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싸움 엄마싸움이라더니만요..
저희애들은 늘 당하고 지내요 친구들을 일단 너무좋아하는데 이용당하는 그런부류?있잖아요 순진하고 그대로믿는..
얼마전에는 같은 유치원 남자아이랑 운동장뛰다가 저희아이가 여자아이다보니 머리가 길잖아요 달리기를 잘해서 먼저뛰어가니 남자애가 앞으로가려고 머리채를 확 잡아끌어서 팔이랑다리 다 긁혔거든요
피가 나서 저는 씻기러 가는데
그때도 그 애엄마가 화난표정으로 하는말이..
우리애가 그런거예요? 그러더니 혼자 열받아서 아이한테 모라고 하는것같은데 혼낸건 아니고요.. 저희애 괜찮냐 묻지도않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아이 둘째는 저희 둘째 씽씽이 마음대로 뺏어가더니 질질끌고다니는데 사실 한마디 하려는거 쪼잔한거같아서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은 유치원앞에서 만났는데 그쪽 둘째아이가 저희둘째아이 가방끈을 쭉 잡아당기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예민한건지 여쭐게요. 그거 보자마자 제가 가방끈잡아당기는거 아니야~! 하고 일부로 좀 무섭게 낮은목소리로 쳐다봤거든요.
그랬더니 또 그 애엄마가 하는말이
우리애가 잡아당겼어요? 라고 화난듯이 묻더라구요.그래서제가
네 잡아당겼어요 . 그랬거든요
근데 저는 제딸을 보호할의무가 있잖아요.. 딸이둘다 늘당해서 제가 너무힘들거든요.. 또 당하고있길래..
그걸보고도 한마디 말못하나요? 그엄마가 자긴못봤는데 제가 없는말지어낸다는듯이 표정이나 말투가 내리까는걸 느껴서..
여기에 글올려봐요..
1. ㅇㅇㅇ
'15.8.27 6:16 PM (49.142.xxx.181)당당하게 항의하세요.
자기 아이한테 혼내는건 혼내는거고
사과할거는 똑바로 해야죠.
그리고 물어서 대답했으면 뭔 말이 있어야지.. 듣고 아무말 없으면 뭘 어쩌라는건지?
네 그쪽 아이가 그랬어요. 애야 뭘 모르고 한다지만 사과는 시켰으면 좋겠네요 라고 똑부러지게 하세요.2. 네
'15.8.27 6:19 PM (121.143.xxx.118)똑부러지기는 커녕 지금 제가 오히려 잘못한건가싶어요..
이래서 놀아본 여자들은? 이길수가없어요..ㅜㅜ
많이 싸워본솜씨라 견적이 나오더라구요 그여자 행세가..
똑부러지지못한 제탓인가싶고...
난 또 이렇게 날라리들한테 걸려서 당하는구나 여겨지고요.3. 네.
'15.8.27 6:24 PM (1.238.xxx.210)매번 물어보시는데 못 보신 건지 모른척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못 보신 거라면 아이 좀 잘 관찰하셔야겠고 모른척 하시는거라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싸우는걸 두려워 마세요!!4. 저도
'15.8.27 6:36 PM (121.143.xxx.118)말주변이없어서 화나면 눈만커지고 말더듬이되는데..
이건어떻게 고칠지..
한마디해주고싶은데 저도 뭐 잘키워라마라할처진아닌것같아서 ..너무 배려심이 큰가요..5. 김
'15.8.27 6:40 PM (211.36.xxx.15)그러시면 안돼요! 누구야 하지마! 하고 따끔하게 혼내세요
6. ...
'15.8.27 7:05 PM (116.34.xxx.74)아니 누가 누굴 잘키워라마라하는게 아니죠
그건
아이가 같이 놀다가 실수로라도 다치게 했음
사과하고 사과받아주고 그래야죠..
그런 사람들은 배려심 같은건 아이들에게 안가르쳐요
어쩌면 센아이는 좀 만만하다 싶으면 건드는데
그쪽아이가 어떻게 했길래 우리아이가 이렇게 했데요?
그런식이면 그아이랑 놀지 못하게 하세요
그런아이를 엄마가 보호해야지 누가 보호해요?
아이에게도 자기를 다치게 하고 사과도 안하는 친구는
친구아니라고 같이 놀지말라고 가르치시구요
친구 사귀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지
자꾸 피해자되는것도 아이에게 좋지않아요..7. 흠.
'15.8.27 7:19 PM (1.227.xxx.5) - 삭제된댓글한번 겪어본 적 있는 타입인데요. 제가 직접 겪은 건 아니고(저희 애들하고는 학년이 달라서) 저와 아주 친한 엄마가 겪은 일이예요.
그 아이는 그때 이미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는데, 이전학교에서부터 아주 유명한 트러블 메이커였던 것 같아요. 심지어 여자아이가요. 나름 똑똑하고 공부 욕심도 많은 아이였던 것 같기는 해요.
그 아이 엄마는 주변에서 하도 항의를 받다보니, 방어적 역공 자세가 몸에 배었더라고요.
나중에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로는, 그 엄마가 직접 그랬대요. 하도 사과를 하고 사과를 하고 했더니 사람들이 자기와 자기 아이를 너무 물로 보는 것 같아서 일단 내 눈으로 보고, 내 아이의 말을 들은 것이 아니면 사과는 하지 않고 듣기만 한다고요. -_- 좀 충격이었어요.
그런 사람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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