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짖던 강아지 후기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5-08-27 23:03:12
어제밤 산책시 너무 짖어서 할아버지 한테 욕먹고 슬퍼했던 강아지 맘 입니다.
많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좀전에 9시50분쯤 나가 조언해주신데로 조금씩 해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냄새를 실컷맡게 해주고 사람들과 함께 걸을때는 줄을 짧게 잡고 반대편에서 강쥐가 오면 미리 저의 강아지에게 안돼 하며 낮은소리로 명령하며 그래도 짖으면 목줄을 위로해서
나쁜짓하면 안돼 하니까 정말 조금 수그러들고 많이 짖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나쁜짓하면 옳지않은 행동인걸 알거든요..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많이 없으니 훈련하기 좋았습니다.
당분간 이시간에 꾸준히 산책해주면서 더 배우면서 훈련시켜서 녀석이 즐겁고 행복한 산책을 할수있게 하겠습니다.
지금도 산책하고 씻고 드라이로 꼼꼼히 말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오늘 잘했다고 간식 주겠다고 꼬시며 조금더 말리려고 합니다..치카치카 안시켜주면 안되거든요..꼭 양치하고 잡니다.
우리집 중2아들보다 치카치카 더 오래 한담니다~~^^
정말 좋은말씀 주신 덕분에 산책 잘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어제 상처난 마음 위로해주시고 좋은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갑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
모두 굿~~~밤 되세요.
IP : 121.16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5.8.27 11:11 PM (219.255.xxx.213)

    글 어디에 있나요? 강아지 제목으로 검색하니 없던데요
    우리 강쥐도 같은 증상이라 댓글들 도움받으려고 어제 글 찾고 있어요

  • 2. ㅇㅇㅇ
    '15.8.27 11:49 PM (49.142.xxx.181)

    아아 저도 그글에 댓글달았는데 진심 기쁘네요.
    원글님하고 강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저도 2년전까진 그렇게 사랑해줄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파 더이상 못쓰겠네요.
    같이 있을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시길..

  • 3. 원글
    '15.8.27 11:56 PM (121.161.xxx.32)

    글 안지웠는데..강아지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그리고
    윗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도 처음 키우는 녀석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좋은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마 그 강아지도 아주좋은곳으로 가있을꺼예요
    사랑으로 키워주셨으니까요...
    그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니 울컥하네요..ㅠㅠ
    힘내세요..
    많이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531 스웨덴은 왜 과일을 수입해 먹나요? 5 블로드푸딩 .. 2015/11/16 3,128
500530 남편이 엔틱가구 진갈색을 기괴한 색이라 하니 사면 안되겠죠? 7 가구사기 2015/11/16 2,101
500529 알베르토 일침 ㅋㅋ 6 ㅋㅋ 2015/11/16 4,093
500528 IS가 너 종교믿냐? 묻고 "탕! 탕! 탕!".. 9 호박덩쿨 2015/11/16 3,449
500527 코스트코도 계산오류 있나요??? 3 .. 2015/11/16 1,528
500526 고립된 한명을 빙 둘러싸고 죽일듯이 패네요. 안 죽었나요 ? 23 시위현장영상.. 2015/11/16 5,745
500525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지 못한게 후회스러워요,, 49 그냥 2015/11/16 23,068
500524 수능 올2등급... 4 mon-am.. 2015/11/16 4,347
500523 기독교 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전별금이란 뭘 말하는 건가요? 7 교회재정 2015/11/16 3,145
500522 순간 로또된줄 알고 깜놀했네요ㅎㅎ 1 ㅎㅎ 2015/11/16 1,786
500521 김동완씨 어릴적 가난했었나요? 22 ㅣㅣ 2015/11/16 16,075
500520 톡투유 나온 여자 게스트 진보라씨 결혼한 분 이죠? 3 .. 2015/11/16 5,256
500519 부모님 두분의 성 같이 쓰시는 분들이요 6 혼자 궁금 2015/11/16 1,408
500518 혜은이가 예전에 아이유급이었나요? 48 ... 2015/11/15 6,049
500517 침대사려다보니 따뜻한 바닥이 아쉬워요. 18 욕심쟁이 2015/11/15 4,216
500516 인문계가서 대학보내신 선배어머님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등학부.. 2015/11/15 1,383
500515 오늘 막 한 김장 김치 맛있게 익히는 법 알려주세요~~~ 4 김치 2015/11/15 8,053
500514 초등 저학년 아이가 개망할 이라는 말을써요,, 6 그냥 2015/11/15 848
500513 시위보도 jtbc, mbc, sbs.... 49 보도 2015/11/15 2,232
500512 유시민 ‘부적격’ 논란 가열 17 엠팍 2015/11/15 3,939
500511 비폭력대화 실생활에서 잘 활용하시나요? 1 대화 2015/11/15 812
500510 과외할때 과외비 미입금시 9 ... 2015/11/15 2,361
500509 행복하지않으면서 행복하지않은.. 2015/11/15 652
500508 뉴트리 닌자 1 최유라 2015/11/15 2,493
500507 새아파트 화장실 악취 원인이 뭘까요? 3 bo 2015/11/15 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