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착했던 학창시절 어이없었던 기억...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5-08-28 21:53:39
당시 여섯명그룹에서 같이놀게 되었는데 그들과 제 코드가 안맞는걸 차츰 느끼고는 멀어지고싶었어요
그때마침 실과시간에 조를 자유로 만들어서 한명 집에가서 음식하고 부모님께 대접해드리기 이런 과제가 있었구요
저희집에서 하게되었어요. 당시 저희집이 제일넓었고 형편도 제일나았던지라 거기까진 이해됐었는데
모둠보고서를 쓸 당시 제가 컨디션이 안좋았고 초저녁에 잠들다말다 이런날이었는데
저랑 핸드폰연락은 안되고 저빼고 나머지조원끼리 보고서에 개인소감을 쓴거에요
나머지 보고서부분은 모두같이 작성했고요..

당시 연락이잘안됐던터라 일단 사과하고 개인소감어떻게했냐고 물으니 자기들이 알아서썼다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실과 발표시간에
모둠 다같이나와서 발표하다가 선생님이 한사람소감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때 한 아이가 제 소감이랍시고 읽는데 사람이분나쁘게 알아서지어내서 썼더라고요...내용도 이상하게 기분나쁜내용

실과는 주요과목도 아니고 그냥 그자리에서 그선생한테 이거 제가쓴거아니라고 다른애가 지어낸거라고
수행평가 빵점을줘도된다고 그래도될걸
들으면서 어이없다는생각하면서 아무말도안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답답해요 제자신이...
스무살 넘어서는 저렇게당한일은 없고 돈 떼여먹은 적도 없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대담하고 당당하지 못했는지 참...
IP : 211.186.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8 9:57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 2. ........
    '15.8.28 9:58 PM (61.80.xxx.32)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나머지 부분은 같이 작성했다면서 왜?

  • 3. ㅇㅇ
    '15.8.28 10:03 PM (182.224.xxx.96)

    자기소감은 발표전에 어떻게썼나 체크를 하셨어야죠.
    남이 썼단 이유가 초저녁잠을자고 핸폰연락이 안되고..
    원글님 잘못도 있어보여요

  • 4. 84
    '15.8.28 10:14 PM (223.62.xxx.85)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 5. 다른 친구들도 짜증났겠어요
    '15.8.28 10:15 PM (1.233.xxx.159)

    조별과제 보고서 막판에 연락두절이었으니 속터지고 짜증났겠죠.

  • 6. ㅇㅇ
    '15.8.28 10:23 PM (121.173.xxx.87)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222222

  • 7. ....
    '15.8.28 11:51 PM (61.83.xxx.31) - 삭제된댓글

    대학때 친구 생각나요~~그 친구도 진짜 착하긴 했는데 팀 과제때마다 몸이 안좋다면서 연락두절 되고 맨날 몸이 왜 그렇게 아픈지......4년 내내 어울리는 친구가 바뀌었어요~1학년때는 새터에서 만난 친구들, 2학년때는 전과온 친구들, 3학년때는 편입한 친구들, 4학년때는 휴학하고 복학한 친구들.....애는 착해서 첨엔 어울리다가 다들 코드가 안맞다고 멀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779 서울메트로 업무용 PC 5개월간 해킹···국정원, 북 소행 추정.. 2 세우실 2015/10/05 597
487778 저는 직장인이라 쟁여놔야 마음이 편한데..핑계인지 14 직장맘 2015/10/05 3,462
487777 공부도 멘탈이더군요 7 ㅇㅇ 2015/10/05 3,430
487776 지금 집 나왔는데 애기엄마 2015/10/05 812
487775 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1 ... 2015/10/05 608
487774 이나이에 이정도 학벌에 뭘 할까요? 3 고민 2015/10/05 2,278
487773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592
487772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617
487771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087
487770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2,040
487769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6,380
487768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2,989
487767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368
487766 강아지 마약방석 어떤가요? 6 강아지 사랑.. 2015/10/05 2,668
487765 얼굴 제모해보신 분들 계세요? ㄴㄴ 2015/10/05 704
487764 미국 서부인데 만9세안된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요 8 병원 2015/10/05 1,262
487763 40대 창업이나 재취업하신분들은... 2 ㅜ ㅜ 2015/10/05 2,747
487762 정혜영 쓰는 냉장고 수입품이죠? 14 2015/10/05 6,380
487761 세입자 울린 '집주인'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샬랄라 2015/10/05 830
487760 아이 피아노 교습 문의요~ 49 피아노 2015/10/05 989
487759 문재인 '청와대는 새누리당 공천 관여 말아야' 공천 2015/10/05 436
487758 보통 학부모가 만족하는 과외샘은 2 도와 2015/10/05 1,420
487757 어머니 치매검사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7 .... 2015/10/05 2,665
487756 늦게 출근하는 남편.. 제발 2015/10/05 869
487755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10 겨울 2015/10/05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