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5-08-28 20:36:05
뭐 일단 죄송하다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하고 일단락이 지어진얘기지만 지금도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저는 회사신입이고 직속상사와있었던 일인데요
작은회사라 사장님한테 그상사가 이런저런 사장님질문에 답변하며 브리핑을 하고있었어요
저는 제자리에 앉아 긴장하며 둘의 대화를 듣고있었고요
그런데 사장님이 어떤질문을 했는데 그질문이 제가만든 보고서에대한질문이었거든요
그러자 상사가 저에게 그걸묻더라고요
저는 혹시나 질문받을지 몰라 만든보고서 컴으로 열어놓고 보고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질문이 날라와 모니터를 보며 답변하려하는데
그게 엑셀 메모지에 적어둔 내용이라 마우스를 해당데이터에 대고 메모 내용이 보이면 답변하려고 마우스를 데이터에 대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상사가 언성을 높이며 왜 묻는말에 대답을 안하냐며 날카롭게 소리를 질러요
그순간 메모지에 내용이 보이길래 내용을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곧이어 사장님 나가셨구요
제가 과장님 갑자기 질문을 하셔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모니터보며 답변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라고 하자
질문을 받으면 먼저 자기얼굴부터 보고 네알겠습니다하며 엑션을 취하고 모니터를 보며 답변해라 아무대답없이 모니터보고있으니
내얘기 안듣고있는것처럼 보인다 사장님이 물었어도 그랬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알겠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일단락은 지어졌는데요
소리지르고 화내니 심장이 쿵쾅거리며 지금도 진정이 안되네요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아직3개월도 안되서 모든게 어렵고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IP : 180.182.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8 8:38 PM (91.183.xxx.63)

    그럴때는 '잠시만요, 관련 자료를 컴퓨터에 메모를 해놔서요. 바로 열겠습니다'했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상사 입장에서는 쳐다만 보고 딴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을 거에요

  • 2. ...
    '15.8.28 8:41 PM (14.47.xxx.144)

    그 과장님이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네요.

  • 3. 윗분 말대로
    '15.8.28 8:52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상사분한테 먼저 말을 하셨어야죠.
    그리고 그 상사분은 참을성이 없고 자격지심이 좀 있는 사람인듯하네요. 사장이 물었어도 그랬겠냐니.. 그 전의 말까지는 괜찮았는데 --;
    신입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이 정도 일은 뭐 실수 중에도 작은거니까요.
    앞으로도 상사가 질문하면 바로 대답할 수 없을 없을 때라도 질문을 알아들었다는 액션은 취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488 한 세월호 유가족 아빠의 배상금 재심의 신청서 침어낙안 2016/01/20 602
520487 아침 간단한 국 뭐가 좋을까요? 27 새댁 2016/01/20 3,636
520486 ATM기에 10만원을 입금했는데 14만원이 입금된걸로 나와요 7 ./.. 2016/01/20 4,483
520485 200내외로 써서 메일로 보내달라는데 2 수기 2016/01/20 431
520484 셀프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요~~ 꼬마기사 2016/01/20 664
520483 교회 예배 보느라 응급환자 산모를 죽인 의사.. 14 ..... 2016/01/20 4,185
520482 우리아이들이 성인이 될 시대에는 현재의 직업이 많이 사라진다는데.. 8 다인 2016/01/20 1,774
520481 박유하 교수, 위안부 명예훼손 형사재판에 '국민참여재판' 신청 .. 2 세우실 2016/01/20 480
520480 저도 일요일에 유명빵집 갔다가 추워고생했어요 1 2016/01/20 1,936
520479 꿈 해몽 좀 해주세요~ 2 저도 2016/01/20 523
520478 왜 같은 말을 해도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 말이 더 속상하고 화가.. 4 딸이자며느리.. 2016/01/20 1,225
520477 딩크 하다 애 낳으신 분들은 7 ?? 2016/01/20 2,127
520476 이거 항의하길 잘 한건가여? 1 g 2016/01/20 592
520475 임신 초반에 출혈 겪어보신 분 계세요? 6 임신 11 .. 2016/01/20 1,502
520474 꿈해몽 전문가님들 출동부탁드립니다 6 2016/01/20 1,240
520473 안방에 드레스룸 없고 그냥 바로 화장실인데... 7 화장실 2016/01/20 4,639
520472 이사 때문에 전학을 하려고 하는데요.. 4 예비중3 2016/01/20 1,059
520471 와..어젯밤에.잠을 잘 못 잤어요 대문글 2016/01/20 1,065
520470 효과봤던 다이어트 방법 공유해봅시다 10 다이어트 2016/01/20 4,293
520469 가카의 서명 . 4 웃겨 2016/01/20 781
520468 영어 문법 아시는분들 급 질문 좀 할께요 2 아리엘 2016/01/20 608
520467 팔자주름없엘려면? 7 ㅇㅇ 2016/01/20 3,552
520466 셀프염색하고 염색약 조금 남았을때 왜 버리라고 하는 알았어요 5 ... 2016/01/20 9,038
520465 왜 실비보험있냐고 병원에서 묻나요? 5 병원 2016/01/20 2,920
520464 여왕의 잔치- 한국문화를 알수 있는 공연 또 있을까요? 1 여행계획 2016/01/20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