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나 음식에서는 욕심이 없고
잘 나누곤 하는데요.
학교에서 잘 하고 싶어서인지
아이들끼리 하는 놀이나 게임도
집에서 혼자 열심히 연습하고는 결국 학교에서
본인이 제일 잘 하는 위치가 되어야 만족하고 돌아와요.
지난번 봄 운동회때 계주가 뭔지 몰라
달리기 할때 장난치다 늦게 출발해서 3등을 해버려
계주 못 했다며 자기보다 못 달리는 아이가 계주했다고
날씨 선선해졌으니 잠들기 전 운동장 다섯바퀴씩 돌구요.
아직 초1인데 단원평가에서 좀 틀리면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네요.
옆에서 괜찮다고 하는데도요.
어른분들은 욕심 있는게 좋은거라고 하시지만
좀 피곤합니다 ㅠㅠ
집에서 아이와 실갱이 하는건 저니까요 ㅠㅠ
운동장 같이 돌아야해요...
덕분에 뱃살이 들어가고 있어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쟁이 초1 아들...
음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5-08-28 09:07:31
IP : 58.140.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욕심
'15.8.28 9:14 AM (118.42.xxx.87)하고자 되고자 하는건 욕심이 아니죠. 다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걸 무시하고 하려하고 되려하고 얻으려하는게 욕심이에요. 그것만 잘 컨트롤 하면 좋지요.
2. ...
'15.8.28 9:20 AM (1.248.xxx.187)욕심이라기보다 승부욕이 강하다라고 해야될 것 같은대요?
3. 꼬마버스타요
'15.8.28 9:32 AM (221.148.xxx.103)승부욕 있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친구가 잘 하는 걸 인정하고 1등 못 했을 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다른 친구 시기하지 않는 점만 잘 가르치고 이해하면 승부욕이 장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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