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2년 되었는데요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요근래 가위를 눌렸네요
그래봤자 두번이고 심각한건 아니지만
처음 눌렸을때는 신랑이랑 심각하게 싸우고나서 잠이 들었는데
우리 부부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는데
신랑이 이불을 걷고 나오려는 순간 귀신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제가 "이것때문에 그랬지 여기 숨어있었네"? ?? 암튼 이런식으로 자다말고 소리를 버럭 질렀어요
그 순간은 아 이 귀신이 우리부부한테 붙어있어서 그동안 그렇게 싸웠구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목소리때문에 깼구요 그당시엔 진짜 생생했어요
그리고 오늘 새벽에
꿈에서 아파트였는데 무슨 사건이였나 그런건 생각이 안나는데
꿈이 끝나갈 무렵에 경비아저씨가 저를 덮치는거에요
제가 막 손톱으로 목 뒤를 찌르고 저항하고 하는데도 안 떨어지더라구요
신랑은 아파트 도로쪽에 차에 앉아있엇는데 절 못본 상황이였어요
어떤 여자가 저를 발견하고 쫓아와서 아저씨를 떼어놓으려는 찰나에
신랑이 "일어나! " 소리쳐서 간신히 꿈에서 깼네요
구구절절하게 썼는데
결론은 가위눌리는거 맞나요?
요즘은 크게 고민도 없고 그냥저냥인데 피곤해서 그런건지...
가위 안눌리게 하는법 없을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