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부모한테서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1. 부모가 자식에게서 독립을 해야만
'15.8.27 7:25 PM (122.128.xxx.8)자식도 부모에게서 완전한 독립이 가능합니다.
2. .....
'15.8.27 7:25 PM (203.226.xxx.220)요즘은 30이라고 생각해요. 여대생들도 대학만 5년 넘게다니는건 기본이고... 번듯하거나 왠만한 직장 가진다는 전제하에, 집에서 도움이 적을수록 독립시기가 더 늦어지는게 현실이죠. 30넘어도 독립만 하면 다행인게 제대로 독립조차 못하는 애들이 요새 너무 많아졌어요.
3. ....
'15.8.27 7:27 PM (119.71.xxx.61)장학금 까지 탔으면 좀 더 도와주세요
유학은 못보내도 공부에 집중해서 취업빨리 되게 도와주셔야죠4. 제주변
'15.8.27 7:27 PM (175.113.xxx.180)50을 바라봐도 못하는 사람들 있던걸요. 솔직히 . 시댁에 기대서 손주 학비까지 타쓰고 계신분들 역시 독립못한 거 맞지 않은가요?
5. 음
'15.8.27 7:27 PM (175.213.xxx.103)어떤 직종이며 학력이 어떠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30초반까지라고 봐요. 애낳으면 아들이든 딸이든 엄마찾는 세상인데 그런의미의 독립까지 포함하면 나이가.. 음...;;
6. .....
'15.8.27 7:31 PM (107.188.xxx.134) - 삭제된댓글물론 아이가 아직 사회경험도 없고 완전한 성인이 아니라 경제관념이 확실히 잡힐때까진 돈 조금 보태줄 생각이에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부모한테 의존하면 그게 또 나중에 독이 되는것같더라구요.
7. @
'15.8.27 7:31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4년장학금이 벌써 결정됐나요?
대학들어가도 기준학점이 되야할걸요?
저도 지금 두아이 대학다니고 여태 장학금
으로 등록금충족하고 있는데
매학기 기준학점 받아야하거든요.
저는 알바하느니 차라리 공부열심히해서
장학금 받아라 합니다.
지금들어가는돈은 기숙사비랑
식비포함 용돈이에요.
공부하면서 알바로 생활비버는거 힘들어요.8. 아들맘
'15.8.27 7:31 PM (121.134.xxx.105)형편이 안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여유가 좀 된다면 월세 정도는 보태주면 어떨까요 저는 살아있는 동안은 조금이라도 보태주고 도와주고 싶어요. 요즘 젊은 친구들 너무 짠해요.
9. 하얀누리
'15.8.27 7:40 PM (107.188.xxx.134) - 삭제된댓글본문에 써놓는다는걸 깜빡했네요 ^^ 아이는 해외서 공부하고있고 4년 장학금은 아니고 1년마다 재신청하는걸로알아요. 근데 아이가 공부머리는 좀 있어서 괜찮을것 같아요.
10. .....
'15.8.27 7:40 PM (107.188.xxx.134)본문에 써놓는다는걸 깜빡했네요 ^^ 아이는 해외서 공부하고있고 4년 장학금은 아니고 1년마다 재신청하는걸로알아요. 근데 아이가 공부머리는 좀 있어서 괜찮을거라고 하네요.
11. 저의 경우는
'15.8.27 7:44 PM (112.186.xxx.156)애들에게 대학교 까지는 학비를 부모가 대준다고 했어요.
단, 용돈은 알바를 해서 벌도록 하고
혹시 공부하다 알바 시간이 부족하면 학기당 100만원 정도는 대준다.
그렇지만 대학원 부터는 학비니 용돈이니 모두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어요.
정 돈이 없으면 빌려주겠고 그 돈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했어요.12. ㅡㅡㅡ
'15.8.27 7:49 PM (118.33.xxx.99)아이에 미래가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는 대학시절입니다
이때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셔야 한다고봅니대
제가 알바로 대학시절을 다 보냈는데 너무나 후회돼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푸돈 버느라 허비해버린거죠
힘들어도 지원해주세요13. fdf
'15.8.27 7:53 PM (210.57.xxx.145)82가 되게 자녀한테 온건하고 그런 분위기같아요. 전 20대인데.. 너무 지원만 받으니 그게 당연한줄 아는 20대들많아요.. 너무 야박하고 힘들게는 하지마시되 그게 당연한건 아니라는걸 알아야하는거같아요..
돈너무 잘대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줘도,, 발등에 불 안떨어진마냥 느긋하게 하는 것도있어요14. .....
'15.8.27 7:56 PM (107.188.xxx.134)전 애들 고등학교까지 뒷바라지 해준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민증도 나오고 성인이면 이제 스스로 자기 살길 찾아가야죠. 남편이랑 저도 그 나이대 그랬는걸요 뭐. 좀 빠듯하긴 하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다고 아예 방치해놓는다는게 아니라 너무 부모에게 의존을 하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이에요.
15. ...
'15.8.27 8:00 PM (175.121.xxx.16)하고자 하면 끝이 없을듯.
대학졸업때까지가 맞다고 봅니다.16. ...
'15.8.27 8:01 PM (118.34.xxx.155)애가 님보고 낳아달라고 했나요?
뒷바라지 한건 낳았으니 당연한거구 그걸 은혜를 배풀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닌거같아요
스스로 살길... 부모 편하자고 하는소리죠
요즘 세상에 부모도움 없으면 다들 힘들어요17. 스스로
'15.8.27 8:0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밥벌이 할때까지요~~
긍께 취업이 될때까지 정도
원글이나 댓글을 보면
대학을 알바하러 가는거 같어요 ㅋㅋㅋ
부모가 능력이 되면야 전폭 지원이죠
흥청망청 쓰라고 주는게 아니라
본인의 실력을 쌓기위해서요
솔직히 어려운분들은 이런글도 불편할거 같아요
누구는 없어서 못해주는데
있어도 일부러 ~~~에효~~18. ㅁㅁ
'15.8.27 8:03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답은 정해놓은분이 글을 올리시네요?
19. .....
'15.8.27 8:10 PM (107.188.xxx.134)본문을 제대로 안읽으신것같은데 애들 이것저것 시켜주고 키우면서 돈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모아둔 돈도 많이 없구요. 여태껏 지원해주다 이제 큰애가 대학 들어갔으니 저희 부부도 노후준비 좀 하고 큰애도 혼자 자립할수있게끔 할겸 쓴 글이었는데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주위에 부모 돈 꼬박꼬박 받아 흥청망청 써버리는게 일상인 애들을 꽤 많이 봐와서 그런지 우리 애는 안그랬으면 하는 맘도 있구요.
20. .....
'15.8.27 8:11 PM (107.188.xxx.134)ㅁㅁ님, 저는 그저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 올린것 뿐이랍니다 ^^
21. 저나 남편이나
'15.8.27 8:1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대학때 등록금,용돈 다 받아썼기때문에
당연히 우리 아이들 등록금에 용돈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때와는 또 다른 물질만능시대라서
우리아이들만 고고하게 살라고 할수도 없어요.
무리하지않고,오버하지않는선에선 원하는것도
사줍니다. 알바를 하든 ,그돈을 다쓰든,모으든
그런 부분은 터치하지않아요.
그렇게해도 우리는 독립한 인생을 잘사니까요22. .....
'15.8.27 8:15 PM (175.213.xxx.103)저기... 다른집도 애들 하나하나에게 돈 엄청 들어가요. 허리가 휘는데 님만 그런게 아니랍니다. 원글님이 다른집이랑 비교하시니하는 얘긴데 주변에 외국에서 대학교, 석사까지 하면서 학비며 생활비 엄청나게 까먹고도 부모빽으로 취직 겨우 되더이다. 요새가 그런세상이예요. 일찌감치 공고나 전문대가서 기술배우는 루트를 제외하면요. 예전이랑 달라요. 물론 부모 노후대비하는것도 중요하고 맞다곤 보는데, 무리가 되지않는 선까지는 지원해주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세상이 달라졌잖아요..
23. @
'15.8.27 8:16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원글님
어릴때부터 고생하고 단련된부모세대랑
비교하면 곤란해요.
그러려면 원글님 어릴적처럼 고생시켜
단련시켰어야해요. 비꼬는거아닙니다.
여태 서포트받고 , 고생모햇니 자랐는데
대학생됐다고 갑자기 생활력생기는거 아닙니다.
양보해서
생활비의 반은 대주고 반은 니가 벌어라
정도로 절충하세요.24. 현실감없음
'15.8.27 8:21 PM (219.250.xxx.92)취업될때까진 도와줘야죠
펑펑쓸돈을 주라는게아니라
월세 식비는 부모가 대줘야죠
그돈버느라 학점 못받고 취업준비못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게더많아요
해외에서 졸업하고 정착할건가요
아님 다시들어올건가요
우리나라에서 좋은데 취업하는거 굉장히힘듭니다 요즘25. 2015년
'15.8.27 8:25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은 그렇지 않아요
우리땐 그랬었을지라도 지금은 대학시절 지원해야 합니다.
2013년 다르고 2015년 달라요
조금 탄력적으로 하셔요
저도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빨래하고 밥하고 그렇게하고 살았던 세대지만
요즘은 달라요
진짜 지원은 대학시절 부터라고 봅니다26. 저는 가능한한 해줍니다.
'15.8.27 8:27 PM (221.164.xxx.184)해내고 살더라도
부모에 대한원망이 쌓일수도 있죠.
주변에 온틍 지원받는걸 보면요.27. ...
'15.8.27 8:27 PM (59.6.xxx.143)대학때 월세 식비 정도는 대주시는게...
그거 버르나 공부못하면 대학나와도 자리 못잡아요.
용돈은 자기가벌되 기본은 대주셔야 나중에 진짜 자립하지요
대학나와 취직 못하면 계속 손벌릴수 밖에 없지않나요?28. 님아이의
'15.8.27 8:27 PM (59.28.xxx.202)경쟁자들은 부모의 지원을 받고 있어요
생활비 방비 정도는 충분히 지원 받으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그것도 고려하세요
대학시절 부터 부모의 지원이 오히려 중요하다고 보여요29. ..
'15.8.27 8:28 PM (124.50.xxx.65)나이와 상관 없이 취직할때까지요~
30. ...
'15.8.27 8:43 PM (182.208.xxx.57)성인 자식에게 독립을 바라는건 백번 잘하시는건데요.
이제껏 말없이 뒷바라지 해주다 갑자기 독립을 요구하면
애가 갈피를 잡기 어려울 듯해요.
자식이 어릴 때 부터 교육을 해야죠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걸 당연히 여기게끔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커서 부모에게 의존하는걸 부끄러워하고 제 앞가림 잘하더라고요.31. 그레이스
'15.8.27 8:47 PM (58.230.xxx.144)오늘 놀라운 기사를 하나 읽었는데요.
요즘 20~30대들에게 최고의 재테크는 효도라는군요ㅠㅠ
자식 경제 교육을 어떻게 해야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50827/73284494/132. ...
'15.8.27 8:58 PM (175.127.xxx.87)장학금 탄다한들 월세,식비까지 혼자 감당은 힘들어 보여요
33. ...
'15.8.27 9:34 PM (182.222.xxx.35)학비 식비 월세는 해주시고
용돈은 벌어 쓰는걸로 해주세요
공부는 언제 하나요 공주하러 대학간건데34. ...
'15.8.27 9:34 PM (182.222.xxx.35)공주-공부
35. 찬성
'15.8.27 9:53 PM (1.235.xxx.221)노후대비 되어있는 부모가 제일 고마운거죠.
20만원 정도는 보태주신다니 최소한은 도와주시는 거구요.
장학금 받을 정도 실력도 부모가 도와준거죠.
저희는 아이가 그정도 능력이 안돼 장학금으로 등록금만 해결하고
지금 기숙사비며 용돈은 저희가 대주고 있어요.
다행히 저희 노후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거라 대주는데 만약 저희 노후대비가 전혀 없다면
아이보고 생활을 알아서 하라고 했겠죠.
이제 성인이 된 아이와 노후대비 해야 하는 부모.각각 알아서 살 길 찾는게 맞다고 봅니다.36. 해외라면 ...
'15.8.28 1:19 AM (108.54.xxx.51) - 삭제된댓글어느 나라인지 모르겠지만,
미국이라면 외국인 학생이 F1 비자로 온 경우에 학교내에서만 구직이 허용되고, 밖에서는 불법이거든요.
아이의 전공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레쉬먼외국인 학생이 구할 수 있는 교내의 직업들이 그리 많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해도 월세, 생활비까지 다 벌 수 있는 경우가 아주 드물어요.
물론, 유학생들중에서 부모에게 넉넉하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공부한 학생들보다는,
일찍부터 자립해서 자기 스스로 학비, 생활비 조달해서 학위 딴 사람들이 미국내에서 자리는 조금 더 빨리 잡긴 했어요. 한국에서 워낙 잘 살기 때문에 학위만 받고 바로 한국에서 자리 잡는 경우는 제외하고, 웬만한 유학생들은 조금은 부족한듯 고생한 사람들이 현재 더 잘 나가고 있기도 해요.
그런데... 유학시절이 너무 빠듯하고 힘들었던 사람들은 나중에 부모랑 형제들에 대한 맘을 닫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외국에서 힘들게 산다는거 생각보다 많이 서럽거든요.37. 그게
'15.8.30 4:17 PM (76.95.xxx.120)고스란히 님 자녀의 학자금 빚으로 남겠지요.
그래서 취직하면 계속 빚을 갚게되는 것이고...그럼 다른 경제적인 지원받은 아이들과는 다르게 더 자리잡기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