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도 못 되었는데 할머니 되서 속상하네요

ㅇㅇ 조회수 : 4,271
작성일 : 2015-08-28 15:48:39
신랑이랑 조카가 열살 정도 차이나고 신랑이 결혼을 늦게 하다보니 어쩌다 우리가 조카보다 일년 먼저 결혼했어요..
그 조카 내외 아들이 낼 백일이네요..
그래도 속상한 맘 다독이는데요..오늘 병원에서 이식 날짜 밀려 질수 있어서 참 우울해요..
그 동안 시험관 하면서 맘과 몸이 지쳐오는데 낼은 가면 할머니 소리 징하게 할거 같아요..
내 맘 배려해달라는거 원치 않지만 할머니 소리는 좀 어른들이 하지 않았음하는데 제 욕심이겠죠..
백일선물로 십만원 넘는 옷 사놓고 맘을 다독이지만 쉽지 않네요
IP : 211.36.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8 3:51 PM (110.70.xxx.136)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41에 아이 낳고 싶은데..가능할런지...

  • 2. ......
    '15.8.28 3:55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마음 크게 먹고 덤덤하게......
    우리 올캐 올해 42인데 올 겨울에 출산해요

  • 3. 에이
    '15.8.28 3:58 PM (59.6.xxx.151)

    전 항렬이 높아요
    어머니 고항이 집성촌이라 모두 촌수로 부르시니
    예닐곱살에 제게 어주머니라 부르식던 어른도 계셨어요

    할머니
    그냥 촌수 이름이지 님이 늦었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윗님?
    제 주변엔 사십대 중반에 초산한 경우도 있고
    늦동이 막내 낳은 경우도 있어요 첫애를 일찍 낳아서요

    사랑으로 잘 기를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이젠 난임은 몰라도 불임이라 안 부르는 세상이에요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 4. ....
    '15.8.28 4:01 PM (112.220.xxx.101)

    사정 뻔히 알텐데
    님 부부앞에서 할머니 할머니 그러겠어요? ;;;
    마음 불편하면 그냥 가지마세요
    돌도 아니고 백일인데 뭐하러가요

  • 5. ...
    '15.8.28 4:01 PM (121.165.xxx.200)

    저도 결혼 5년만에 시험관 해서 아기 낳았어요.
    지금 초등학생인데 친구 엄마들중 제 나이가 제일 많다고 좋아하네요 쩝....
    옛말 할 때가 올 거예요.
    힘내세요.

  • 6. 민유정
    '15.8.28 4:14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남편 선배부부
    7년만에 시험관 낳고
    2년만에 자연임신 남매 부모입니다.


    홧팅!!!

  • 7. 84
    '15.8.28 4:16 PM (223.62.xxx.51)

    저희 회사 사장님 사모님 46에 첫 아가 건강하게 출산하셨어요.. 그전에는 자의적 딩크셨다고해요.

  • 8. 괜찮아요
    '15.8.28 4:29 PM (61.102.xxx.132)

    결혼 석달만에 증조할머니가 된 친구도 있는데요. 뭘...
    8남매의 막내인 친구남편이 결혼을 늦게 하는 바람에 그런 재미있는(?) 촌수가 생겨버리더군요.
    우린 대놓고 증조할머니라고 부르며 놀렸었는데...ㅠㅠ

  • 9. 크악!
    '15.8.28 4:35 PM (121.173.xxx.87)

    제 조카가 24살 꽃다운 나이에 결혼했어요.
    이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전 바로 이모 할머니...
    내가 할머니라니. ㅠㅠ

  • 10. 일찍 애 낳은 친구
    '15.8.28 4:42 PM (122.37.xxx.51) - 삭제된댓글

    딸이 아들 낳고
    졸지에 할매친구가 되 버렸어요
    절 보면.
    할머니라도 부르겠죠
    47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794 40대 중반에 라이더 가죽자켓은 과한가요?;;; 17 가죽자켓.... 2015/10/16 5,668
490793 (원본글 첨부)며칠전에 전남친 생각난다고 했던 글.. 10 익명 2015/10/16 2,841
490792 저 자식 잘 키웠죠? 11 콩 심은데 .. 2015/10/16 3,375
490791 대학원교수랑 대학교수랑 다르나요? 8 .. 2015/10/16 2,593
490790 벽돌하나..20층에서 떨어뜨리면 거의 100킬로가 넘는 무게가 .. 8 ... 2015/10/16 2,254
490789 어버이연합등 3개 보수단체 광화문상황실장 집단폭행 12 침어낙안 2015/10/16 1,298
490788 일본자위대 한국 주둔한다는건 어떤의미에요? 15 ㅇㅇ 2015/10/16 1,428
490787 일본 다싫은데 강력범죄자 신원공개는 참 잘하는거같아요 3 다르마 2015/10/16 985
490786 우리 심심한데 최신판 거슬리는 오타 공유해 봐요. 65 공익을위해 2015/10/16 3,389
490785 슈돌 피디 하다하다 군대 체험까지 시키네요 4 ... 2015/10/16 2,182
490784 애들 비비탄 쏘는 것도 잘못된건줄 알고 숨지 않나요? 6 ... 2015/10/16 1,355
490783 이재화 변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는 주권자 국민의 책무' 5 주권자 2015/10/16 782
490782 독감예방주사 맞고 수영장에 가면 안 되나요? 5 질문 2015/10/16 6,493
490781 전에 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 난다고 했던분들 전 원인 찾았어요 32 ㅠㅠ 2015/10/16 20,663
490780 식비로 월 75~80만원 쓰는게 적은건가요? 9 궁금 2015/10/16 3,563
490779 남편분과 같이 주무시나요? 49 결혼 10년.. 2015/10/16 17,839
490778 10월 16일, 퇴근 전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려봅니.. 1 세우실 2015/10/16 861
490777 날콩가루 좋다고 82에서 4 11111 2015/10/16 1,994
490776 나이 30대랑 50대분들 암기과목 외우는 속도가 어느정도 차이 .. 3 ... 2015/10/16 1,507
490775 아현동 마포래미안 49 곰곰 2015/10/16 1,730
490774 볼만한 드라마 뭐 없을까요? 49 주말엔뭐하냥.. 2015/10/16 3,765
490773 거만한 성향의 사람이 자기주장만 할때 1 협상 2015/10/16 935
490772 식품건조기 문의 3 추천 2015/10/16 1,023
490771 우리나라 사람들 국민성은 어떤걸까요.. 49 ……... 2015/10/16 1,866
490770 용인벽돌사건 용의자 애들과 부모 카톡문자 조사중일까요? 49 분노의역류 2015/10/16 1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