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감이 있는 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친정 쪽 키가 다 커서 크려니 하고 그냥 맘 편히 있었는데... 고등 2, 중3 아들이 둘다 키가 안 늘어서요.
저는 167, 저희 언니는 173,,, 이렇게 친정쪽 키가 큰데.
남편이 169거든요.. 그렇다고 시댁 쪽이 작은 편도 아니예요. 시누들 중 167도 있고,, 그냥 보통 키들이거든요.
유난히 남편이 남자 치고 작은 편이긴 하죠..
그래도 키는 엄마쪽 닮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크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고 2인 큰애가 172. 중3인 둘째가 169예요.
요즘 애들이 워낙들 크고, 특히 최근 들어 우리 애들 키가 안 느는 것 같아요.
남편도 걱정이 되는지 성장판 검사라는 거 해보라는데요.
종합병원을 가야 되는지요. 큰 애가 기숙사 생활해서 주말에나 병원을 갈 수 있는데, 종합병원 가기 힘들거 같긴해요.
그래도 종합병원이 좋다면 가야겠지요..
잘 보는 곳으로 갔으면 하는데 혹시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키 클 여지가 있어서 성장치료 하자고 하면 좋겠는데.. 그럴 여지 조차 없을까봐 걱정이네요.
금액도 비싸다 하던데..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금액도 금액이겠지만,,, 여지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