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착했던 학창시절 어이없었던 기억...

...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5-08-28 21:53:39
당시 여섯명그룹에서 같이놀게 되었는데 그들과 제 코드가 안맞는걸 차츰 느끼고는 멀어지고싶었어요
그때마침 실과시간에 조를 자유로 만들어서 한명 집에가서 음식하고 부모님께 대접해드리기 이런 과제가 있었구요
저희집에서 하게되었어요. 당시 저희집이 제일넓었고 형편도 제일나았던지라 거기까진 이해됐었는데
모둠보고서를 쓸 당시 제가 컨디션이 안좋았고 초저녁에 잠들다말다 이런날이었는데
저랑 핸드폰연락은 안되고 저빼고 나머지조원끼리 보고서에 개인소감을 쓴거에요
나머지 보고서부분은 모두같이 작성했고요..

당시 연락이잘안됐던터라 일단 사과하고 개인소감어떻게했냐고 물으니 자기들이 알아서썼다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실과 발표시간에
모둠 다같이나와서 발표하다가 선생님이 한사람소감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때 한 아이가 제 소감이랍시고 읽는데 사람이분나쁘게 알아서지어내서 썼더라고요...내용도 이상하게 기분나쁜내용

실과는 주요과목도 아니고 그냥 그자리에서 그선생한테 이거 제가쓴거아니라고 다른애가 지어낸거라고
수행평가 빵점을줘도된다고 그래도될걸
들으면서 어이없다는생각하면서 아무말도안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답답해요 제자신이...
스무살 넘어서는 저렇게당한일은 없고 돈 떼여먹은 적도 없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대담하고 당당하지 못했는지 참...
IP : 211.186.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8 9:57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 2. ........
    '15.8.28 9:58 PM (61.80.xxx.32)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나머지 부분은 같이 작성했다면서 왜?

  • 3. ㅇㅇ
    '15.8.28 10:03 PM (182.224.xxx.96)

    자기소감은 발표전에 어떻게썼나 체크를 하셨어야죠.
    남이 썼단 이유가 초저녁잠을자고 핸폰연락이 안되고..
    원글님 잘못도 있어보여요

  • 4. 84
    '15.8.28 10:14 PM (223.62.xxx.85)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 5. 다른 친구들도 짜증났겠어요
    '15.8.28 10:15 PM (1.233.xxx.159)

    조별과제 보고서 막판에 연락두절이었으니 속터지고 짜증났겠죠.

  • 6. ㅇㅇ
    '15.8.28 10:23 PM (121.173.xxx.87)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222222

  • 7. ....
    '15.8.28 11:51 PM (61.83.xxx.31) - 삭제된댓글

    대학때 친구 생각나요~~그 친구도 진짜 착하긴 했는데 팀 과제때마다 몸이 안좋다면서 연락두절 되고 맨날 몸이 왜 그렇게 아픈지......4년 내내 어울리는 친구가 바뀌었어요~1학년때는 새터에서 만난 친구들, 2학년때는 전과온 친구들, 3학년때는 편입한 친구들, 4학년때는 휴학하고 복학한 친구들.....애는 착해서 첨엔 어울리다가 다들 코드가 안맞다고 멀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35 내일 추적60분 낙동강 (4대강)관련 내용 나와요! 3 .. 2015/09/01 549
478234 친구가 하는 말이 2 절친 2015/09/01 973
478233 무나물 소금간 하는 거 아닌가요?? 9 무나물 2015/09/01 2,596
478232 스타우브 무쇠냄비 22cm 검정 원래 내부코팅 안되었나요? 꼬마 2015/09/01 1,212
478231 롤빗드라이기 써보신분? 5 2015/09/01 1,633
478230 상사 뒷담화 하는걸 들킨거 같아요 그만둬야 할까요 2 ... 2015/09/01 1,791
478229 씽크대 선반 하나 사는 것도 이렇게 고민을 하네요 1 ㅇㅇ 2015/09/01 1,519
478228 타로점 잘 맞나요? 7 성냥갑 2015/09/01 4,761
478227 두피에 사마귀? 3 파란 2015/09/01 2,547
478226 .. 7 .. 2015/09/01 870
478225 과식 안하는 비법 좀 알려 4 주세요 2015/09/01 2,539
478224 동안인 사람들 공통점 발견했어요 35 2015/09/01 32,031
478223 원래 서른 넘기면 체력이 급감하나요? 9 고민 2015/09/01 2,378
478222 '고맙습니다'는 높임말인 거죠? 7 어려워 2015/09/01 1,646
478221 학교선정 땜에 고민인데요 수시 2015/09/01 621
478220 포도껍질은 음식쓰레기이죠? 4 나우 2015/09/01 3,618
478219 김치냉장고 4년만에 고장났는데 못고친대요 ㅠㅠ 27 김치냉장고 2015/09/01 14,520
478218 자기들은 진품 두르면서 6 그래도 2015/09/01 3,824
478217 일주일 뒀다 먹어도 되는 명절음식 좀 알려주세요 9 주말부부 주.. 2015/09/01 1,738
478216 코스트코 양재 7 ㅇㅇ 2015/09/01 1,904
478215 삼성생명 통합유니버설종신보험 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 3 재순맘 2015/09/01 3,780
478214 죽전역에서 세월호 해결을 촉구하고 계시네요 3 나무 2015/09/01 742
478213 백낙청 신경숙 표절 '베껴쓰기 CCTV로 지켜 봤나' 10 ... 2015/09/01 3,080
478212 미드 미디엄 보신 분 계신가요? 12 .... 2015/09/01 1,773
478211 2015 인서울 농어촌 수시로 입학하셨던 분들.. 바이올렛 2015/09/01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