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착했던 학창시절 어이없었던 기억...

...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5-08-28 21:53:39
당시 여섯명그룹에서 같이놀게 되었는데 그들과 제 코드가 안맞는걸 차츰 느끼고는 멀어지고싶었어요
그때마침 실과시간에 조를 자유로 만들어서 한명 집에가서 음식하고 부모님께 대접해드리기 이런 과제가 있었구요
저희집에서 하게되었어요. 당시 저희집이 제일넓었고 형편도 제일나았던지라 거기까진 이해됐었는데
모둠보고서를 쓸 당시 제가 컨디션이 안좋았고 초저녁에 잠들다말다 이런날이었는데
저랑 핸드폰연락은 안되고 저빼고 나머지조원끼리 보고서에 개인소감을 쓴거에요
나머지 보고서부분은 모두같이 작성했고요..

당시 연락이잘안됐던터라 일단 사과하고 개인소감어떻게했냐고 물으니 자기들이 알아서썼다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실과 발표시간에
모둠 다같이나와서 발표하다가 선생님이 한사람소감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때 한 아이가 제 소감이랍시고 읽는데 사람이분나쁘게 알아서지어내서 썼더라고요...내용도 이상하게 기분나쁜내용

실과는 주요과목도 아니고 그냥 그자리에서 그선생한테 이거 제가쓴거아니라고 다른애가 지어낸거라고
수행평가 빵점을줘도된다고 그래도될걸
들으면서 어이없다는생각하면서 아무말도안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답답해요 제자신이...
스무살 넘어서는 저렇게당한일은 없고 돈 떼여먹은 적도 없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대담하고 당당하지 못했는지 참...
IP : 211.186.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8 9:57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 2. ........
    '15.8.28 9:58 PM (61.80.xxx.32)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나머지 부분은 같이 작성했다면서 왜?

  • 3. ㅇㅇ
    '15.8.28 10:03 PM (182.224.xxx.96)

    자기소감은 발표전에 어떻게썼나 체크를 하셨어야죠.
    남이 썼단 이유가 초저녁잠을자고 핸폰연락이 안되고..
    원글님 잘못도 있어보여요

  • 4. 84
    '15.8.28 10:14 PM (223.62.xxx.85)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 5. 다른 친구들도 짜증났겠어요
    '15.8.28 10:15 PM (1.233.xxx.159)

    조별과제 보고서 막판에 연락두절이었으니 속터지고 짜증났겠죠.

  • 6. ㅇㅇ
    '15.8.28 10:23 PM (121.173.xxx.87)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222222

  • 7. ....
    '15.8.28 11:51 PM (61.83.xxx.31) - 삭제된댓글

    대학때 친구 생각나요~~그 친구도 진짜 착하긴 했는데 팀 과제때마다 몸이 안좋다면서 연락두절 되고 맨날 몸이 왜 그렇게 아픈지......4년 내내 어울리는 친구가 바뀌었어요~1학년때는 새터에서 만난 친구들, 2학년때는 전과온 친구들, 3학년때는 편입한 친구들, 4학년때는 휴학하고 복학한 친구들.....애는 착해서 첨엔 어울리다가 다들 코드가 안맞다고 멀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58 염색약 중에 조금 쓰고 놔뒀다 다음에 또 쓸 수 있는 약은 어떤.. 3 BBBB 2015/09/16 2,219
483057 SOS! 깻잎장아찌말이에 어울리는 메뉴요... 소풍 2015/09/16 640
483056 LED조명등 눈아프지 않아요? 7 mm 2015/09/16 3,673
483055 빠에야 냄비 길들이는 법 1 빠에야고나발.. 2015/09/16 982
483054 발기부전 남성클리닉에서 치료해 보신 분 있으세요? 18 2015/09/16 6,547
483053 자랑 심한 애 친구 엄마 14 ㅡㅡ 2015/09/16 5,039
483052 부정적/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물들 뭐가 있을까요.. 3 시각에 따라.. 2015/09/16 835
483051 변지원 예쁘지 않아요? 10 막영애 2015/09/16 3,594
483050 초등6학년 책상 추천해주세요 4 요리좋아 2015/09/16 2,086
483049 입시장삿꾼에게 휘둘리지 말고 동네 고등학교 보내래요 4 백인백색 2015/09/16 2,474
483048 근데 구로구 관악구 사시는 분들 솔직한 동네 평 좀 해주세요 6 ........ 2015/09/16 3,437
483047 서울대 견학 가는데요. 잘 아시는 분^^ 21 엄마 2015/09/16 3,149
483046 남편이 이혼 요구하는데 협의 해주는게 맞나요 21 ㅠㅠ 2015/09/16 13,816
483045 학원 상담하러 갔는데 샘 외모가 놀랍네요 8 ... 2015/09/16 6,519
483044 부모님사시던 집 가구가전 정리해야하는데 전문업체 있나요~ 2 고물 2015/09/16 2,355
483043 사춘기 아이 공부 내려놓아야 할까요? 6 마음아픈 부.. 2015/09/16 3,520
483042 영어검색잘하시는분 도움좀주세요 byun bi 설ㅅ 관련 6 무무 2015/09/16 859
483041 방통위, 맥주병 난동 교총회장 안양옥 EBS 이사로 의결 2 EBS 2015/09/16 855
483040 내용 펑 해요 4 ,,, 2015/09/16 1,292
483039 봉사 시작하려는데 추천해주세요 3 2015/09/16 1,016
483038 고2 과외선생님 조언 좀? 제발!!! 10 은복이 2015/09/16 1,921
483037 김치 잘 담그시는 분들은, 양념을 특별한걸 쓰나요? 49 혹시 2015/09/16 5,896
483036 작년 추석은 2주 빨랐네요 3 그렇구나~ 2015/09/16 1,444
483035 아이피 바꿔서 아닌거처럼 댓글달고 8 본인글에 2015/09/16 847
483034 갱년기 증상 중 피곤하고 잠 쏟아지는것도 있나요? 3 갱년기 2015/09/16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