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짖던 강아지 후기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5-08-27 23:03:12
어제밤 산책시 너무 짖어서 할아버지 한테 욕먹고 슬퍼했던 강아지 맘 입니다.
많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좀전에 9시50분쯤 나가 조언해주신데로 조금씩 해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냄새를 실컷맡게 해주고 사람들과 함께 걸을때는 줄을 짧게 잡고 반대편에서 강쥐가 오면 미리 저의 강아지에게 안돼 하며 낮은소리로 명령하며 그래도 짖으면 목줄을 위로해서
나쁜짓하면 안돼 하니까 정말 조금 수그러들고 많이 짖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나쁜짓하면 옳지않은 행동인걸 알거든요..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많이 없으니 훈련하기 좋았습니다.
당분간 이시간에 꾸준히 산책해주면서 더 배우면서 훈련시켜서 녀석이 즐겁고 행복한 산책을 할수있게 하겠습니다.
지금도 산책하고 씻고 드라이로 꼼꼼히 말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오늘 잘했다고 간식 주겠다고 꼬시며 조금더 말리려고 합니다..치카치카 안시켜주면 안되거든요..꼭 양치하고 잡니다.
우리집 중2아들보다 치카치카 더 오래 한담니다~~^^
정말 좋은말씀 주신 덕분에 산책 잘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어제 상처난 마음 위로해주시고 좋은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갑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
모두 굿~~~밤 되세요.
IP : 121.16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5.8.27 11:11 PM (219.255.xxx.213)

    글 어디에 있나요? 강아지 제목으로 검색하니 없던데요
    우리 강쥐도 같은 증상이라 댓글들 도움받으려고 어제 글 찾고 있어요

  • 2. ㅇㅇㅇ
    '15.8.27 11:49 PM (49.142.xxx.181)

    아아 저도 그글에 댓글달았는데 진심 기쁘네요.
    원글님하고 강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저도 2년전까진 그렇게 사랑해줄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파 더이상 못쓰겠네요.
    같이 있을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시길..

  • 3. 원글
    '15.8.27 11:56 PM (121.161.xxx.32)

    글 안지웠는데..강아지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그리고
    윗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도 처음 키우는 녀석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좋은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마 그 강아지도 아주좋은곳으로 가있을꺼예요
    사랑으로 키워주셨으니까요...
    그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니 울컥하네요..ㅠㅠ
    힘내세요..
    많이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35 신영복 교수님 소천하셨네요. 53 아... 2016/01/15 6,657
518934 자다가 몸이 움찔하는거요 13 *** 2016/01/15 5,809
518933 KBS 해설위원의 낯 뜨거운 ‘박비어천가’ 3 샬랄라 2016/01/15 827
518932 32살 남자 제 조건이면 좋은여자는 못만나겠죠? 24 2016/01/15 6,911
518931 티스 클렌징오일 쓰는분들 있나요?? 2 궁금 2016/01/15 3,866
518930 덕선이 택이 호텔방에서 키스하고 자기 방으로 간거죠? 8 응팔끝나지마.. 2016/01/15 5,779
518929 피아노 음악좀 찾아주세요.(82회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q.. 꽃향기 2016/01/15 498
518928 응팔은 작가들이 어남류어남류 하니까 택이로 돌렸다고 할 수밖에 .. 16 .... 2016/01/15 2,935
518927 드라마가 뭐라고 1 께정이 2016/01/15 461
518926 채널cgv에서 인셉션 하네요 3 ... 2016/01/15 858
518925 어남류들 낼낚이지맙시다 14 개짜증 2016/01/15 2,760
518924 응팔인지 뭔지 게시판도 아니고 지겹다 13 아우 2016/01/15 1,212
518923 18회까지 류준열로 방점을 찍더니만 막판에 내팽개침 17 ㅎㅎㅎ 2016/01/15 2,492
518922 이혼은 합의됐는데 재산분할이 합의안되면 소송까지가야하나요? 1 이혼 2016/01/15 1,451
518921 서울 삼성병원에 간병할 보호자 상주하나요? 1 보호자 2016/01/15 2,064
518920 택이 무슨일이 격었길래 김주혁이 됐데요?? 26 기대 했었지.. 2016/01/15 7,744
518919 건강보험 고객센터 어떨까요? 커피소녀 2016/01/15 507
518918 쌍문동 주민들이 그리울듯 6 왠열 2016/01/15 1,127
518917 프로바둑기사 아니고 3 대박 2016/01/15 1,115
518916 이런 대출 믿을수 있는건가요? 4 무념무상 2016/01/15 780
518915 미운사람 전번삭제후 카톡탈퇴하고 재가입하면 미운사람 카톡에 제가.. 5 ㅇㅇㅇ 2016/01/15 3,804
518914 저도 폐경이 다가오는데 눈물이 나네요 3 ,, 2016/01/15 2,099
518913 응팔 마지막회 시청률이 궁금하군요~ 내일 안볼 사람 많을텐데.... 6 .... 2016/01/15 1,694
518912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아빠.. 2 ㅇㅇ 2016/01/15 1,096
518911 응팔 작가는 반전만 골몰하다보니 극작이 이상해졌네요 40 내러티브 2016/01/15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