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주거용)도 주택연금 가입된다네요.

[오피스텔도...]

http://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prsco_id=020&arti_id=00...
정책이 또 어떻게 바뀔런가 모르겠지만 주택연금 가입이 주거용 오피스텔까지로 늘어났대요.
(9억이하)

제가 요즘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 매매 고민하고 있는 걸 대체 어떻게 알고
또 이런 정책을 내놓아서 저를 더더욱 고민하게 만드는 걸까요...

얼마전에 남양주 나홀로 아파트 VS 인천 신축빌라로 고민글 올리고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히 받았어요.
(일단 결론은 나홀로 아파트로.. 빌라는 제 생활 스타일과 좀 안맞는 것으로 결정..)

인터넷 부동산을 열심히 들여다보니
경기도 일산이나 부천에 실평 17~22평 정도 되는 오피스텔이 1억 7천 내외에 좀 있더라고요.
오피스텔 건물 자체가 일단 크다보니 차폭 넓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빌라처럼 동간거리 문제는 없을 듯하고,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 경비실 있고, 주변 상가 많고.. 혼자 살기엔 참 좋겠다 싶었는데 (역세권 대신 거실 전경을 포기함)
단점은 높은 취득세(4.6%), 높은 관리비(전용 아닌 공급면적 대비 관리비가 나오는거라 15만원 이상일 듯)
복도식이라 환기/통풍 별로... 그리고 늙어서 주택연금 못받음 등
(오피스텔 가격 안오르는 건 잘 알지만, 제가 점찍어놓은 나홀로 아파트 역시 오래됐고 마찬가지라서 그건 그냥저냥)

고민이 또 늘었어요. (아직 이 집도 안나갔지만 곧 나가겠죠. 한달 내로 옮기게 될 듯)
1. 그냥 전세로 2년 더 산다 (But 제가 점찍어둔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전세 있으면 일단 살아보고 결정할텐데 전세가 안나옴)
2. 오피스텔로 간다 (부천이라 교통은 좋음. 아마 강남이나 여의도 가기는 둘 다 편할 듯. 관리비 높음))
3. 나홀로 아파트로 간다 (전경은 좋음. 많이 낡았음. 20년 넘음. ㅠ 보일러도 교체하고 베란다 탄성코트하고 뭐하고 그러면 오피스텔 관리비 나가는 돈이나 그 고치는 돈이나 마찬가지인 듯)

그냥 푸념글이에요~~ (지겹다 하실까봐 미리 엎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