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우연히 TV에서 본 적잇는데요
주인공 남자가 수족을 못쓰는 홀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부양해요.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니 삼시세끼 다는 아니어도 밥 신경써서 챙겨드리고
목욕도 해드리고. 심지어 용변보는 것까지. 옆에서 부축해드리다보니
본인이 뭔가를 할수 없는 상황.
단기 알바 일밖에 못하거나 공부를 할 수가 없는데 어느날 이전 학교 급우였던 여자친구한테
직업을 소개받아. 양복을 빼입고 나갔는데.. 기껏 제의받은 자리가 경비 자리..였던가..
엄청 실망해서 돌아오면서 그 친구와 언쟁을 벌이구요..
간간이 이 주인공이 바하 곡이던가..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그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엇어요..
그 음악만치 우울한 내용. 기승전결은 뚜렷하지 않아도꽤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엿네요
스포만 엄청 올렷는데.. 제목 혹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