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인세대에 빚 갚을 길은 있다.

Oo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5-08-27 11:35:58
제목이 좀 거창해서 송구합니다. ㅎㅎ

우리나라 노인들... 전쟁에도 나가고 나라도 부강하게 하는 등... 30, 40세대들은 그 세대에 빚진 마음이 항상 있지요. 그 세대들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공공장소 매너, 사고방식 등..;) 그 빚을 어떤 것이라도 갚으면 좀 제 마음이 홀가분해질 것 같아서..(어쩌면 마음놓고 그 세대에 욕 좀 해주고 싶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어르신들께 한 일 있다.. 뭐 그렇게요.ㅎㅎ)

우연히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인사동 아시죠? 인사동 운현궁 맞은 편에 종로노인복지관이 있어요. 하루 한 끼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원래는 탑골공원에서 하던 점심제공을 서울시에서 노인복지회관으로 끌여들여서 하게 된 것인데, 저는 우연히 끌려갔는데 어쩐지 뿌듯하고 당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3040세대로서 노인세대에게 나도 뭔가 주는 게 있는 것 같아서요.

봉사하고 하면 왠지 거창하고 꾸준히 해야 할 것 같고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기는 아무때나 가서 딱 2시간만 하면 됩니다. 밥도 줘요.^^

오전 10시까지 1층 식당으로 가면, 영양사님이 각자 봉사할 역할을 할당해주시고, 그날 어르신들이 드실 점심을 미리 먹어봅니다.(11시경) 밥을 먹고나면 소지품 서물함에 넣고 앞치마 착용 후 주방에 들어갑니다. 2시간 정도 빡세게~ 하고나면 끝나는데 약 1500명 정도가 오십니다. 그분들께는 하루 한끼 제대로 제공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몸을 쓰는 것이고 2시간동안 서있어야해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데요, 저같은 경우는 보은한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홀가분 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가보시라고 정보드립니다~

질문은 댓글로 해주세요~

IP : 175.223.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7 11:42 AM (175.223.xxx.62)

    지금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정식명칭은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이고 청소, 법률세무상담, 밑반찬배달, 이미용 등 봉사부분이 다양하네요~

  • 2. ㅎㅎㅎ
    '15.8.27 3:08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나도 노인축으로 막 접어 드는 나이라고 할까? 암튼 복지관에 나오는 노인들은 나라를 위해서
    전쟁을 한적이 거의 없습니다.어린 학도별 출신 빼고는 육이오 참전한 노인들 지금 최소 거의
    90대 전후입니다.1950년도에 20살 청년이 지금 85세 정도 입니다.복지관 나오는 75세 노인은
    겨우 10살이었습니다.70세 노인은 4-5살이고요.베트남전은 본인들이 돈벌러 참전한거지 우리
    민족,국가를 지키러 간것 아닙니다.

  • 3. ㅎㅎㅎ
    '15.8.27 3:10 PM (219.255.xxx.45)

    나도 노인축으로 막 접어 드는 나이라고 할까? 암튼 복지관에 나오는 노인들은 나라를 위해서
    전쟁을 한적이 거의 없을겁니다.어린 학도병이라면 모를가 육이오 참전한 노인들 지금 최소
    거의 90대 전후입니다.1950년도에 20살 청년이 지금 85-86세 정도 입니다.복지관 나올수 있는
    기력 좋은 75세 노인은 겨우 10살 이었습니다.70세 노인은 4-5살이고요.베트남전은 본인들이
    돈벌러 참전한 거지 우리 민족,국가를 지키러 간것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22 세탁시 과탄산?옥시크린? 어떤게 좋을까요? 4 과탄산 2015/10/04 1,984
488521 디스크에 세라잼v3 온열기 써보신분? 2 힘드러 2015/10/04 5,006
488520 취중 한 말을 어디까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4 술먹은사람의.. 2015/10/04 1,554
488519 저아래 불륜에민감 어쩌구저쩌구 쓴인간보시오 11 나참 2015/10/04 2,587
488518 남편 빼고 여행가는 거 처음이네요. 4 가을, 제주.. 2015/10/04 1,569
488517 얼굴에 팩 붙이고 나서 어떻게 해요? 2 WWW 2015/10/04 1,883
488516 지방대 친구가 자꾸 소개팅해달라고 하네요 49 .. 2015/10/04 23,549
488515 대치동 맘과 아빠들의 입장차이. 10 의외네요.... 2015/10/04 5,065
488514 "페미니즘이 한국을 구할 것.변화는 순식간에 온다&qu.. 11 wane 2015/10/04 2,171
488513 스마트폰 없애신 분 있을까요? 스마트폰 중독인가봐요.. 4 스마트폰 2015/10/04 1,721
488512 도화살 원진살 한마디로 끼가 전혀 없어요 12 사주 2015/10/04 7,250
488511 요즘은 팔순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 2015/10/04 8,112
488510 맞벌이생활비 500에 개인용돈 100만원.....적자 ㅠ ㅠ 15 솥뚜껑운전 2015/10/04 5,505
488509 노처녀들 까칠하다고 하는거 5 잠깐 2015/10/04 3,010
488508 고 3 수시접수 후 어제 면접봤는데요.. (가고 싶은과는 안되고.. 1 .. 2015/10/04 2,017
488507 첫사랑 다시 만나보셨어요?? 12 2015/10/04 9,509
488506 지하 상가에서 산 옷은 환불안되나요? 9 ... 2015/10/04 2,659
488505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 가는데... 15 고민 2015/10/04 3,563
488504 축의금. 조의금 처리문제 1 2015/10/04 1,577
488503 남편 바람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여자도 있더군요 10 별에별 2015/10/04 4,551
488502 블루레이 플레이어 집에 있으세요? 1 트우 2015/10/04 1,084
488501 5년전 허리디스크로 수술했는데 필라테스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5/10/04 2,238
488500 예전 대치동 동네 경험담이예요 3 2015/10/04 4,826
488499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16 제발 2015/10/04 1,597
488498 멜론 정액 요금 을 한달 쓰면서 폰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3 2015/10/04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