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심리..다시 썼어요

... 조회수 : 4,368
작성일 : 2015-08-28 11:50:49
다시 쓸게요
수정하려니 글이 삭제가 되었어요

시아버지 큰애 딸 낳은 병원 오셔서 둘째는 아들 낳으라고 말씀하셨고
시어머니도 제 딸 임신기간중에 딸이라 해도 낳고보면 아들인 경우 많더라 아이 낳고 나서는 딸아이 행동보면 남동생볼거다 라고 계속 이야기 하셨어요
당신만 아파트에서 다 같이 임신했을때 혼자 아들 낳았던 이야기
여튼 아들 아들 무언의 압박 많이 주셨어요
동서 아들 낳은날 병원가셔서도 당신이 시동생 낳은날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시며 동서에게 수고했다 말씀도 안 하시더라구요

저는 처음엔 병원에서 둘째 딸이라길래 시댁엔 성별 알리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다시 갔더니 아들이래요
큰애는 여동생 아니라고 실망했지만 그래도 시부모님은 좋아하시겠네 했어요
그런데 어머니와 통화중에 말씀드리니
"너가 아들 바라지 않았니?" 하시네요


보통 축하한다 잘됐다든 뭐든 인사의 말을 건네잖아요 그리고 정작 아들을 원한건 당신들이었는데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래서 어쩌라구 반응이니 그 동안 내가 받았던 압박은 그냥 나 괴롭히려는 거였나 싶기도 하고 기분 언짢았어요
저렇게 말하는 심리가 뭘까 하는게 핵심이에요
IP : 218.51.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색
    '15.8.28 11:55 A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생색내지 말라는 거죠. 어떻게든 잘했다고 인정해주기
    싫은 심리아닐까요

  • 2. 파란하늘보기
    '15.8.28 11:56 AM (219.250.xxx.216)

    그걸. 알 필요가 있나요?
    괜시리 저런거에 심리가 뭘지 생각해봐야 머리 아프죠
    아들 바라는것보다 말투에 사고방식 자체가 타인배려 안하는 것 같은데..
    그냥 심리 파악 마시고. 편히 태교하세요

  • 3. 심리분석하지 마시고
    '15.8.28 11:57 AM (152.23.xxx.192)

    그냥 잊으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가 좋아하면 어쩔거고 싫어하면 어쩔거며 인정해주나 안해주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걍 님 갈길 가시면 됩니다.
    시어머니 말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시어머니가 바라는 거에요.

  • 4. ...사람의 행동을
    '15.8.28 11:59 AM (1.241.xxx.219)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해하려고는 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라 뭐 심리책 이런거 보면 다 이유가 있게끔 그렇게 분석을 해놨지만
    사실 그걸 통해 왜 그런지 알게는 되도 마음속 깊이 이해는 안되더군요.
    지가 상처입은걸 왜 내 기분을 드럽게 해서 해소하는데? 이런 반감만 들구요.
    그냥 시어머니는 그런 사람이에요.
    제 시어머니가 그런건 아니지만 종종 그런행동을 하시는데
    전 그냥 의아하다는식으로 어머님이 둘째 아들 낳는 경우를 자꾸 이야기 해주셔서 전 어머님이 바라시는 줄 알았어요. 저야 뭐 딸낳았으니 아들도 있음 좋죠.
    뭐 이랬어요.
    시어머님들껜 아주 좋은 분들도 많지만 아닌경우엔
    약간 지나친 시니컬과 쿨이 필요해요.

  • 5. ..
    '15.8.28 11:59 AM (218.51.xxx.5)

    그러니까 왜 그러죠?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쉽게 미워할수있고 괴롭혀도 되는 하대할수 있는 존재니까 그런가요?
    그냥 잘했다고 말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그러면서 당신들한테는 신경쫌 써달라고 왜르케 징징대나요!

  • 6. ..,,
    '15.8.28 12:00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시엄니 심리는 모르는게 약입니다 ^^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속뜻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본인만 피곤해져요.
    시부모님이 뭐라든 신경쓰지 마시고 내 몸 챙기셔야지요 ^^

  • 7. 인격 덜 된 시어머니들한테
    '15.8.28 12:02 PM (152.23.xxx.192)

    며느리는 가족 아니고요
    자기 가족을 보필하는 남의 딸이에요.
    내 아들 행복해지는데 쓰이는 도구라고요.


    왜 징징대겠어요??
    징징대면 받아주고 돈도 주고 챙겨주니까 하죠.
    설사 챙겨주지 않더라도 남의 딸 마음이라도 불편하라고 그러는 거죠.

    걍... 님 갈길 가세요!

    그러다 시어머니 닮은 아들 낳습니다 TT (경험자)

  • 8. 내공
    '15.8.28 12:04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키우시고 시어머니랑 거리 두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하셔요

    그 시어머니 어떻게 하든 며느리 기 죽이고 싶다 이겁니다
    며느리 기 살려 주기 싫다 잘난척 행복고 좋아라하고 그런것
    보기 싫다는겁니다
    잘해도 트집잡고 못하면 더더욱 신나서 며느리 잡을려고 드는 분입니다
    그것만 아시고 기본 도리만 하시고
    즐겁게 행복하게 유쾌하게 생활해나가셔요
    님 시어머니는 며느리 전전긍긍하는 모습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
    공격하면서 힘을 얻는 우위에 선것을 확인하고 싶은 분입니다
    결혼 6년쯤 되니 이런 저런 이야기 할 이야기를 하게 되자
    저기 (며느리인 저)아들 낳다고 이제 슬슬 큰소리 친다고 나왔던 시어머니를
    23년전에 경험한 사람입니다 며느리 4명이서 손녀만 7명 그 후로 제가 첫 손자 아들 낳아도 큰소리 칠까바
    심술 부린 시어머니입니다
    그런 분은 방법이 없습니다
    대면 대면하고 님 경제력이나 실력 행복 힘을 키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님 괴롭히면서 어떻게든 아래로 두려는 마음입니다
    시어머니이 페이스에 말리지 마셔요

  • 9. .........
    '15.8.28 12:13 PM (59.28.xxx.202)

    내공 키우시고 시어머니랑 거리 두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하셔요
    님 시어머니를 너무 높게 평가하시는것 같아요
    그 시어머니 어떻게 하든 며느리 기 죽이고 싶다 이겁니다
    며느리 기 살려 주기 싫다 잘난척 행복고 좋아라하고 그런것
    보기 싫다는겁니다
    잘해도 트집잡고 못하면 더더욱 신나서 며느리 잡을려고 드는 분입니다
    그것만 아시고 기본 도리만 하시고
    즐겁게 행복하게 유쾌하게 생활해나가셔요
    님 시어머니는 며느리 전전긍긍하는 모습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
    공격하면서 힘을 얻는 우위에 선것을 확인하고 싶은 분입니다

    님 괴롭히면서 어떻게든 아래로 두려는 마음입니다
    시어머니이 페이스에 말리지 마셔요

  • 10. 그리고
    '15.8.28 12:16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이고 싶은거예요
    아들 바랬을때 좋아라하고 하면 며느으면 원하는 손자 안겨주었으니 어느정도의 물질적인 보상도 바랄까바
    아님 큰소리 칠까바 미리 선수 치는거지요

  • 11. 나피디
    '15.8.28 12:4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랑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그 섬세한 심리를 꼭 분석할 이유가 있나요. 너무 신경 과민같아요. 축하나 칭찬을 너무 원하시는 것 같구요. 노인분들이 젊은 사람들처럼 센스있게 적절한 멘트를 날리시긴 어렵죠. 그냥 잊으시길.

  • 12. 나피디
    '15.8.28 12:5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무엇을 원하시던지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무언의 압박이라고 하셨듯이 시어머니가 대놓고 요구하신 것이 없는데 스트레스받으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성인이니 주관을 가지고 사셨으면 해요. 특히 가족계획은 두 부부생각이 중요한건데요.

  • 13. ..
    '15.8.28 12:51 PM (222.234.xxx.140)

    그냥 동네 할머리나 생각하세요 너무 잘할려하면 속쓰리니 최소한의 기본만 하시구요

  • 14. 마이웨이
    '15.8.28 1:01 PM (182.212.xxx.62)

    그냥 어떤 경우든 이유 불문하고 갑질하고 싶어하는 심리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태교에 집중하시고 좋은 생각으로 좋은 에너지 만들어사세요~

  • 15. 시어머니 옹심을
    '15.8.28 1:03 PM (223.62.xxx.93)

    진정 모르시나요?
    가족으로는 좋지만 여자대여자로는
    배아픈 심리겠지요
    아들이라 다행이지만 며느리가 대단해질까
    경계하는 것도 있구요
    옛날 시어머니가 얼마나 며느리를 미위했는데요
    그냥 경쟁자 마인드지요
    내딸 노처녀로 늙어가는데
    넌 결혼해서 배아프다는 시어머니 많아요

  • 16. ...
    '15.8.28 1:49 PM (125.131.xxx.51)

    아니 근데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넘 예민한 거 아닌가요? 어떻게 어른들 말 일거수 일투족에 그리 신경쓰세요..
    그냥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리세요..
    의미 있는 말도 아닌 거 같은데요..

  • 17. 고로고로
    '15.8.28 3:02 PM (110.70.xxx.230)

    윗님
    원글님 성격이 흘려듣지 못하는 분이니 이렇게 글을 남긴거 같네요..
    성격이 예민한건 혼자 어떻게 바뀌는 부분도 아니고.. 혼가 가슴앓이 하실거 같아요 ..

  • 18. Tho
    '15.8.28 4:38 PM (175.223.xxx.44)

    시어머니가 며느리들하고 경쟁하시네요
    님이 딸 낳았을땐 난 아들났다고 재고
    동서가 아들낳으니 당신 아들닣은얘기로 나도 잘났다 하시고
    님이 아들낳아 이제 잘난척 못하니 니가 원했다며 깎아내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39 전자랜지 제일 작은 거 써보신 분... 2 혹시 2015/09/07 928
480038 우쿨렐레 배워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4 아기엄마 2015/09/07 1,344
480037 50대 초반 남편 스파크 사자네요.어쩔까요? 14 0 2015/09/07 4,311
480036 초등여아 옷 추천부탁해요 1 175 2015/09/07 1,199
480035 증권회사에서 무슨일을 하면 그렇게 돈을 많이 주나요? 10 우히히 2015/09/07 3,738
480034 감자 싹난거요 2 감자싹 2015/09/07 1,051
480033 층간 소음이 너무 심한데 어떡하죠.T.T 10 ajimae.. 2015/09/07 2,460
480032 윤은혜 의상표절 뻔뻔해요 24 손님 2015/09/07 17,323
480031 삼십대중반 기혼여성 - 직종 바꾸고싶어요.. 미래걱정 2015/09/07 877
480030 밤샌 설사로 체력이 바닥입니다. 4 ... 2015/09/07 1,218
480029 밑에집에서 올라왔어요.. 12 설득 2015/09/07 4,811
480028 아기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6 초보엄마 2015/09/07 1,112
480027 드럼세탁기 세제투입구 아래에 세제가 찐득하게 남아요 .. 2015/09/07 1,480
480026 핸드폰 고장..위약금 지원 없는거죠? 4 ... 2015/09/07 1,003
480025 97 년 에... 3 ㅡ.ㅡ 2015/09/07 1,111
480024 결혼 할 사람 조카가 지체아라면,,? 4 ,,, 2015/09/07 3,119
480023 강용석 이혼 전문 변호사 되는건가요? 6 WW 2015/09/07 4,360
480022 체르니30번중반, 피아노 계속 보내야되나 고민이네요. 14 알듯모를듯 .. 2015/09/07 5,681
480021 서울대 성추행 교수 글 보고 8 밑에 2015/09/07 2,105
480020 위증 도도맘 - 카드, 수영장 사진 강용석이 맞다. 3 차기대통령 2015/09/07 5,564
480019 고혈압 약 식후에? 공복에? 9 몰라서 2015/09/07 3,345
480018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2 ... 2015/09/07 1,255
480017 고양이가 모래 이용하지 않고 옆에다 변을 봐요.. 3 오줌싸개 2015/09/07 1,118
480016 2015년 9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7 622
480015 내신6,모의3,4 등급 수시 어느정도 수준 대학에 지원할까요? 10 고3 2015/09/07 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