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위주의 생활....

........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5-08-27 13:12:34

남편은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머든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고 생활해요

아이들에겐 자상하고 친절한 좋은 아빠에요

큰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저에게 그러더라구여

아이가 0순위라고 넌 안그러냐고.....

여행을 가도 아이들이 불편해하는 곳이면 별루라고 하고

외식을 해도 아이들 위주로 우동 돈까스 머 이런것만 먹죠

이번 여행에 둘레길을 잠깐 걸었는데..

전 너무너무 좋다 햇더니 땡볕에 애들 걷기 나쁘다고

애들 데리고 그늘진 곳으로 가더니 지름길로 빨리 내려가더라구여

부부의 취향은 무시 되고 아이들만 좋다고 하면 무조건 ok이 인 생활이

전 너무 이상한데

남편은 이런 제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제가 모성애가 부족한건가여?

남들은 다 이렇게 산다면서..

 

이러다 보니 대화도 아이들 얘기 빼면 할말도 없구여

어쩌다 제 얘기 하면 지루해 하는게 티가 팍 나요

 

님들도 다 이리 사시나요??

IP : 218.152.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1:15 PM (175.121.xxx.16)

    애들 어릴때는 애들 위주로 살구요
    애들 크고나니 애들이 어른들과 함께하는걸 거부해서...
    지금은 각자 원하는 것 하고 사네요.

  • 2. .....
    '15.8.27 1:17 PM (222.100.xxx.166)

    저희는 반대예요. 저는 애들위주이고 남편은 부부위주예요.
    보통의 부부가 다 이럴거예요.
    우리 남편은 저랑만 있을때는 천사인데 애들하고 갚이 있으면
    짜증만땅에 고함도 잘쳐요. 어휴..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저는 이미 신경이 애들한테 쏠려있어서 남편이 그랬어도 서운하다거나
    눈치를 못챘을거 같아요.

  • 3. .....
    '15.8.27 2:01 PM (112.150.xxx.143)

    저도 애 낳고는 거의 99% 아이 위주로 되더라구요
    이런 생활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남편도 신경 써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죠

  • 4. ...
    '15.8.27 2:40 PM (222.117.xxx.61)

    저희 부부는 그냥 부부 위주의 삶.
    당연히 애들 중요하죠.
    어떨 때는 애 없으면 뭐하러 같이 사나 싶고.
    그래도 가정의 중심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부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크면 독립할 것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03 신동욱 공화당 총재 “강용석 용산 출마땐, 도도맘도 출마해 맞불.. 다크하프 2016/02/01 1,256
524502 노트북만 인터넷이 자꾸 끊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7 답답 2016/02/01 1,238
524501 중고등학생의자 일룸, 시디즈중 어떤게 좋은가요? 5 학생의자 2016/02/01 5,317
524500 영화 악마를 보았다 궁금증 4 .. 2016/02/01 3,463
524499 제왕절개후 다인실에서 회복 가능하겠죠? 10 OO 2016/02/01 4,586
524498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5 아이고머리야.. 2016/02/01 1,481
524497 남편 동남아쪽 주재원...고민글 25 바람 2016/02/01 5,826
524496 제가 본 공부잘하는 집 분위기 64 ㅇㅇ 2016/02/01 25,756
524495 이완구 1심 유죄...나머지 6명 무혐의..부실수사 논란 성완종리스트.. 2016/02/01 403
524494 경주시장 오는길인데 온통 새누리.. 4 ㅇㅇ 2016/02/01 930
524493 공동명의 부동산일때 의료보험 . . 2016/02/01 958
524492 투표해주세요 블라인드, 허니콤, 시트지.. 뭐가 좋을지.. 2 복도식 2016/02/01 1,084
524491 에스컬레이터 두 서기... 13 어떤 2016/02/01 2,447
524490 30대 중반에 초보요리 배우러 다니는거 어떤가요? 10 ..... 2016/02/01 1,439
524489 전 샤넬 갖고 싶어요 30 샤네루 2016/02/01 6,779
524488 간식 2 간식 2016/02/01 559
524487 우리 옛추억 하나씩 꺼내서 자랑 해 봐요. 5 하늘 2016/02/01 757
524486 아기가 너무 예뻐요. 12 엄마 2016/02/01 2,386
524485 흰머리 염색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19 39 2016/02/01 5,380
524484 헬스언니들! 속바지 붙어있는 숏팬츠 이름이 뭔가요? 3 운동녀 2016/02/01 1,689
524483 고등과학 인강 추천부탁드려요~ 49 땡땡 2016/02/01 3,064
524482 어머니 가발땜에요 가발 2016/02/01 578
524481 시트벽지 어디로 가면 샘플들이 많을까요? 1 시트벽지 2016/02/01 722
524480 예비고1 입학하자마자 해외여행 좀 그런가요? 13 ... 2016/02/01 1,975
524479 조성진 입국했네요~ 5 ㅇㅇㅇ 2016/02/0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