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5년이 넘어가는데도 많은 손님치러본적 별로 없었고 그나마도 좀 된지라 막상
오랜만에 집들이 하려니 막막하네요. 친정식구들이어서 편하긴 해도 제대로 잘 차려드리고
싶은데 딱히 솜씨도 그렇고 고3수험생 둔지라 맘이 심란하고 의욕이 떨어지네요...
메뉴 뭐가 좋을까요 어렵지 않으면서도 폼나는 메뉴 소개부탁드려요.
국이나 찌개 할거고 불고기, 월남쌈, 샐러드할거고요. 밑반찬에 김치에..
뭘 할까요?
결혼한지 15년이 넘어가는데도 많은 손님치러본적 별로 없었고 그나마도 좀 된지라 막상
오랜만에 집들이 하려니 막막하네요. 친정식구들이어서 편하긴 해도 제대로 잘 차려드리고
싶은데 딱히 솜씨도 그렇고 고3수험생 둔지라 맘이 심란하고 의욕이 떨어지네요...
메뉴 뭐가 좋을까요 어렵지 않으면서도 폼나는 메뉴 소개부탁드려요.
국이나 찌개 할거고 불고기, 월남쌈, 샐러드할거고요. 밑반찬에 김치에..
뭘 할까요?
인터넷에서 전복 주문하세요. 여유되시면 가능한 한 큰 걸로.
통째로 잘 손질하고, 칼집 좀 내고, 껍질 싹싹 씻고, 청주 조금 붓고(안 부어도 되요) 찜통에 찌세요.
불끄고 나서 대파 쫑쫑 올리고, 참기름 한 방울 (안해도 되요)
큰 그릇에 전복 껍질채로 담으면 진짜 폼나고 고급스러운 요리입니다.
아니면 전복을 크게 칼집 내서, 당근 양파, 대파, 슬라이스 마늘 등 각종 채소로 볶음
버터 구이를 하시든, 중국식으로 굴소스나 간장 참기름을 하시든 ...
큰 접시에 담아내면 굉장히 폼납니다.
의욕떨어지는 고3어머님, 맛있는 거 해서 고3도 먹이시고 힘내세요!!
작년 재수생을 겪은 지라, 괜히 맘이 가서 주절주절 했어요!
올해 좋은일 있으실거예요!!1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