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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5-08-27 14:15:26

통삼겹오븐구이 파채

닭가슴살 새우냉채

양장피

고추잡채 꽃빵

마파두부

계란파볶음밥

골뱅이쫄면

 

이정도면 7~8인분으로 적당할까요?

중식 느낌으로 차려보려고 한건데 골뱅이는 매콤한게 없어서 일단 넣었구요

마파두부도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넣었는데 그냥 뺄까요?

자취생 집들이냐고 하실꺼 같은데 남편 손님들 집들이구요

혼자 자취할때 친구들 불러서 해먹은것들만 생각나서 메뉴 선정이 어렵네요ㅠㅠ

그냥 잡채 갈비찜 이런거 할까요?

갈비찜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에고 어렵네요.

 

(메뉴로 써논건 할줄 알아요.)

 

IP : 118.37.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뉴
    '15.8.27 2:20 P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메뉴를 짤때는

    샐러드, 채소류
    메인 고기 또는 생선


    이렇게 구분해서 음식을 적당히 배분하세요. 그리고 자잘한것은 과감히 삭제.

    그리고 마파두부는 볶음밥에 먹어야하나요?

  • 2. 3호
    '15.8.27 2:24 PM (116.34.xxx.59)

    닭가슴살 새우냉채는 양장피와 겹치는 느낌이고
    마파두부는 보통 덮밥으로 잘 먹는데 볶음밥이 있고, 꽃빵도 있어 밥 종류가 더 필요한 건 아니니까
    저라면 닭새우냉채랑 마파두부 빼고 샐러드와 중식에 나오는 계란탕? 같은 걸 추가하겠어요.
    골뱅이 대신 중국식 매운 홍합찜 같은 거 좋을텐데 이건 레시피를 모르겠네요.

  • 3. ㅇㅇ
    '15.8.27 2:29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집들이에 계란파볶음밥은 안어울려요
    골뱅이쫄면도 빼세요 하시려면 그냥 골뱅이무침을 하세요
    요즘 꽃게철인데 차리리 해물탕은 어떨까요
    짜신 메뉴는 조화가 안맞는 느낌

  • 4. 원글이
    '15.8.27 2:30 PM (118.37.xxx.146)

    마파두부는 좀 칼칼하게해서 술안주겸 볶음밥에 떠먹으면 어떨까 하고 넣어본건데요..
    저도 좀 아닌가 싶어서 빼야하나 고민하는중이었어요.
    엑셀에 에피타이저 메인 식사 주류 이렇게 순서는 적어놓고 뒤죽박죽하고 있네요.
    3~4인분은 종종 해봤는데 7~8인분 하려니 멘붕와서 그런가봐요.
    일단 다시 순서정리부터 해봐야겠네요.


    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마파두부를 생각한건데 게살계란탕 괜찮겠네요.
    저도 매콤한게 뭔가 좀 아쉬워서 골뱅이를 넣은건데 홍합 요즘 나오려나요? 의견 감사드려요.

  • 5. 3호
    '15.8.27 2:38 PM (116.34.xxx.59)

    제가 먹은 홍합찜은 뉴질랜드 그린홍합으로 만든거였어요.
    씹을것도 많고 아주 매콤하니 진짜 맛있었는데 그 식당이 동네 수준에 비해 너무 고퀄리티 음식만 해서 망했어요. ㅠ.ㅠ 명색이 중국식당인데 자긴 호텔에서 면 파트 아니어서 면 못 뽑는다고 (전직 호텔 중식 요리사) 아예 면요리를 메뉴에서 빼버렸지 뭐예요. 짜장 짬뽕없는 중식당이 장사가 될리가...

    레시피는... 뭘까요?
    매운고추, 마늘, 양파 다진거 볶다가 두반장 넣고 굴소스 넣고 물녹말 넣으면 그맛 나올까요?
    아예 중식으로 쭉 가실거면 샐러드 하나, 이연복 씨 배추찜도 괜찮을 것 같아요.

  • 6. ...
    '15.8.27 2:39 PM (121.157.xxx.75)

    요샌 손님초대상에 국물요리 다들 안하시나요?
    메뉴 딱 봐도 좀 뻑뻑한데..
    맑은 국물이던 얼큰한 찌개류던 하나 넣을텐데요 저라면...

  • 7. 저도
    '15.8.27 2:47 PM (211.36.xxx.195)

    저도 국물 요리가 아쉬울꺼 같아요.
    중식 음식처럼 하려면 홍합이랑 해산물등을 해서 면 없는 짬뽕처럼 하면 어떨까요. 아님 해물탕도 좋고 맑은 조개탕 같은것도 좋고요.
    냉채랑 양장피는 겹치니까 하나를 빼고 새우마요나 뭐 이넌걸 넣을꺼 같기는 하네요

  • 8. 원글이
    '15.8.27 3:00 PM (118.37.xxx.146)

    생각보다 어렵네요.
    말씀해주신대로 메뉴 전체적으로 다시 손보고 있어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9. .....
    '15.8.27 3:14 PM (222.108.xxx.174)

    닭가슴살 새우 냉채랑 양장피랑 좀 겹치는 느낌이예요..
    닭가슴살 새우냉채를 빼고 양장피만 하시는 게 어떨까요..

    메뉴로 보아서는 매콤한 탕종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윗님들 말처럼, 해물짬뽕 같은 거 하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되면 마파두부는 빼셔도..)
    해물짬뽕에 계란파볶음밥 어울릴 것 같아요..
    그런데 저 같으면 해물짬뽕 하실 꺼면, 계란파새우볶음밥 할 것 같아요^^
    국물이 매콤하고, 상대적으로 밥은 좀 간이 덜한 조합으로요..

    아니면, 탕을 맑은 조개탕 같은 거 하시고, 밥을 마파두부덮밥 하시든지요..
    이 경우 밥이 매콤하고, 국물이 간이 덜한 조합...
    그런데 저는 해물짬뽕과 계란파새우볶음밥 조합을 더 좋아합니다^^

    골뱅이쫄면은 식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서브메인도 아니고.. 애매한 위치인 것 같아요..
    쫄면이라는 게..
    덜어 먹기도 어렵고..
    1인당 한 접시씩 내가기에는 메인이 아니니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좀 뭐한 메뉴...
    게다가 쫄면이 소화가 좀 어려운데, 중식 거하게 먹고 나서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요..
    굳이 하시려거든, 차라리 식사 정리되고 술판 벌어지면, 골뱅이소면 안주 하시는 게 어떨까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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