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하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오는 듯한 사람

...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5-08-29 00:42:38


제 지인인데요

성격이 굉장히 급하고 다혈질인 듯 한 분인데

 어떨 때 말할 때 막 자기 분에 못이겨서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살벌한 분이 계세요.

모임에서 중요한 분이시라 안 볼 수 없고

제가 또 맡은 직책이 있어서 대활 안할 수 없는 분이신데

대화할때마다 넘 섬뜩하고 불쾌한데

이런 사람 대하는 스킬이나 방법 없을까요?

욕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과거의 남의 잘못

자기가 당했다고 보는 피해의식..

이런 것들로 가득차 대화 자체가 즐겁기 보다 무서운데

그렇다고 피할 수 없고 이런 분을 대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IP : 90.205.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
    '15.8.29 12:45 AM (1.236.xxx.128) - 삭제된댓글

    냉정하고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감정이나 느낌없이
    드라이하게 쿨하게요.

  • 2. ..
    '15.8.29 1:00 AM (218.158.xxx.235)

    아무리 말투가 나긋나긋해도 남욕만 하는 사람은 감당안되는데,
    말투자체가 거칠면서 남욕하면 감당 못하죠.

    그 직책을 포기하는 거 이외에는 답이없을겁니다.

  • 3. ...
    '15.8.29 1:59 AM (117.123.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 있어요. 직장상사라서 안 들어줄 수도 없고 말끝마다 '이대 후배와 모임이 있다''아버지 동창 중 서울 미대 교수인 분이''증여받은 아파트가' 이런 말을 하는데 실제로는 좀 왜소하고 볼품없어서 존재감이 없이 살아와서인지,,,, 남들이 안 알아봐줘서인지...저런 말을 자기 입으로 하니까 손발 오그라들고 같이 점심 먹고 마주치고 일하는 게 좀 역겨웠어요. 안 볼 수는 없어요. 어떡해야 하나요....

  • 4. .....
    '15.8.29 2:02 AM (117.123.xxx.149) - 삭제된댓글

    사실 여기 글쓰는 '우리네'가 그분인 것 같아요. 내용이 너무 비슷해요. 본인이 자부심 가지는 부분을 서민의 눈으로 바라본척 글쓰는 거죠.....

  • 5. 유일한 방법
    '15.8.29 8:10 AM (118.143.xxx.10)

    안 보는 거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땐 안 보고 상대 안하는 것만이 스트레스 없애는 방법이에요. 다른 건 없어요. 사람은 안 바뀌니까요.

  • 6. ...
    '15.8.29 5:3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입만 열면 시가 조상 족보 읊는 직장동료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솔직히 본인이 잘나야지...보잘것없으니까 북한방송처럼 김정은 숭배한 것같이 촌스런 야기하는 땅딸보 직장아줌마 주책떠는 건 귀막고 있을 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78 탤런트 유선님하고 문정희님.. 17 새벽 2015/11/17 5,593
500877 강동구 천호동, 성내동 5 단독주택 2015/11/17 2,469
500876 남편이 이런말 한다면 어떤가요? 5 남편 2015/11/17 2,256
500875 역시 딸 과외선생님은 여자여야 할거같네요. 7 임미소 2015/11/17 4,199
500874 신장에 종양6센치가 생기면 전이됐을가능성이 높나요 1 .... 2015/11/17 2,077
500873 패션고수님들. 원피스 괜찮은지 좀 봐주세용~ 17 hands 2015/11/17 3,830
500872 [수정] 저는 메르스 80번 환자의 아내입니다... 8 참맛 2015/11/17 4,365
500871 헬스장 다니는데 위축되네요 ㅠ 5 ㅇㅇ 2015/11/17 4,519
500870 여섯살 남자아이의 지능적인 거짓말....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ㅜ.. 37 엄마 2015/11/17 7,364
500869 계단식 아파트 복도에 물건 놔두면 불법인가요? 34 김효은 2015/11/17 20,926
500868 홍콩 여행 2 리마 2015/11/17 1,283
500867 옷과 소품중 어떤것에 더 투자를 하시나요? 5 잘될거야 2015/11/17 1,798
500866 오 마이 비너스에서 질문입니다 2 2015/11/17 1,159
500865 사주대로 되어가는 건지, 아닌지요? 12 ..... 2015/11/17 4,547
500864 삭제합니다. 30 패륜동생 2015/11/17 14,688
500863 30평형 vs 40평형 .. 어찌 하시겠나요?? 49 11층새댁 2015/11/17 4,077
500862 정리정돈해주는 업체 이용해 보신분들있나요? 6 kimjy 2015/11/17 3,492
500861 뉴욕타임스, 박근혜 퇴진 위한 자발적 민중궐기 전 세계 보도 2 light7.. 2015/11/17 853
500860 법륜스님 말씀 듣다보니 맘이 편해져요 3 .... 2015/11/17 1,529
500859 워킹데드 시즌6 지루하네요...(스포 있을수도) 49 첨밀밀 2015/11/17 1,285
500858 치아교정에 관한 고견 부탁 드립니다. 7 굽신굽신 2015/11/17 2,040
500857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5 허허 2015/11/17 2,199
500856 [보도자료] 11/17일 (화) 30KM 상영회 열려. 경주를 .. 노후원전 2015/11/17 513
500855 존슨빌소세지 맛있나요 10 서디 2015/11/17 3,543
500854 칭타오맥주랑 허니버터칩 마시고 있어요 9 2015/11/1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