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위주의 생활....

........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5-08-27 13:12:34

남편은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머든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고 생활해요

아이들에겐 자상하고 친절한 좋은 아빠에요

큰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저에게 그러더라구여

아이가 0순위라고 넌 안그러냐고.....

여행을 가도 아이들이 불편해하는 곳이면 별루라고 하고

외식을 해도 아이들 위주로 우동 돈까스 머 이런것만 먹죠

이번 여행에 둘레길을 잠깐 걸었는데..

전 너무너무 좋다 햇더니 땡볕에 애들 걷기 나쁘다고

애들 데리고 그늘진 곳으로 가더니 지름길로 빨리 내려가더라구여

부부의 취향은 무시 되고 아이들만 좋다고 하면 무조건 ok이 인 생활이

전 너무 이상한데

남편은 이런 제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제가 모성애가 부족한건가여?

남들은 다 이렇게 산다면서..

 

이러다 보니 대화도 아이들 얘기 빼면 할말도 없구여

어쩌다 제 얘기 하면 지루해 하는게 티가 팍 나요

 

님들도 다 이리 사시나요??

IP : 218.152.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1:15 PM (175.121.xxx.16)

    애들 어릴때는 애들 위주로 살구요
    애들 크고나니 애들이 어른들과 함께하는걸 거부해서...
    지금은 각자 원하는 것 하고 사네요.

  • 2. .....
    '15.8.27 1:17 PM (222.100.xxx.166)

    저희는 반대예요. 저는 애들위주이고 남편은 부부위주예요.
    보통의 부부가 다 이럴거예요.
    우리 남편은 저랑만 있을때는 천사인데 애들하고 갚이 있으면
    짜증만땅에 고함도 잘쳐요. 어휴..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저는 이미 신경이 애들한테 쏠려있어서 남편이 그랬어도 서운하다거나
    눈치를 못챘을거 같아요.

  • 3. .....
    '15.8.27 2:01 PM (112.150.xxx.143)

    저도 애 낳고는 거의 99% 아이 위주로 되더라구요
    이런 생활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남편도 신경 써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죠

  • 4. ...
    '15.8.27 2:40 PM (222.117.xxx.61)

    저희 부부는 그냥 부부 위주의 삶.
    당연히 애들 중요하죠.
    어떨 때는 애 없으면 뭐하러 같이 사나 싶고.
    그래도 가정의 중심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부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크면 독립할 것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41 무화과의 매력을 알아갑니다 24 은근한매력 2015/09/24 5,440
485140 이지애 아나운서요^^ 12 ㅇㅇ 2015/09/24 7,160
485139 전세자금대출 고정금리? 변동금리? 3 대출 2015/09/24 1,737
485138 담임선생님 2 .. 2015/09/24 1,013
485137 김태희가 왜 드라마만 나오면 외모가별로다... 무매력이다 이런말.. 34 ㅇㅇ 2015/09/24 7,454
485136 한방 패드인지 뭔지 냄새나죠..? 7 한방 2015/09/24 1,551
485135 명절 때 귀금속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3 쥬얼리 2015/09/24 1,107
485134 이민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10 누리 2015/09/24 3,783
485133 어제 라디오스타 박나래 4 넘웃겨서 2015/09/24 4,058
485132 가방/지갑 브랜드 수OOO ->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패션 2015/09/24 1,086
485131 170 정도 남자애들 티셔츠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4 /// 2015/09/24 738
485130 jtbc 손석희 앵커 장인별세 28일 뉴스룸에 복귀예정 5 집배원 2015/09/24 2,592
485129 조금 뒤쳐지는 아이들 두신 분들......... 13 착잡 2015/09/24 3,895
485128 부동산 관계자분께 질문^^ 2 2015/09/24 1,170
485127 다음 주 냉부 이선균, 임원희 나온다니 기대되요 4 배고팡 2015/09/24 1,639
485126 급질. 토란대 줄기가 넘 많아요 1 주은 2015/09/24 580
485125 40대중반 재취업하고싶어요!! 1 40대중반 2015/09/24 2,927
485124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보신분 질문 있어요. 스포 포함.. 4 샤베트맘 2015/09/24 1,050
485123 전세금때문에 고민인데요.. ㄱㅇㄴㅇ 2015/09/24 696
485122 과고 영재교 보내신 학부모님~~ 49 과고 2015/09/24 3,991
485121 10m 훈남... 1 독거 할아방.. 2015/09/24 983
485120 알리오올리오는 한 그릇으로 성에 안차요 3 더 먹고 싶.. 2015/09/24 1,542
485119 손톱이 뒤집어졌는데 ㅠ 6 ㅇㅇ 2015/09/24 2,488
485118 다들 물김치 담구셨나요? 넘 맛있어서 알려드릴려구요 48 오지랖 2015/09/24 7,631
485117 한약먹고 머리아프면 중단하는게 맞는거죠? 7 한약먹고 머.. 2015/09/24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