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라면 맛이 이렇게 없었나요??

... 조회수 : 8,370
작성일 : 2015-08-28 05:37:42
오랜만에 갑자기 신라면이 먹고싶어서 마트에서 하나 사서 끓였는데 

맛이 영.... 아니네요 ^^

면발도 얇고 툭툭 끊어져, 국물도 매운맛보다는 느끼하고 짠맛이 너무 강해요.

신라면이 바뀐건지, 제 입맛이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속의 신라면 맛이 아니에요

예전에는 국물도 맵고 칼칼해서 무난하니 자주 끓여먹었는데

이제부터 신라면 사먹을일은 없을것같네요 ㅎㅎ

82쿡님들 요즘 맛있는 라면 뭐뭐있나요?


IP : 107.188.xxx.13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15.8.28 5:44 AM (2.216.xxx.76)

    신라면이 뭔 너구리도 아닌것이 삼양라면도 아닌것이 옛날 그 맛이 아니더군요

  • 2. 그때그때 달라요
    '15.8.28 5:58 AM (115.93.xxx.58)

    저는 어떨때는 너무 맛이 없어서 이제 라면도 맛이 없네
    좀 심하게 말해 이런걸 사람들이 왜 좋아하지?싶을 정도로 맛이 없다가

    또 한 두달후 먹어보니 너무 입맛이 당기기도 하고
    그게 제 입맛이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3. 세월
    '15.8.28 6:20 AM (175.208.xxx.91)

    입맛들이 고급화 되어서 그래요.
    예전엔 라면도 별미였지만
    지금은 나가면 맛난것들이 즐비
    우리아들도 라면 맛없다고 안먹어요.
    맛있는 라면이 없어요

  • 4. 신라면이 길을 잃었더군요
    '15.8.28 6:23 AM (211.246.xxx.172)

    심지어 오징어짬뽕도 이전의 그맛이 아니네요.
    그래서 요즘은 달걀도 깨넣고 파도 듬뿍넣고 그러고 먹어요.
    저는 신라면에 달걀 넣는 건너편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요즘 신라면은 달걀 안넣고는 먹기가 힘들어요.

  • 5. ---
    '15.8.28 6:26 AM (121.152.xxx.183)

    저도 그랬어요.
    뮈사고 덤으로 딸려온게 있어 어쩔수 없이 몇년만여 끓여봤더니 뻘건 기름은 왜 그리 많은지 둥둥 떠있고 맛은 뭐라 말할수 없을정도로 느끼? 이상한 맛이어서 두어젓가락먹고 버리고 나머지 남은것들도 버렸어요.
    제 입에는 진라면이 옛날 라면 맛이 나고 좋아요.

  • 6. 바뀐 듯해요..
    '15.8.28 6:40 AM (218.234.xxx.133)

    제가 라면은 신라면만 먹었거든요. (열 중 두번은 너구리)
    그런데 농심 불매 운동 불면서 신라면 끊었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다시 사먹었는데(1년 전)
    맛이 너무 이상한 거에요. 예전에 그 맛있던 신라면이 아님.
    내가 그동안 삼양라면에 너무 길들여졌나 생각도 되고...
    암튼 신라면 맛이 없어져서 이젠 미련도 없어요.

  • 7. ..
    '15.8.28 6:55 AM (119.71.xxx.172)

    면발은 원래 아녔어요~
    쫄깃한맛이 없죠~
    차라리 진라면이 낫죠~

  • 8. 음음
    '15.8.28 7:16 AM (112.149.xxx.83)

    결혼전까지 신라면만먹다가 결혼하고 남편때문에 이런저런라면 많이먹엇는데 너구리만한게 없어요
    신라면은 가끔먹으면 진짜 맛없고 느끼해요

  • 9.
    '15.8.28 7:17 AM (203.226.xxx.88) - 삭제된댓글

    작년 28년만에 리뉴얼 된후에 말많아요
    면퍼짐현상을 보안한면은 뚝뚝끊기고
    매콤한국물은 느끼해졌어요
    버섯향이 진하게 나던 옛날 신라면 먹고싶어요ㅜ.ㅠ

  • 10.
    '15.8.28 7:21 AM (116.36.xxx.50)

    너구리도변했어요 건더기도없어지고
    오동통으로 대체해요

  • 11. ㅇㅇ
    '15.8.28 7:30 AM (121.173.xxx.87)

    전 해물라면이랑 김치라면이 좋더라구요.
    신라면은 안 먹은지 삼만년은 된 거 같음.

  • 12. ....
    '15.8.28 7:34 AM (1.233.xxx.136)

    나이들어서 그래요
    다 여전맛이 아님

  • 13. 저는..
    '15.8.28 7:40 AM (121.163.xxx.57)

    신라면 안 먹은지 오래되어서 맛이 기억이 안나요..
    요즘은 나가사끼 홍짬뽕.. 요놈 하나만 주구장창 파고 있어요.... 홍짬뽕 전엔 기스면... 매운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신라면 놓은지 오래됐네요...

  • 14.
    '15.8.28 8:00 A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농심라면들이 면발이 힘이 없어요.잘퍼지고..

    오뚜기에서 나온 라면 들이 면발이 쫄깃해요.

  • 15.
    '15.8.28 8:04 AM (121.190.xxx.146)

    풀무원 라면 맛나요
    ㅋㅋㅋㅋ
    근데 남편은 맛없대요 -0-;; 쩝.
    신라면 가끔 먹으면 맛나긴 하던데....
    어느 분 말씀처럼, 어느 시기에는 라면이 참 맛있고, 어느 시기에는 또 맛없고 그렇더군요.

  • 16. 예전에는
    '15.8.28 8:11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신라면 먹으면 아이도 저도 배가 아파서 수년동안 끊다가
    삼양라면 유전자 변형 재료 뉴스 보고 실망해서 끊고
    최근 다시 신라면 먹어보니 예전보다 속이 훨씬 편해져서
    요즘은 신라면만 먹어요.

    오뚜기라면이 배 아프고 속 불편한 게 최고봉이에요.
    오뚜기라면은 거저줘도 안먹어요.
    조미료도 가장 많이 첨가하는지 굉장히 자극적이에요.
    민감한 사람은 느낄 듯~
    오뚜기는 맛만 생각해서 농심 추격만 할 생각말고
    몸에 안좋은 첨가물 좀 줄이고 좀 좋은 재료를 쓰던지 하세요~
    진라면만 먹으면 우리식구 배아파서 며칠 고생해요.
    라면 좋아하는 우리 애도 오뚜기라면이라면 마트서 시식도 않해요.

  • 17. ..
    '15.8.28 8:12 AM (1.238.xxx.91)

    나이 들어서 입맛이 변한 것 보다는 라면도 거기 들어가는 재료들이 질이 떨어지니
    맛이 없는거 같던데요.2~3년 전 만 해도 면발도 쫄깃하고 맛도 라면다운 ㅈ라면도
    그 뒤부터 두어번에 걸쳐 맛이 떨어지더군요.유일하게 맛있었는데..오죽 함 고객센터에
    물어보니..스프나 면 재료가 조금씩 달라진거 맞다더군요.아마도 비싼 광고모델비 억대로
    주고 재료에서 원가절감 하기도 하고..물가상승분 반영 어쩌고 하면서 질이 점점 하락 하는 듯.
    요즘 먹을 라면이 없어요 정말.

  • 18. 그래서인지
    '15.8.28 8:23 AM (101.250.xxx.46)

    마트 사은품으로 죄다 신라면 5개 묶음..
    2묶음이나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도저히 손이 안가서 쳐박혀있어요
    사리로 한번 먹었다가 면말이 너무 맛이 없어서 것두 못해먹겠고
    저희도 처치곤란이네요

    스넥면이랑 대관령 쇠고기면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저희는 제일 낫더라구요.

  • 19. 후후
    '15.8.28 8:37 AM (58.236.xxx.201)

    저도 요즘이 아니라 거의 10년전부터 신라면안먹는데요
    전의 맵고 칼칼한맛대신 느끼해져서.나이들어 입맛이변해서가 아닌듯.

  • 20. ...
    '15.8.28 8:44 A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몇년동안 삼양라면만 쭉 먹다가.. 어제 신라면 끓여 먹었는데.. 느끼하고 맵고 짜고...... 이상하다? 이렇지 않았는데..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가? 그랬는데..
    스넥면, 대관령 소고기면으로 갈아타야겠어요^^

  • 21. 미쳐
    '15.8.28 8:55 AM (114.204.xxx.112)

    신라면 맛 변한거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엥? 했네요

  • 22. ..
    '15.8.28 9:16 AM (182.209.xxx.78)

    변한거 맞아요
    저도 진짜 오랫동안 신라면 안먹다가 옛날 그 맛이 그리워서 한 팩 사와서 끓여먹었는데
    원글님이랑 똑같이 그랬네요 면발 탄력없이 흐물거리고 매콤한 맛보다 짠 맛..
    4개 그대로 남아있어요
    짜왕도 달기만 하고 맛없더니 요즘 농심라면 맛이 예전같지 않음..

  • 23. 저는
    '15.8.28 9:34 AM (119.64.xxx.9) - 삭제된댓글

    오뚜기 라면으로 갈아탔어요. 진라면 맛있어요. 가볍게 먹고 싶을 땐 스낵면.

  • 24. 저는
    '15.8.28 9:38 AM (182.224.xxx.43)

    신라면블랙 먹어요.
    그냥 신라면 느끼.

  • 25.
    '15.8.28 9:48 AM (121.145.xxx.189)

    언제부턴가 라면맛이 달라졌어요
    특히 면발이 ;;;;
    저도 몇년전부터 느꼈는데 ..
    위에 어느분이 너구리 맛있다 하셨는데
    어떤 고기집엔 너구리만 끓여주는집도있어요
    양푼냄비에 하나씩만 끓여주는데 밥은안먹어도 라면은 꼭 시켜먹더라구요

  • 26. **
    '15.8.28 10:25 AM (112.173.xxx.168)

    안먹은지가 10년도 더 넘어서...

  • 27. ..
    '15.8.28 10:34 AM (1.229.xxx.152)

    예전에 기름이 둥둥 뜨진 않았는데 뭔가 이상해요.
    뻘건 기름이 떠요. 다먹고나면 냄비에 묻어있는데
    저게 내몸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왠지... 음....

  • 28. 배고플때 잡숴봐요
    '15.8.28 11:11 AM (112.162.xxx.39)

    진짜 맛있음~

  • 29. ..
    '15.8.28 11:14 AM (112.217.xxx.114)

    내 몸 편하자고 애들 라면 자주 끊여줬더니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순한 맛은 안먹으려 하네요
    얼마전부터 라면 완전 끊고 잔치국수 말아줘요
    호박,계란지단, 신김치 고명 얹는게 힘들어도
    라면국물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 보니
    안되겠더라구요.

  • 30. 수타면 드세요
    '15.8.28 11:15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

    진라면 매운맛이 젤 낫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산 수타면이 요즘 젤 맛있는 것 같아요
    맵고 짜서 딱 라면에 원하는 맛이예요. 양배추 듬뿍 넣고 끓이면 국물맛이 더 시원해져요. 일본 라멘 느낌도 들고

  • 31. 수타면 드세요
    '15.8.28 11:16 AM (125.177.xxx.13)

    진라면 매운맛이 젤 낫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산 수타면이 요즘 젤 맛있는 것 같아요
    깔끔하게 맵고 짜서 딱 라면에 원하는 맛이예요. 양배추 듬뿍 넣고 끓이면 국물맛이 더 시원해져요. 일본 라멘 느낌도 들고

  • 32.
    '15.8.28 11:48 AM (116.125.xxx.180)

    면발은 님이 잘못 끓여서 그런거죠
    스프에 msg를 뺐어요
    그래서 그래요
    미원 좀 넣음 똑같아요

  • 33.
    '15.8.28 11:49 AM (116.125.xxx.180)

    뚜껑덮고 3분 끓이구 뚜껑열고 먹음 되요

  • 34. ..
    '15.8.28 12:46 PM (211.224.xxx.178)

    저도 같은 생각. 면이 맛이 없어졌어요. 많이 달고요.

  • 35. 오오
    '15.8.28 1:41 PM (182.227.xxx.35)

    맞아요 10년 넘게 신라면만 먹었는데 대신 계란 필수! 안그럼 너무 짜고 맵죠.
    요즘 정말 맛이 없어요..
    캠핑갔다가 삼양라면을 사먹었는데 어머! 이거 왜케 맛있어졌죠?
    예전의 삼양라면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전 삼양라면, 진라면 매운맛 만 사먹어요 요즘.
    돈 좀 있을땐 무파마구요 ㅋㅋㅋㅋ

  • 36. 라면들이
    '15.8.28 6:33 PM (112.173.xxx.196)

    가격은 오르고 옛날보다 맛은 못하고 대체로 다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009 30대 후반 첫 연애는 어떻게 시작?? 8 ㅇㅇ 2015/12/12 5,499
508008 수학시험지 검토 2 수학강사께 .. 2015/12/12 1,032
508007 주의력, 집중력을 잃고 점점 바보가 되가는 과정 15 퍼옴 2015/12/12 5,532
508006 사진)조영래 인권변호사 추모회에 참석한 문재인, 박원순, 천정배.. 8 조영래 변호.. 2015/12/12 1,246
508005 유투브에 전신운동 따라할만한거 뭐있을까요? 6 2015/12/12 1,501
508004 오늘 응답하라1988 이상하죠? 39 이상한데 2015/12/12 17,823
508003 시누이 스트레스 12 주말 2015/12/12 4,538
508002 아이페티션스, “노조 지도자를 석방하라” 3 light7.. 2015/12/12 576
508001 버스카드 찍으면서 문득 든 생각 3 cuk75 2015/12/12 2,325
508000 돼지갈비 뼈만 핏물빼도되나요? 1 돼지갈비 2015/12/12 773
507999 택이때문에 설레여요.. 19 응팔 팬. 2015/12/12 5,330
507998 남친의 이해안되는 행동..남자친구를 이해해야 할까요? 27 .... 2015/12/12 6,018
507997 저 이런것도 공황장애인가요 2 발작 2015/12/12 1,434
507996 응팔 선우엄마 마지막 표정의 의미가?? 5 2015/12/12 5,585
507995 경찰버스 불 지르려던 복면男 구속 49 ... 2015/12/12 1,113
507994 응팔 관계자에게 건의 59 시청자게시판.. 2015/12/12 14,094
507993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내 욕심 3 책임감 2015/12/12 1,997
507992 노래는 잘하는데 감흥은 없는 사람 49 개취 2015/12/12 6,331
507991 희안해요 5 ㅇㅇ 2015/12/12 847
507990 에비중2 교육비 문의요 13 ㄴᆞㄴ 2015/12/12 1,525
507989 [응팔] 학력고사 치던때는 대학입학 시험 결과가 언제 나왔어요?.. 7 ㅇㅇㅇ 2015/12/12 1,879
507988 농약사이다 할머니 배심원 만장일치 무기징역선고 24 조금전 2015/12/12 6,928
507987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2 영화 사랑!.. 2015/12/12 710
507986 조카가 가수하겠다고 해서 누나와 요즘 힘들어해요 1 .. 2015/12/12 1,266
507985 안철수 ".. 아버지가 하지 말래서 안합니다..&quo.. 18 마마보이 2015/12/12 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