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실수를 너무 많이하고 암기를 못해요
수학 연산에서 매번 실수 덧셈 실수
곱셈실수
영어 단어도 정말 오래도록 외워도 돌아서면
딴소리하고 외울때만 알고 돌아서면
다 잊어먹구요
이런아이는 학원보내는데
다 돈낭비인것같은데
그냥 영어 수학 집에서 기본만 시키는게 나을까요?
제가 사실 어릴때 늦게 트였고 사실 뜨여도
잘은 못하고 그럭저럭 무식하게 외우고 악으로
공부했는데
아들이 어쩜 저보다 더 못하네요
이런 아이를 끝까지 끼고 가려쳐야하는지
아님 그냥 프리하게 놔두는게 나은건가
고민스럽네요
사실 피아노 했어도 다 잊어버리고
학교 시험때도 정말 많이 가르쳐주는데도
기본적으로 계산 실수 오답 많아
다 80점대 받아오거든요
근데 아예 안해도 대부분애들은 울애처럼 평균은
되더라구요
1. ..
'15.8.27 6:26 PM (61.81.xxx.22)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우리애도 그래요 3학년이구요2. ..
'15.8.27 6:31 PM (112.152.xxx.106)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순간순간 집중을 놓치니 실수가 나오는 거겠지요. 바둑이나 레고나 뭐든 집중력 키우는 거 시키시고, 공부는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적은 분량을 매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칭찬해가며 시키시고, 천천히 양을 늘려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초등 공부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학습 습관 들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해서, 조금씩 미션을 주고 성공의 경험을 맛보게 하는 식으로 공부 자체에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3. ....
'15.8.27 6:3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다른 애들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어제의 아이와 오늘의 아이를 비교해야지 절대 다른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죽을똥 살똥해서 80점 받는 거 그게 그 아이의 현재 능력이구요.
앞으로 좀더 나아질수 있도록 끝까지 돕는게 엄마 역할입니다.
예전에 제가 왜 우리애는 열심히 하는데 이거밖에 안될까.. 그랬더니
누군가가 그렇게 열심히 하니까 그정도 하는 거야..라고 하더군요.
학원은 보내지 마시고 (그런 아이들 학원 효과 전혀 없어요. 전기세 내주는 애들 맞습니다.)
엄마가 끼고 앉아 찬찬히 봐주세요.
국영수 독서는 끝까지 놓지 마세요.
뭐든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면서 배우는 성실성이야말로 이런 아이들의 큰 무기입니다.
머리는 되지만 성실성 부족한 애들은 결국은 뒤로 밀려요.
꾸준한데는 장사가 없습니다. 엄마가 힘내세요.4. 샤라라
'15.8.27 6:55 PM (1.254.xxx.88)기다리고 있어요...같이 외워주었구요...아마 4학년 말 5학년 초부터 약간 좋아질거에요.
근데 정말 집중력 떨어져요...떨어지는대로 그냥 가는거에요.
우리아이만 그런줄알고 가슴 부여잡고 혼자 삭였는데 의외로 많네요..ㅠㅠ
근데 들어보면 아니...보여지는 애들 너무나도 가까운데에서 잘한다는 애들보면 속터져요..진짜루..
걔네들 5학년때 이미 초등수학 다 떼놓고 6학년말에 이미 중등과정 다 끝냈다는 소리가 들려오면 속 터지죠. 이런애들이 나중에 보면 서연고,한양 이과 들어가네요...5. 원글
'15.8.27 7:01 PM (119.201.xxx.161)네 ~~비교하지 않고 저도 나름 더 힘내서 가르쳐야겠네요
항상 영어학원비 낼때마다 고민하거든요
과연 우리아이에게 영어학원이 효과가 있을까?
그러나 자식이니까 그냥 믿고 또 보내구요
집중력 떨어지는것도 맞고
언어습득능력도 떨어지는것같아요
이해나 기억력은 그나마 나은데 밑에 공부머리
타고난다는데 그렇다고 설령 우리애가 안타고났어도
그나마 제가 할수있는데 까지는 끌고 가야겠죠?
사실남자 아이 공부 못하면 진짜 힘들잖아요6. ...
'15.8.27 10:15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음 혹시 인스턴트 음식 많이 먹나요? 먹는 것도 무시할 수 없어서요
7. 잘하네요
'15.8.27 10:17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80이 쉽지 않아요.
나쁜 머리 아님.8. 약
'15.8.27 11:39 PM (120.16.xxx.141)오메가 3 먹이세요. 좋아져요.
저희는 뇌에 좋다는 약 먹는 데 공부하는 남편이 효과 있다더군요.
성분이 오메가 3에 은행,인삼 이런거 들어있어요.9. 대딩맘
'15.8.28 1:20 AM (125.178.xxx.42)우리 큰 아이가 그랬어요.
연산 약하고, 암기 못하고...
......
지금 현재 대학4학년인데
국숭세단 라인 대학 다닙니다.
상위학과 들어갔어요.
어릴때 결과물 보고 미리 판단하지 마세요 ㅠㅠ
저희 아이는 전날 밤 12시 까지 받아쓰기 연습해서
다음날 받아쓰기 시험에서 5-60점 맞을 정도로 학습력이 형편 없었거든요.
지금은 머리 좋다는 소리도 듣고,
즐겁게 잘 살아요.
뭐...취업의 관문이 남았지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5368 | 립스틱이 너무 많아요 8 | .. | 2016/01/05 | 2,809 |
515367 | 직관, 이라고 하나요? 5 | ??? | 2016/01/05 | 3,203 |
515366 | 입주도우미여...암것도 몰라서여.. 4 | 하늘 | 2016/01/05 | 2,244 |
515365 | 두산 원래 소비재 기업아닌가요? 5 | 맥주 | 2016/01/05 | 1,784 |
515364 | 개 유선종양과 탈장수술후 다리와 3 | 걱정 | 2016/01/05 | 881 |
515363 | 소송이혼 조언 주셔요 5 | 이혼 | 2016/01/05 | 1,929 |
515362 | 10년맞벌이. 7억자산이 보통이라구요? 33 | ... | 2016/01/05 | 11,759 |
515361 | 신해철법' 도입 눈물로 호소 국회는 '나몰라라' 5 | 방치된 신해.. | 2016/01/05 | 1,110 |
515360 | 씻은 묵은지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거에요? 8 | 김치 | 2016/01/05 | 4,484 |
515359 |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 한글 자.. 1 | light7.. | 2016/01/05 | 776 |
515358 | 요즘 사람들 만나기 싫고 전화도 싫은데... 14 | .... | 2016/01/05 | 5,689 |
515357 | 자연분만 후 이상이 생겼어요 ㅠㅠ 10 | 단미 | 2016/01/05 | 5,995 |
515356 |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는 나 2 | 친구 | 2016/01/05 | 2,047 |
515355 | 이명박이가 안철수를 거두었단 말이네.. 25 | 헐 | 2016/01/05 | 5,038 |
515354 | 중2 아들이 7 | 중2 | 2016/01/05 | 2,417 |
515353 | 혹시 화천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 산천어축제 | 2016/01/05 | 951 |
515352 | 복도식 20평 OR 계단식 23평 매매 7 | 집 | 2016/01/04 | 1,769 |
515351 | 2월에 전학가야하는데 아들이 울어요 12 | 중2엄마예요.. | 2016/01/04 | 3,515 |
515350 | 같은돈으로 건물 혹은 주식? 3 | 과연 | 2016/01/04 | 1,781 |
515349 |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5 | dan | 2016/01/04 | 2,748 |
515348 | 실거주 소형 집값은 안내리니 실거주 집은 사세요. 86 | ... | 2016/01/04 | 26,436 |
515347 | 저도 세탁기문의 2 | ... | 2016/01/04 | 679 |
515346 | 사랑이 두려워요 1 | 두렵다 | 2016/01/04 | 1,115 |
515345 | 네코아츠메 추천해주신분.질문요ㅡ 1 | .... | 2016/01/04 | 726 |
515344 | 세탁기 살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뭘까요? 6 | dd 모터라.. | 2016/01/04 | 2,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