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유 레옹이라는 노래요. 혼자서 만든거 아니죠?

.... 조회수 : 11,106
작성일 : 2015-08-27 22:04:48
아이유가 인기가 많다해서 좋아해보려고 노래도 억지로 많이 들어봤었는데 
목소리도 그렇고 전혀 감흥을 받지를 못했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무도 가요제 노래를 들었는데 가사며 분위기며 완벽하다는 느낌?
여러 전문가들이 더 이상 손댈데 없게 잘만들어낸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적절히 쓰인 프랑스어도 그렇고  운율이나 통통튀면서 시적?으로 쓰인 작사부분도 그렇고 
한두명의 작품이 아니라는 느낌이드는데 설령 기초토대는 아이유가 좀 잡았다해도 대부분은
그 분야에서 잘하는 애들이 만든거 같아서요.. 

앞에 내세워지는 가수나 배우는 한명이지만 그 뒤에서 공들이는 보이지 않는 스텝들이 많은 것처럼
이번 아이유의 노래는 그런 느낌이 특히 많이 드네요..

그전에 이적이라든가 기타 등등의 가수들이 출현했을때는  본인들이 짧은 기간동안 열심히 만들었다는게
느껴졌는데 레옹은 아닌거 같아요.. 원래 무도 노래는 그 가수가 만들어야 되는거 밎죠?? 

예전에 이효리가 미스코리아라는 곡을 자기가 다만들었다고 했을때처럼(싱어송 라이터 컨셉으로 가려했던듯)
레옹도 그렇는데  이정도 작곡 능력에 작사 글빨 말빨이면 대단한건데 앞으로 만들어내는 곡을 보면 알겠죠..
그러나 아이유는 그정도 언어빨 없는데.......(사주로 봐도 그렇고 사주 얘기해서 죄송..) 
 
노래는 좋았고.. 오늘 처음 들어 봤어요.. 
반복해서 들어볼수록 뒤에 쓰인 악기며 피아노 등등.. 이건 혼자 만든게 아닌데 아이유 혼자서만 모든 공을
다 가져 가고 천재 소리 듣는게 좀 뭣하네요.. 
IP : 1.237.xxx.2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5.8.27 10:08 PM (77.99.xxx.126)

    찾아보시면 됩니다
    이종훈이란 작곡가랑 공동작곡이고 편곡은 이종훈이 했네요
    아이유는 편곡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2. 아~~
    '15.8.27 10:11 PM (110.70.xxx.191)

    이종훈이면 그 박명수랑 같이 있는 작곡가인가요?ㅎㅎ
    실력 좋군요!!!무슨 개그맨 같아서 작곡을 정말 하긴 하나 군듬했었는데 ㅎㅎㅎ멋지네요

  • 3. 이효리도
    '15.8.27 10:12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주 멜로디는 본인이 쓰고 남편이 작업해준거죠.
    아이유도 어리지만 그바닥에서 오래 본게있으니
    완전 남의 힘으로 한건 아닐듯해요.

  • 4. ..
    '15.8.27 10:12 PM (175.119.xxx.124)

    지디같은 애들도 거의 공동 작곡이거나 편곡작업 거치죠.
    전 아이유의 마음이란 곡이 특히 좋던데요.

  • 5. ooo
    '15.8.27 10:15 PM (77.99.xxx.126)

    윗님 편곡 작업을 거치는게 아니라 편곡은 필수예요~

  • 6. 윗님
    '15.8.27 10:16 PM (175.119.xxx.124) - 삭제된댓글

    그분은 재환이라는 이름 아닌가요?
    이정훈은 아마 아이유와 친분이 있는 작곡가일걸로..

  • 7. ooo
    '15.8.27 10:16 PM (77.99.xxx.126)

    박명수랑 같이 있던 작곡가는 재환이고
    아이유랑 작업한 작곡가는 예전 아이유 데뷔할 때 부터 쭉 함께 했던 작곡가예요
    연대 음대 나온 작곡가.
    재환이랑 다른 사람

  • 8. 찾아보니
    '15.8.27 10:18 PM (175.119.xxx.124) - 삭제된댓글

    작사는 아이유 단독이네요.
    좀 알아보시고 글 쓰시는걸로...

  • 9. ///
    '15.8.27 10:19 PM (1.236.xxx.29)

    아이유가 작사한 곡들 보면 나름 가사 괜찮던데요...
    전 아이유 감성이 좋더라구요
    초기에 좋은날 이런 빽빽 소리지르는거 개인적으로 별로 였는데
    복숭아 같이 잔잔한 노래들 좋더라구요

  • 10. ...
    '15.8.27 10:30 PM (125.177.xxx.130)

    아니...왜 평상시 별로인 가수 노래를 남들이 좋아한다고 억지로 들으시나요?
    그냥 안들으셔도 되는데요..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저같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님 글도 기분 나쁘니 서로 상처는 그만 받기로 하죠.
    모든 사람이 취향이 같을수는 없으니
    원글님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 11. 궁금
    '15.8.27 10:36 PM (220.89.xxx.70) - 삭제된댓글

    아이유가 레옹이란 영화를 보고 만든건가요?

  • 12. ....
    '15.8.27 10:41 PM (180.70.xxx.65)

    공동작곡하는 분 있다고 무도에서도 얘기했었는데~

  • 13. 전 이 노래 좋던데
    '15.8.27 10:46 PM (223.62.xxx.209)

    키 큰 전봇대 조명 아래
    나 혼자 집에 돌아가는 길
    가기 싫다 쓸쓸한 대사 한 마디

    점점 느려지는 발걸음
    동네 몇 바퀴를 빙빙 돌다 결국
    도착한 대문 앞에 서서 열쇠를 만지작 만지작

    아무 소리도 없는 방 그 안에 난 외톨이
    어딘가 불안해 TV 소리를 키워봐도
    저 사람들은 왜 웃고 있는 거야
    아주 깜깜한 비나 내렸음 좋겠네

    텅 빈 놀이터 벤치에 누군가 다녀간 온기
    왜 따뜻함이 날 더 춥게 만드는 거야
    웅크린 어깨에 얼굴을 묻다가
    주머니 속에 감춘 두 손이 시리네

    어제보다 찬 바람이 불어 이불을 끌어당겨도
    더 파고든 바람이 구석구석 춥게 만들어
    전원이 꺼진 것 같은 기척도 없는 창 밖을
    바라보며 의미 없는 숨을 쉬고
    한 겨울보다 차가운 내 방 손 끝까지 시린 공기
    봄이 오지 않으면 그게 차라리 나을까

    내 방 고드름도 녹을까 햇볕 드는 좋은 날 오면은

  • 14. 겨울
    '15.8.27 10:48 PM (221.167.xxx.125)

    왜 노래 잘하는지 전혀 모르겠는 일인

  • 15. 아이유 노래
    '15.8.27 10:49 PM (219.249.xxx.188)

    선은 가늘어도 감성이 짙죠.

  • 16. 복숭아
    '15.8.27 11:05 PM (1.236.xxx.29)

    아이유가 만든 노래중에 '마음'이란 노래도 좋아요
    가사도 좋고..이정도가 언어빨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지...

    툭 웃음이 터지면 그건 너
    쿵 내려앉으면은 그건 너
    축 머금고 있다면 그건 너
    둥 울림이 생긴다면 그건 너

    그대를 보며
    나는 더운 숨을 쉬어요
    아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눈을 떼지 못 해
    하루종일 눈이 시려요
    슬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제게 대답하지 않으셔도 돼요
    달래주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세상 모든 게 죽고 새로 태어나
    다시 늙어갈 때에도
    감히 이 마음만은 주름도 없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 17. 전 아이유
    '15.8.27 11:09 PM (222.109.xxx.146)

    성시경이랑 부른 그대네요 가 제일 좋아요

  • 18. 아마
    '15.8.27 11:29 PM (211.179.xxx.112)

    아이유는 멜로디만 잡고
    편곡은 공동 작곡가가 다 하는 것 같아요.
    지디도 그럴 걸요.
    지디는 편곡까지 다 한 곡도 있다곤 하던데
    아마 능력이 된다 해도 콘서트니 뭐니 시간이 없어서라도 편곡까진 무리일 거예요.
    사실 모든 노래들이 편곡빨이 절대적이긴 하죠.

  • 19. 퐁퐁준
    '15.8.28 12:41 AM (220.72.xxx.56)

    아이유는 작사능력이 탁월하다고 생각해요. 테일러 스위프트 처럼...
    이번 노래 저도 무척 맘에 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566 신협 비과세,안전할까요? 4 출자금통장이.. 2015/11/30 3,784
504565 맛있는 떡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궁금이 2015/11/30 2,363
504564 영어 한 문장만 부탁드립니다. 2 뭔 말일까... 2015/11/30 664
504563 본인이 근무한곳 신고한다고 협박해놓고 다시근무할수있는 4 기가막힘 2015/11/30 1,410
504562 서울시 유치원 보육료에 대해서, 답변 부탁해요~ 2 dnd 2015/11/30 851
504561 크린토피아 포인트가 없어진답니다 solsol.. 2015/11/30 1,154
504560 집에 프린터가 없는데 문서 출력은 어디서 해야 좋을까요? 6 지팡이소년 2015/11/30 9,769
504559 국수 삶아 헹구는 이유가 뭔가요? 12 2015/11/30 10,162
504558 알려주세요 파산 2015/11/30 359
504557 "한국재벌, 세계 최고수준 사적 이익 누려" .. 샬랄라 2015/11/30 725
504556 치아를 뿌리까지 뽑아야 할 경우 덮어씌우는게 나을까요?임플란트를.. 2 치과 2015/11/30 1,316
504555 인강 잘 활용하시는 분들.. 프리패스? 인강 2015/11/30 614
504554 인터넷으로 교리 수강 중인데요. 세례받기 전 신부님 면담 1 예비신자 2015/11/30 1,025
504553 어찌 이런 대통령이 47 화가납니다 2015/11/30 1,891
504552 백치미 흐르는 남자연예인 44 치즈생쥐 2015/11/30 14,226
504551 [화장품] 에어쿠션 이라는 거요, 하고 나면 답답하지 않나요? 49 화장품 2015/11/30 2,639
504550 대전 맛집 안갈꺼예요 49 속상해요 2015/11/30 6,247
504549 빌트인 가스렌지 Haatz 제품 쓰시는 분들.. 2 ㅠㅠ 2015/11/30 3,424
504548 커브스운동 하신분 계신가요?? 7 로즈맘 2015/11/30 4,433
504547 상담가들은 어려운 일을 많이 듣기 때문에 1 배려 2015/11/30 1,186
504546 성당다니시는분들께 여쭤요 1 궁금이 2015/11/30 824
504545 "국정원 '좌익효수', 서울시 간첩 조작에도 관여&qu.. 6 샬랄라 2015/11/30 813
504544 D의원 원장 부부와 환자들 여호와의 증인이라네요. 22 여호와 2015/11/30 13,936
504543 30년 담배, 하루1병 소주 남편이대로 죽나요? 6 .. 2015/11/30 3,026
504542 19금) 친구한테 얻었다는데 사용하기 싫네요 11 얻어온 ##.. 2015/11/30 18,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