양심이란 심장이나 폐처럼 그냥 거기에서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판단을 내리고 우리의 행동을 제어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한다고, 단지 자신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소시오패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 늘 착한 사람들이 꼴찌로 처졌다면, 왜 오늘날 우리는 도덕을 그토록 수월하게 받아들이는가?”(258쪽) 저자는 양심의 기원을 살피면서, 현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선택에서조차 양심이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 때문이든, 능력 때문이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위 사람들,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나누며 기뻐할 줄 모른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성공, 그것이 양심 없이 무엇이든 해서 이루어낸 성공의 본질이다. 저자는 의미 없고 지루한 지배게임에서 승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갖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대답이 ‘양심은 대체 뭣 때문에 가지고 있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 12. 사실객관
    '15.8.29 7:14 AM (211.208.xxx.185)

    제경험이란 윗분 글이 딱 정답이에요.
    저런 할머니를 봤는데 평생 문란하게 살고 일반적인 범죄를 스스럼없이 저지르고 다니더라구요.
    진짜 무섭고 저도 좀 당했는데 이제 헤어진게 진짜 축복같아요.

  • 13. ..
    '15.8.29 7:29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사기성 없으면 소시오 아니죠
    첫 댓글님은 어렴풋이(강조) 서번트 증후군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바로 위 원글자시네요 ㄷㄷ

  • 14. ..
    '15.8.29 7:30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사기성 없으면 소시오 아니죠
    첫 댓글님은 바로 위 원글자시네요 ㄷㄷ

  • 15. 특징
    '15.8.29 8:22 AM (118.143.xxx.10)

    알게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한테는 무지 잘해줘요. 그렇게 해서 자기 편으로 만들면 착취, 이용, 뒷담화, 이간질, 배신으로 보답하고요. 게다가 자기 밥이 될 피해자를 기막히게 찾아내죠. 자길 떠받들지 않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겉으로는 티도 안 내면서 알게 모르게 해꼬지하려 들고요.
    거족이나 가까운 조상 중에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도 많고.
    대부분 말년이 안 좋다는. 머리 굴리고 고생한 거에 비해 실익도 적고요.

  • 16. ..
    '15.8.29 8:40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적었어야 했었어
    윗님 댓글에 내 댓글 다 지움 ㅎ

  • 17. ..
    '15.8.29 8:45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적었어야 했었어
    윗님 댓글에 내 댓글 다 지움
    인터넷에 요런 것들이 많죠
    무턱대고 자기피알하는 사람 믿지 마셈

  • 18. ..
    '15.8.29 8:53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적었어야 했었어
    윗님 댓글에 내 댓글 다 지움
    인터넷에 요런 것들이 많죠

    미국 정신분석학회는 소시오패스를 「법규 무시ㆍ인권침해 행위 등을 반복해 저지르는 정신질환(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이라 정의하고 있다. 또 미국정신의학회의 소시오패스 진단기준(DSM-IV-TR)에 따르면 소시오패스는 만 18세 이상이면서 반복적인 범법행위로 체포되는 등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으며,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몸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또 이런 특징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19. ..
    '15.8.29 8:53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요런 것들이 많죠

    미국 정신분석학회는 소시오패스를 「법규 무시ㆍ인권침해 행위 등을 반복해 저지르는 정신질환(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이라 정의하고 있다. 또 미국정신의학회의 소시오패스 진단기준(DSM-IV-TR)에 따르면 소시오패스는 만 18세 이상이면서 반복적인 범법행위로 체포되는 등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으며,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몸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또 이런 특징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20. ..
    '15.8.29 8:55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요런 것들이 많죠
    소시오들의 장이 인터넷 ..

  • 21. 내가 아는 그녀
    '15.8.29 9:38 AM (118.42.xxx.87)

    어릴적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고 자라서 패륜적이고 도덕적이지 못함. 가면우울증이 있음 겉으로는 밝은척 행복한척 포장 하지만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부부나 자식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남. 책임감이 없고 질투와 열등감이 많고 극단적이고 편파적이며 파벌을 일으킴 평화적 우호적 관계를 맺을 줄 모름 사고자체가 이분법적이라 그렇게 안됨. 주종관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함. 남의 불행 고통 아픔을 즐기고 쾌락과 위안을 얻음.

  • 22. --
    '15.8.29 9:57 AM (1.238.xxx.173)

    처음엔 막 퍼주고 잘해주다 갑질하고 이간질--
    다른 사람이
    자기 맘에 안 드는거 있으면 거짓말로 이야기 꾸며서(
    동네에서 네 소문 돈다--괜히 사람들 입방아에 올라 널 아껴 안타까워 하는 말이다-)
    그런식으로 남 걱정해 주는 척 하면서 자기 목적 달성함-
    남의 주차장 막 이용하다거고 걸리면 오히려 그 건물에 벌레-쥐 나온다고 소문냄-
    자기 자식이 어디가서 사고쳤는데 항상 자기 자식말만 믿고 피해보상 안 해주고 적반하장으로 나옴
    성관계 문란함--자기 나이 생각 안 하고 나이 불문 아무 이성에게 껄떡댐
    -성범죄로 인한 상대방 상처 안중에도 없고 이성일이 잘 진행 잘 안 되서 애간장 녹아 오히려 자기가 사랑의 감정에 다치고 있다고 속상해함
    자기는 남에게 모진 소리 막하는데 남들이 자기가 했던 것의 10/1만이라도 서운한 소리하면 이를 갈고 복수함-
    자기가 굉장히 똑똑하고 처세술에 뛰어나고 사람심리 꿰뚫어 본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다른 사람과 다른 왜곡된 시각이 분명 있음--정신질환의 하나라고 생각함
    또 일부는 나르시즘도 있는 듯
    나이들었는데 매일 카톡을 셀카로 갈아치움-
    그것도 현실과 괴리가 굉장히 심한 셀카들--
    피아노치는 설정샷-그림 그리는 설정샷-등등

  • 23. --
    '15.8.29 9:59 AM (1.238.xxx.173)

    10분의 1로 오타요

  • 24. --
    '15.8.29 10:02 AM (1.238.xxx.173)

    그런 사람은 사무적으로 거리를두고 어떤식으로 다가와도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아야 해요

  • 25. ....
    '15.8.29 12:56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고 타인의 입장이나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할 생각도 없어요. 겪어보면 공감능력 자체가 없다는 것을 알아요. 죄책감이나 양심도 없고요.
    일 때문에 엮였지만 전 가진 수를 다 쓰고 빠져나왔고요. 제 후임들은 벌써 여러 명이 그 소시오패스인지 성격장애자인지 하는 사람과 차례대로 대판 부딪히고 그만 뒀어요. 업계에서도 유명한 소시오패스인데요. 대처 방법은 안 엮이는 수밖에 없어요.

  • 26.
    '15.8.29 1:35 PM (112.154.xxx.98)

    저는 동네에서 사귄 동생이 정말 끔찍하게 느낀적 있는데
    이런사람이 그런종류같아요

    일단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간도 빼줄것처럼 엄청나게 잘해요 그래서 그사람을 내사람으로 만들어요
    그런후에 그사람에게서 본인이 취하고 싶은걸 빼내요
    그사람에게 얻을게 없다는 생각이 든후에는 관계를 서서히 정리는 하지만 만나기는해요

    그리곤 그사람을 통해 알게된 다른사람에게 또 접근해서
    둘을 이간질하고 싸우게 만들어서 갈라놔요
    그리곤 또 새로사귄 사람과는 둘도 없는 절친
    예전사람과도 관계유지

    결국 나머지사람만 원수지간이 되고 본인만 둘사이에서 중재역할 착한역할

    또다른 사람들도 그런식이고..
    나중에 이사람이 중간에서 서로 이간질 나쁜행동한거 다 들어났는데도 아닌척 모르는척 피해자행세와 다른사람들 죄책감 느끼게 함

    정말 하는 행동을 보면 철저한 계산과 속물스러움에 소름이 끼쳤어요
    지금도 어디가서 사람사이를 저런식으로 이간질시키고 장난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싫어요

  • 27. ..
    '15.8.29 3:11 P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으며,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몸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 28. ..
    '15.8.29 3:13 P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으며,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몸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
    저도 이 부분은 조심해야겠어요 차분히 차분히 ..

  • 29. .....
    '15.8.29 7:58 PM (217.44.xxx.15)

    댓글중 "특징" 글 제가 아는 분이랑 딱 맞네요.
    제가 1년 넘게 고생 하다가 이번에 이직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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