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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헐렁한 옷이 좋아지네요. 님들도 그러신가요?

헐렁 조회수 : 4,639
작성일 : 2015-08-27 15:16:50

40대도 중반으로 향해 가니

1, 2년 전까지도 잘 입던 타이트한 옷이 불편해서 안입게 되네요.

전 15년동안 몸집작고 약간 마른 비슷한 몸매를 유지하던 터라

옷을 좋은 거 한 번 사면 오래 입는 편이예요.

몸에 딱맞는 옷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붙는 티도 잘 입고 그랬는데...

점점 상의고 하의고 헐렁한 것만 입게 되네요.

이번 여름도 헐렁한 민소매 블라우스에 린넨 와이드팬츠만 주구장창.

님들도 비슷하신가요?

저기 몸에 딱 붙는 티들 어쩔겨...ㅠ

 

IP : 121.191.xxx.1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3:19 PM (112.220.xxx.101)

    나이드니 몸매도 헐렁해져서....ㅜㅜ

  • 2. 저는
    '15.8.27 3:19 PM (121.162.xxx.53)

    젊었을때도 딱 붙는 옷이 싫었어요. 넉넉하게 입는다고 살이 찌는 것도 아니고..옷태가 죽는 것도 아니더라구여, ㅎ

  • 3. 몸매
    '15.8.27 3:20 PM (58.226.xxx.20)

    살이 점점 쪄서 저두 그래요
    그리고 꽉끼는 옷 입고 돌아다니면 몸살이 나네요
    헐렁한 옷이 편하고 너무 좋아요

  • 4. ...
    '15.8.27 3:20 PM (180.229.xxx.175)

    헐렁하게 입음 아직도 임신했냐 질문을 받아서....
    아직까지는 붙게 입는 편이요...
    와이드팬츠도 하나있어 입기는 하지만
    제눈엔 제게 별로 안어울리네요...
    특정 장소 행차용으로 주로 입어요...

  • 5.
    '15.8.27 3:22 PM (211.114.xxx.137)

    옷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스타일에 따라...
    근데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좀더 헐렁해진건 맞는것 같아요. 저도...

  • 6. 원글
    '15.8.27 3:25 PM (121.191.xxx.130)

    몸의 변화는 딱히 없는데도 선호도가 달라지네요 ㅎ

  • 7. 저두 50되니
    '15.8.27 3:26 PM (59.17.xxx.48)

    헐렁한 것만 골라 입게 되네요. 요즘엔 제 팬티 뷸편해서 집에선 남편 새거 박스팬티까지 입어요.

    나이드니 브래지어도 불편하고 살이 조이니 빨갛게 쓸리고 아파요. 뚱뚱해지지도 않았는데....

  • 8. 유행도
    '15.8.27 3:26 PM (125.131.xxx.51)

    유행도 한몫...
    예전에 피트한 옷이 유행있어으나.. 요즘엔 프렌치시크.. 약간 박시한 옷들이 멋있게 느껴지잖아요..
    피트한 옷 입음.. 좀 많이 촌스러워 보여요~

  • 9. ...
    '15.8.27 3:28 PM (49.142.xxx.47)

    달라 붙는거 입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 준다는...ㅜㅜ

  • 10. ...
    '15.8.27 3:28 PM (223.62.xxx.7)

    유행따르며 촌스럽네 마네 하는 사람치고
    친스럽지 않은 사람을 본적이 없음.
    촌티나기는.

  • 11. ㅎㅎㅎ
    '15.8.27 3:33 PM (210.181.xxx.131)

    40대후반이예요.
    헐렁하다기보다,
    맨살 보이는 부분을 최소화하게 되네요.
    소싯적엔 등짝 없는 홀터넥도 입어서,
    뭇사내들?시선도 좀 받던 몸인데...ㅋㅋ
    이젠 무릎 나오는 옷,팔뚝 나오는 옷을 못입겠어요.
    그저 목라인으로,팔꾼치 아래,무릎 아래로만 드러내게되요.
    슬리브리스는 재작년에 산게 마지막..
    여튼,내몸을 자꾸 가려주고싶네요...(걍 보통 55사이즈 똥배도 없어요.ㅠㅠ)

  • 12. ..
    '15.8.27 3:46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치닫으니 하의도 한치수 크게 입어요.
    예전 같으면 한치수 적게 입어서 입다가 늘려 입었을 것을.
    제 치수도 아니고 한 치수 올려 입어요.

  • 13. 음..
    '15.8.27 3:48 PM (175.209.xxx.160)

    헐렁한 옷도 입으면 딱 붙는다는. ㅠㅠㅠ

  • 14. 헉..
    '15.8.27 3:49 PM (112.220.xxx.101)

    윗님.....ㅜㅜ 공감된다는.................ㅜㅜ

  • 15. ..
    '15.8.27 3:50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치닫으니 하의도 한치수 크게 입어요.
    예전 같으면 한치수 적게 입어서 입다가 늘려 입었을 것을.
    제 치수도 아니고 한 치수 올려 입어요.

    유행은 멋이 아니에요. 본인 생각이지.
    학교때 여선생님들 유행에 맞게 철철이 옷 사입는 분들은 멋쟁이라 생각 안 들어요.
    자기 스타일이 확고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들 안 입는 스타일까지 섞어서
    자기만의 스타일, 컨셉이 확실하게 옷 입는 선생님이 멋쟁이라 생각들지.
    무용 샘, 음악 샘..정도..
    예술 하시는 분이 고집도 있고, 스타일 감각도 있는 듯 해요.
    고교때도 그렇고, 중학교 때도 음악 샘이 옷을 참 잘 입었어요.

    그 외에는 아무리 새학기라고 새옷을 쫙 빼 입고 와도 멋쟁이다 싶은 옷은 없어요.
    땅딸보 선생님이 옷을 귀엽고 독특하게 약간 세련되게 입었는데 그 샘 빼고는.

  • 16. ..
    '15.8.27 3:50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치닫으니 하의도 한치수 크게 입어요.
    예전 같으면 한치수 적게 입어서 입다가 늘려 입었을 것을.
    제 치수도 아니고 한 치수 올려 입어요.

    유행은 멋이 아니에요. 본인 생각이지.
    학교때 여선생님들 유행에 맞게 철철이 옷 사입는 분들은 멋쟁이라 생각 안 들어요.
    자기 스타일이 확고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들 안 입는 스타일까지 섞어서
    자기만의 스타일, 컨셉이 확실하게 옷 입는 선생님이 멋쟁이라 생각들지.
    무용 샘, 음악 샘..정도..
    예술 하시는 분이 고집도 있고, 스타일 감각도 있는 듯 해요.
    고교때도 그렇고, 중학교 때도 음악 샘이 옷을 참 잘 입었어요.

    그 외에는 아무리 새학기라고 새옷을 쫙 빼 입고 와도 멋쟁이다 싶은 옷은 없어요.

  • 17. ..
    '15.8.27 3:52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치닫으니 하의도 한치수 크게 입어요.
    예전 같으면 한치수 적게 입어서 입다가 늘려 입었을 것을.
    제 치수도 아니고 한 치수 올려 입어요.

    유행은 멋이 아니에요. 본인 생각이지.
    학교때 여선생님들 유행에 맞게 철철이 옷 사입는 분들은 멋쟁이라 생각 안 들어요.
    자기 스타일이 확고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들 안 입는 스타일까지 섞어서
    자기만의 스타일, 컨셉이 확실하게 옷 입는 선생님이 멋쟁이라 생각들지.
    무용 샘, 음악 샘..정도..
    예술 하시는 분이 고집도 있고, 스타일 감각도 있는 듯 해요.
    고교때도 그렇고, 중학교 때도 음악 샘이 옷을 참 잘 입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다들 서 있는 자세가 아주 좋았고, 액세서리로 과감하게 사용한 것 같네요.

    그 외에는 아무리 새학기라고 새옷을 쫙 빼 입고 와도 멋쟁이다 싶은 옷은 없어요

  • 18. 피트되게 입고 싶어도
    '15.8.27 3:57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요즘 나오는 옷들이 다 오버핏이라서 어쩔 수 없이
    박시하게 입게 돼요.

  • 19. ...
    '15.8.27 3:59 PM (180.229.xxx.175)

    프렌치시크가 유행이라도
    제 체형과 별로 맞지않음 그렇게 안입어요...
    그냥 제게 잘어울리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는거지
    유행안따르면 촌스러울까봐 그러긴 싫으네요...
    갸녀린 분들이 헐렁하게 입음 편안하고 좋아보여요...
    근데 딱 거기까지고 나도 저렇게 입자 이건 안한다는거죠...각자 자기에게 맞게 좋은데로 입게 두자구요...

  • 20. ...
    '15.8.27 4:06 PM (220.78.xxx.155) - 삭제된댓글

    여름 끝자락이 되니 반바지, 슬리퍼가 왜 이리 추잡해 보이는지
    어제 긴바지에 구두 신고 출근했다가 하루종일 답답했네요.

  • 21. ...
    '15.8.27 4:13 PM (223.62.xxx.13)

    오늘도 낮엔 얼마나 더웠는데 반바지,슬리퍼가 추잡하다구요?헐~~~~아직도 한참은 요긴하게 입고 신을건데 추잡하게 만드시네.4계절이 분명해서 옷장사 신발장사들은 좋겠어요.

  • 22. 같은 체중이라 해도
    '15.8.27 4:42 PM (112.187.xxx.4)

    살이 없어도 뼈대가 다른가 봐요.
    나이들수록 옷은 좀 넉넉해야 신체의 단점이 덜 노출되는거 같고 좀 헐렁하게 입는게 맞는거 같아요.

  • 23. ...
    '15.8.27 4:48 PM (220.78.xxx.155) - 삭제된댓글

    남들이 그렇다는게 아니었는데...

  • 24. ㅇㅇ
    '15.8.27 4:53 PM (121.168.xxx.135)

    저도 옷 편한게 좋네요

  • 25. ..........
    '15.8.27 5:24 PM (39.121.xxx.97)

    저도 작년에 인터넷으로 산 티셔츠가 생각보다 커서
    언니 주려고 했는데,
    올해 그것만 입고 다녔네요..
    헐렁헐렁 한게 입고 벗기도 편하고 시원하기까지 하더군요.

    붙는건 불편하고 더워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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