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08-28 20:36:05
뭐 일단 죄송하다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하고 일단락이 지어진얘기지만 지금도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저는 회사신입이고 직속상사와있었던 일인데요
작은회사라 사장님한테 그상사가 이런저런 사장님질문에 답변하며 브리핑을 하고있었어요
저는 제자리에 앉아 긴장하며 둘의 대화를 듣고있었고요
그런데 사장님이 어떤질문을 했는데 그질문이 제가만든 보고서에대한질문이었거든요
그러자 상사가 저에게 그걸묻더라고요
저는 혹시나 질문받을지 몰라 만든보고서 컴으로 열어놓고 보고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질문이 날라와 모니터를 보며 답변하려하는데
그게 엑셀 메모지에 적어둔 내용이라 마우스를 해당데이터에 대고 메모 내용이 보이면 답변하려고 마우스를 데이터에 대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상사가 언성을 높이며 왜 묻는말에 대답을 안하냐며 날카롭게 소리를 질러요
그순간 메모지에 내용이 보이길래 내용을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곧이어 사장님 나가셨구요
제가 과장님 갑자기 질문을 하셔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모니터보며 답변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라고 하자
질문을 받으면 먼저 자기얼굴부터 보고 네알겠습니다하며 엑션을 취하고 모니터를 보며 답변해라 아무대답없이 모니터보고있으니
내얘기 안듣고있는것처럼 보인다 사장님이 물었어도 그랬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알겠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일단락은 지어졌는데요
소리지르고 화내니 심장이 쿵쾅거리며 지금도 진정이 안되네요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아직3개월도 안되서 모든게 어렵고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IP : 180.182.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8 8:38 PM (91.183.xxx.63)

    그럴때는 '잠시만요, 관련 자료를 컴퓨터에 메모를 해놔서요. 바로 열겠습니다'했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상사 입장에서는 쳐다만 보고 딴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을 거에요

  • 2. ...
    '15.8.28 8:41 PM (14.47.xxx.144)

    그 과장님이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네요.

  • 3. 윗분 말대로
    '15.8.28 8:52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상사분한테 먼저 말을 하셨어야죠.
    그리고 그 상사분은 참을성이 없고 자격지심이 좀 있는 사람인듯하네요. 사장이 물었어도 그랬겠냐니.. 그 전의 말까지는 괜찮았는데 --;
    신입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이 정도 일은 뭐 실수 중에도 작은거니까요.
    앞으로도 상사가 질문하면 바로 대답할 수 없을 없을 때라도 질문을 알아들었다는 액션은 취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843 친구가 삐졌어요 5 뭐냐넌 2015/08/30 1,501
478842 중국이 남아선호가 유독강하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한이유가뭘까요?.. 7 남아선호 2015/08/30 3,173
478841 3살 남아 소변볼때 따가움 4 아기엄마 2015/08/30 3,229
478840 물 뚝뚝 떨어지는 무른 복숭아는 어떻게하면 가능한 우아하게 먹을.. 8 .. 2015/08/30 3,983
478839 내일 소래어시장 친구들과 가는데... 9 소래 2015/08/30 1,265
478838 접촉사고 났는데.. 이런 경우 어찌 처신할까요! 23 흑흑 2015/08/30 5,034
478837 무조건 우는 아이 7 우울하다 2015/08/30 1,306
478836 백주부 땜에 확실히 설탕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19 백공 2015/08/30 4,208
478835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 노르 중에 어느곳을 추천하시나요? 갔다오신.. 5 일요일 2015/08/30 2,132
478834 엄마랑 농담따먹기나 한다고, 야단 맞았다네요. 4 아니 2015/08/30 1,487
478833 뭐든지 자기가 해야하는 세살 5 아이린 2015/08/30 1,256
478832 8 2015/08/30 1,423
478831 대군 아파트 폭탄돌리기 6 수영장 2015/08/30 3,774
478830 웃프네요 5 haha 2015/08/30 996
478829 시베리아 횡단 낭만열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4 시베리아 횡.. 2015/08/30 2,653
478828 다우니 농축섬유제가 오래됐는데 써도 되나요? 걸쭉해졌는데 2015/08/30 932
478827 전분가루에 가지 묻혀서 ..볶아먹으면 맛있는건지 ..첨알았어요 .. 32 에몬 2015/08/30 6,638
478826 앵커가되고싶은 아들에게 권해줄책 뭐가 있을까요? 2 중3 2015/08/30 784
478825 대구와 용인의 중간쯤 캠핑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배고파 2015/08/30 898
478824 시판 김치 추천 부탁드려요 15 궁금 2015/08/30 3,701
478823 남상미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예요?? 4 밑에 글 보.. 2015/08/30 19,968
478822 소머리 직접삶아보신분계세요? 3 지니 2015/08/30 1,383
478821 진짜사나이 여군 왜하죠? 9 여군 2015/08/30 4,417
478820 집에서 철봉하는데 손 아프다는데 어떤 장갑 사야 될까요. 10 운동 2015/08/30 3,438
478819 안철수 “대선 때 민주통합당에 입당의사 전달했다 퇴짜 맞았다” 23 탱자 2015/08/30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