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5-08-28 20:36:05
뭐 일단 죄송하다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하고 일단락이 지어진얘기지만 지금도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저는 회사신입이고 직속상사와있었던 일인데요
작은회사라 사장님한테 그상사가 이런저런 사장님질문에 답변하며 브리핑을 하고있었어요
저는 제자리에 앉아 긴장하며 둘의 대화를 듣고있었고요
그런데 사장님이 어떤질문을 했는데 그질문이 제가만든 보고서에대한질문이었거든요
그러자 상사가 저에게 그걸묻더라고요
저는 혹시나 질문받을지 몰라 만든보고서 컴으로 열어놓고 보고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질문이 날라와 모니터를 보며 답변하려하는데
그게 엑셀 메모지에 적어둔 내용이라 마우스를 해당데이터에 대고 메모 내용이 보이면 답변하려고 마우스를 데이터에 대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상사가 언성을 높이며 왜 묻는말에 대답을 안하냐며 날카롭게 소리를 질러요
그순간 메모지에 내용이 보이길래 내용을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곧이어 사장님 나가셨구요
제가 과장님 갑자기 질문을 하셔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모니터보며 답변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라고 하자
질문을 받으면 먼저 자기얼굴부터 보고 네알겠습니다하며 엑션을 취하고 모니터를 보며 답변해라 아무대답없이 모니터보고있으니
내얘기 안듣고있는것처럼 보인다 사장님이 물었어도 그랬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알겠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일단락은 지어졌는데요
소리지르고 화내니 심장이 쿵쾅거리며 지금도 진정이 안되네요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아직3개월도 안되서 모든게 어렵고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IP : 180.182.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8 8:38 PM (91.183.xxx.63)

    그럴때는 '잠시만요, 관련 자료를 컴퓨터에 메모를 해놔서요. 바로 열겠습니다'했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상사 입장에서는 쳐다만 보고 딴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을 거에요

  • 2. ...
    '15.8.28 8:41 PM (14.47.xxx.144)

    그 과장님이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네요.

  • 3. 윗분 말대로
    '15.8.28 8:52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상사분한테 먼저 말을 하셨어야죠.
    그리고 그 상사분은 참을성이 없고 자격지심이 좀 있는 사람인듯하네요. 사장이 물었어도 그랬겠냐니.. 그 전의 말까지는 괜찮았는데 --;
    신입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이 정도 일은 뭐 실수 중에도 작은거니까요.
    앞으로도 상사가 질문하면 바로 대답할 수 없을 없을 때라도 질문을 알아들었다는 액션은 취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98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정화 교과서 사용할수 없도록 하겠다 3 집배원 2015/10/24 1,247
493797 코트길이가 무릎을 반틈 덮을정도면 어색한가요? 1 코트 2015/10/24 1,102
493796 배꼽 오른쪽 옆이 쑤시고 화끈하게 아픈게 왜그럴까요? 3 ... 2015/10/24 1,176
493795 신해철 눈물이 왜이렇게 나는지 10 휴~ 2015/10/24 2,309
493794 헬조선이라는말 일베용언줄 알았어요 4 2015/10/24 1,235
493793 jtbc 드라마 "송곳" 같이 봐요 9 멋져 2015/10/24 3,732
493792 청춘FC 마지막회 10분 앞당겨서 지금 한대요. 2 .. 2015/10/24 864
493791 가수 seal은 하이디 클룸하고 왜 헤어진거예요? 12 ; 2015/10/24 5,979
493790 애인있어요... 1 아 이런.... 2015/10/24 1,189
493789 10살 아이가 영화 어린왕자보며 울어요 8 샤방샤방 2015/10/24 2,015
493788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을 동시에 존경하는 이들에게 2 직썰 2015/10/24 742
493787 기본적인 위생케어가 잘 되는 요양원 없을까요?(죽전) 2 노을 2015/10/24 1,348
493786 식당 제육볶음 처럼 하고 싶어요. 7 , 2015/10/24 3,306
493785 전창걸의 부귀영화ㅡ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7 berobe.. 2015/10/24 1,768
493784 부모님 병 어느정도 이면 감당 못하실것 같으세요..?? 3 ,,, 2015/10/24 2,100
493783 매력없고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인데 연애 한번이라도 할 수 있게 .. 5 ..... 2015/10/24 3,849
493782 결혼하는게 두려워요...결혼하면 좋나요? 49 ... 2015/10/24 5,391
493781 86년도 안성시내 돼지갈비집.. 48 돼지갈비 2015/10/24 1,847
493780 과일청이 살 찌는걸까요? 5 2015/10/24 2,543
493779 이웃집 청년이 자꾸 여장하고 춤추네요 3 .. 2015/10/24 3,058
493778 햇빛 안드는 방이요 1 쿠우 2015/10/24 1,093
493777 오늘밤11시 히든싱어 신해철편이래요 4 ㄱㄴ 2015/10/24 1,409
493776 옷브랜드질문요..고딩딸아이 입을 원피스정장 적당한 브랜드 있을까.. 49 oo 2015/10/24 1,469
493775 이런 사람은 어떠세요? 1 지나가다 2015/10/24 739
493774 금융권 10년차 근무자입니다. 무엇이던 물어보세요~ 33 후킹박 2015/10/24 18,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