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정말 개인신상 좀 안물어봤음 좋겠어요.

..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5-08-27 18:30:05

처음 어떤 단체에 들어가거나 만들어질때.. 자기 소개하라고 하죠.

대충 이름정도 말하면 꼭 나중에 물어봐요.

나이가 몇 살이냐. 하는 일이 뭐야, 그 일은 어떤거냐, 전공은 뭐했냐, 남편은 있냐, 자식은 몇 살? 남편 직장은? 나이차이는? 집은 어디냐? 무슨 아파트? 자가? 전세? ..... 등등등

정말 끝도 없이 이어져요.

이런 신상털기가 그 사람을 아는데 도움이 되나요?

오히려 편견만 생기지 않던가요?

전 정말 나이도 안물어봐요.

왜 다들 그런게 그렇게도 궁금할까요

그냥 한 사람대 사람으로..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는대로 사귀고 알아가면 안되나요?

원래 사람 사귀는게 이것부터 시작하는건가요?

사람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요..

IP : 121.137.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5.8.27 6:31 PM (14.47.xxx.81)

    저도 다른 사람 관심없거든요
    근데 뭐하나 말하면 줄줄이 물어보니 이제 말하기 싫어요

  • 2. ....
    '15.8.27 6:38 PM (180.70.xxx.65) - 삭제된댓글

    그런거 줄줄이 대답해봤자 사실 특별한 사항 아니면 기억도 못해요. 나중에 만나면 또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하죠. 전 그냥 건성으로 대답합니다. 그리구 너무 꼬치 꼬치 끝까지 캐묻는 사람은 멀리합니다.

  • 3. ....
    '15.8.27 6:39 PM (180.70.xxx.65)

    그런거 줄줄이 대답해봤자 사실 특별한 사항 아니면 기억도 못해요. 나중에 만나면 또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하죠. 전 그냥 건성으로 대답합니다. 그리구 너무 꼬치 꼬치 끝까지 캐묻는 사람은 멀리합니다.
    어느정도까지만 대답하다가, 지금 호구조사하시는거에요? 하면서 웃으며 더이상은 대답 안해요~

  • 4. 저두요...
    '15.8.27 6:40 PM (182.237.xxx.222)

    진짜 한번 물어보기 시작하면 끝도없이 줄줄이 사탕이에요
    특히 어르신들.. 물어보면서 막 평가까지 곁들이는거
    겪어보셨나요?
    정말............
    원글님 심히 너무 공감 갑니다

  • 5. ㅇㅇ
    '15.8.27 6:4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동감요~
    미혼들은 그나마 좀 나은데
    아줌마들은 아주 당연한듯 물어봐요 꼴보기 싫게..
    대답하기 싫은건 그런게 있어~ 해버려요
    자기들 사는게 팍팍한지 어찌나 남의것에 관심이 많은지

  • 6. ...
    '15.8.27 6:46 PM (194.230.xxx.222)

    결혼하니 남편얼마버냐 그질문 참 많이 들었네요 아무리 친구든 가까운 사이든 정말 예의없고 쓸데없는 질문들이죠

  • 7. ysl13
    '15.8.27 7:11 PM (116.37.xxx.203)

    저도 동감합니다.왜들 남 사는것이 궁금한지...
    나보다 잘 살면 우쭐하고 못하면 질투나 열등감 폭발하시려는지... 저도 나이도 물어보지 않아요.
    항상 말 놓으라 하기 전까지는 존댓말 하구요.
    만난지 몇달 안 돼 선 넘는 사람들은 상대하기도 싫어요.

  • 8. ..
    '15.8.27 7:19 PM (121.137.xxx.54)

    아.. 그래도 같은 심정인 분들이 있어 반갑습니다... ㅠㅠ

  • 9. 그러게요
    '15.8.27 7:27 PM (110.70.xxx.41) - 삭제된댓글

    남의 개인적인 거 신상은 왜 궁금들 하는지 그게 궁금해요.
    자신에게 충실한 사람은 남들 개인사에 별로 관심 없겠죠

  • 10. whffhr
    '15.8.27 7:48 PM (223.131.xxx.252)

    근데 그렇게 물어봐도 돌아서면 잊나봐요.
    다음에보면 또 묻더라구요ㅎ

  • 11. ..
    '15.8.27 7:55 PM (112.187.xxx.4)

    특히 나이많은 분들이
    아무렇지 않게 아주 자연스럽지요.
    그런 질문에 뜨악해하면 오히려 이쪽이
    이상해지는 분위기..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아버리세요.다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자리 잡히지 않겠어요.

  • 12. ....
    '15.8.27 8:08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다른건 둘째 치고, 형제가 어떻게 되냐? 형제들은 뭐하냐? 결혼은 했냐?
    아빠 뭐하시냐? 엄마는?

    왜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계시냐고 묻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664 color blocked 우리말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 ㅇㅇ 2015/12/01 886
504663 강추하는거믿고 6 블루 2015/12/01 1,141
504662 남편의 고양이사랑 23 ㄹㄹㄹ 2015/12/01 3,691
504661 매매한집에서 계속 연락오는 경우 6 궁금 2015/12/01 3,042
504660 은행원은 타인의 계좌, 신용조회 할 수 있나요? 49 .. 2015/12/01 4,766
504659 잘나가지도 않지만 큰 걱정 없는데 늘 걱정거리 앉고있는 듯한건 .. 6 .... 2015/12/01 1,688
504658 외벌이 5000가정 집구매 4 ㅇㅇ 2015/12/01 2,162
504657 생리전 여드름이 턱에만 나는 건가요? 5 ㄷㄷ 2015/12/01 2,933
504656 고구마 맨날 구워먹다 귀찮아서 밥통에 쪘는데 22 ... 2015/12/01 17,185
504655 리스테린이나 치약은 해외 현지서 조달하시나요? 2 ... 2015/12/01 842
504654 이별의 고통이 무서워서 7 ㅇㅇ 2015/12/01 3,292
504653 소지섭 넘 멋있어요~ㅎㅎ 14 오마비 2015/12/01 3,126
504652 남자들 하고만 살다보면 강주은처럼 성격이 변하나요? 5 성격 2015/12/01 3,331
504651 큰집제사에 발길 끊은분 계세요? 미미 2015/12/01 1,151
504650 이작가가 나오는 새팟캐스트 신넘버3 들어보세요 ~ 4 11 2015/12/01 1,188
504649 초등영어 ort 아주좋아하는데요 3 앙이뽕 2015/12/01 2,327
504648 헤나염색후 파마 문의요 4 직딩맘 2015/12/01 5,786
504647 나혼자산다 김동완스탈 남편감으로 괜찮을것같아요 23 2015/12/01 5,413
504646 ‘신경숙 남편’ 남진우 사과 “표절 혐의, 무시해서 죄송” 9 세우실 2015/12/01 1,724
504645 차홍고데기 쓰다 머리 날라갈뻔 했는데 .... 18 라이스 2015/12/01 10,676
504644 고추장아찌 살릴 수 있을까요? 2 첫눈 2015/12/01 535
504643 층간 소음으로 아랫집서 항의가 심해요. 49 층간소음 2015/12/01 8,420
504642 지스트하고 한양대공대 둘다 붙으면 어디를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세.. 43 답글절실 2015/12/01 26,971
504641 얼마전에 내인생최고의 책 이라는베스트글좀 1 바보보봅 2015/12/01 800
504640 아는집 애가 입원했는데 병문안? 5 병문안 2015/12/01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