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끼리 서로 싫어하니 엄마끼리도 껄끄럽네요
엄마들이 아이 친구도 만들어주연서 서로
넘 편하고 친하게 놀려도 많이 다녔어요
근데ᆞᆢ세월이 흐르고 보니 애끼리 서로 앙숙이 되는
바람에ᆢ그중 유독 한 아이가 우리애를 넘 싫어하더라구요
처음엔 우리아이 엄청 혼내면서 주의주고 했는데ᆞᆢ
나머지 아이들도 분위기를 타네요
처음엔 상대방도 자기아이 혼내고 주의주더니
요즘은 아예 방관해버리더라구요
의도적으로 아이끼리 부딧치지 않게 하려다보니
저도 요즘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
상대방 아이 엄마가 호탕하면서 모임에도
아주 적극적인 돈많은 전업입니다ᆞ
다른맘들하고도 제가 좀 불편하네요
예전같이 편안하게 만나기엔 ᆢ
아이들 관계가 멀어지더라도 엄마끼린 상관없겠지
싶었는데ᆞᆢ살아보니 그게 아니네요
서서히 멀어지고 있고 다른맘들 통해서 여기 엄마들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 참 그래요
같이 논술수업짜면서도 예전같으면 먼저 제안하더니
ᆢ결국은 아이나 저나 왕따네요
충분히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ᆞ
묵묵히 제 생활에 충실하고 그들끼리 뭘하든지
신경안쓰려구요
1. ..
'15.8.28 9:26 A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그쵸~ 그게 처음에는 신경 쓰이고 힘들지만 다 지나가더라구요.
이제 아이들이 대학 졸업하고 보니
예전에 있었던 일들이 참 부질없었다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그 당시 발 담그고 있을 때는 참 괴롭죠.
툴툴 털어버리고
날씨도 우중충하니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그거 다 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 사귀세요.
더 좋은 친구들 주위에 많을 겁니다.
예전 모임에 연연할 동안 주위 보석을 못 봤을 수도 있잖아요.
지금부터 잊고 새로운 친구 만나세요.2. 빨리
'15.8.28 9:34 AM (125.131.xxx.79)좀 거리두는게 좋아요 그분위기타서 다른애들도 님아들 무시해요.
3. 누구나
'15.8.28 9:44 AM (220.73.xxx.248)자식이 우선이니까요.
아무리 자식이 못난 행동을 해도 부모는
아이를 위해 주변 관리를 하겠지요.
마음의 정성과 물질의 효력은 비교가 안 되죠.
돈이 힘이며 사람은 센쪽으로 기울게 마련이니까요.
구태여 가까이 하려고 애쓸 필요 없이 무리와 멀어지면
나 나름의 좋은 친구 다시 사귀면 되죠.4. 요즘은신기하네요
'15.8.28 10:02 AM (114.199.xxx.44)저 국딩때만 해두 엄마들 자모모임 만드시긴 했는데
그건 엄마들끼리 마음맞아 만든거라 전 그 애들이랑은 안친했거든요. 같이 놀지도 않고.
뭐 그때 생각하시면서 넘 걱정하지 마세요.
애들이야 알아서 맘 맞는 친구 찾아가는거죠 뭐.5. 1년전
'15.8.28 11:13 AM (223.62.xxx.2)저희애도 그런경우로 끝냈습니다
아주 더럽게 쌍욕까지 주고받으면서요
그후 보란듯이 지들끼리 가족여행다니고 삼총사운운하는데 애가 초등이니 애미들도 똑 같이 유치하게 놀더라구요
첨엔 되게 서운하고 억울하고 하더니 애도 곧 다른친구들과 잘 지내고 저도 운동친구들과 친해지니 괜한 심려였더라구요
시간이 약이에요
성향맞는 친구들 곧 만날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439 |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 뭐에요? 44 | 라면 | 2015/10/11 | 6,666 |
489438 | 김동성 이혼안했나봐요 2 | . | 2015/10/11 | 8,209 |
489437 | 교토에 가고싶은데 싸게가는 방법 없을까요? 4 | 마음식히고파.. | 2015/10/11 | 2,324 |
489436 | 이시간에 통화버튼 잘못 눌렀쪄요ㅜ 2 | .. | 2015/10/11 | 1,990 |
489435 |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임산부 배려없는 사.. 1 | ㅇㅇ | 2015/10/11 | 1,280 |
489434 | 그녀는 예뻤다 정주행하고 있는데 넘 행복해요 9 | .. | 2015/10/11 | 3,447 |
489433 | 화장품 내리움 2 | kk | 2015/10/11 | 4,618 |
489432 | 정치적 부끄러움 - 김규항 1 | ㅇㅇㅇ | 2015/10/11 | 958 |
489431 | 건조된 버섯 요리할때 잘 쓰시나요? 10 | mushro.. | 2015/10/11 | 2,373 |
489430 | 일본 고수님들! 한국에서 일본 기차나 버스 좌석 예약 할 수 있.. 2 | ... | 2015/10/11 | 1,497 |
489429 | 영화 인턴 ... 6 | 곱게 늙다 | 2015/10/11 | 3,808 |
489428 | 대한민국 경찰 클라스 대단하네 49 | 창피하다 | 2015/10/11 | 4,348 |
489427 | 돼지띠가 올해 날삼재인가요.. 11 | 콩 | 2015/10/11 | 4,273 |
489426 | 밤8시 비행기면 몇시 2 | a | 2015/10/11 | 983 |
489425 | 공부안하는 아들 땜에 속상해요 48 | 아들 | 2015/10/11 | 4,280 |
489424 | 하품하다가 쌍꺼풀(매몰)이 풀렸어요 6 | 으으 | 2015/10/11 | 5,838 |
489423 | 남이 이혼하건 말건 신경 좀 안썼으면 2 | sf | 2015/10/11 | 1,355 |
489422 | 버버리 기장 줄이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 | 2015/10/10 | 1,529 |
489421 | 파혼 했다가 다시 결혼 하기로 했어요 107 | 파혼 | 2015/10/10 | 32,658 |
489420 | 부산 이혼전문 변호사 부탁드려요. | 휴....... | 2015/10/10 | 1,596 |
489419 | 라면에 건더기 많은게 좋다vs없는게 좋다 18 | hohoaj.. | 2015/10/10 | 2,231 |
489418 | 아이 키우다 보니 서로 밑바닥까지 보네요..휴.. 49 | ㅜㅜ | 2015/10/10 | 10,837 |
489417 | 히든싱어 SG워너비 김진호편 해요!!! 26 | 워너비 | 2015/10/10 | 3,474 |
489416 | 스마트폰을 3년 6개월 정도쓴게.. 오래 쓴건가요? 49 | 알리 | 2015/10/10 | 3,594 |
489415 | 김고은 장윤주 닮지 않았나요? 14 | 성난변호사 | 2015/10/10 | 3,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