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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 샌다고 했던 애기 엄마예요 ㅜㅜ

안방 천장에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5-08-27 10:55:06

또 이렇게 글을 올려요ㅜ

네가지 중에 어떤게 좋을지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일단 윗집에 물샌다고 올라갔다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바람에 그냥 내려왔던 일이 있었네요

물새는 증거 가져오라 했는데 안방 천장에 물이 새서 곰팡이가 피었는데 구지 또 확인을 해야 하나 싶어 아직 안했구요

첫째.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시한번 윗집에 올라가서 물샌다고 얘기하고 도배해달라고 얘기할까요?

근데 또 싫은 소리 들음 정말 상처 받을까 걱정도 되긴해요ㅜㅜ 솔직히 가기 싫구요

그래도 우리님들이 한번더 가는게 맞다면 가려구요ㅜㅜ

둘째.

관리실에서 중간 역활을 해주긴 한다고 하는데요. 말이란게 전달 받으면 더 기분나빠 하지 않을까??

그런거 있잖아요 해주고 싶다가도 더 해주기 싫은 놀부 심보...

셋째.

걍 내용증명 바로 보낸다

넷째.

사진찍어서 사진과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다.

바쁘신데 정말 죄송한데요 좀 도와주실래요?

아님 더 좋은 생각 있으시면 답좀 주세요ㅜㅜ

IP : 58.72.xxx.1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10:58 AM (161.122.xxx.90) - 삭제된댓글

    관리실에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저희도 저희가 새서 밑에 층에서 물이 샌 경우였는데, 관리실에서 연락와서 해결해드렸어요..직접 가시지 말고, 관리소에 물새는 거 체크했는데 윗집때문이라고 했다고 하시고, 배상해달라고 하시는게 무난할듯요.

  • 2. 원글
    '15.8.27 10:59 AM (58.72.xxx.154)

    근데요 윗집에서 물새는거 확인해주는거 관리실에서 해주는게 맞나요?
    우리 관리소는 윗집하고 알아서 하라 하던데요

  • 3. 관리실에 얘기하삼
    '15.8.27 11:00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어렵게 사시는 듯...
    돌아가는 길 선택 마삼

  • 4. 옴마
    '15.8.27 11:01 AM (223.62.xxx.93)

    왠 증거 가져오라고 난리래요.
    그냥 관리실에 연락하셔서 누수인지 아닌지 봐달라고 하고누수이면 관리실에서 윗집에 연락해서 공사하라고 할꺼예요.관리실에서 하는 일이니까 저자세로 부탁할 것도 없고 윗집과 직접 이야기할 것도 없어요

  • 5. 관리실로
    '15.8.27 11:01 AM (125.182.xxx.3)

    연락하세요. 이번에 그런일 있어서 첨부터 관리실로 연락 했고. 결국 어제 최종마무리했어요.

  • 6.
    '15.8.27 11:02 A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윗집 진짜 황당한 여편네네요.
    물샌다는데 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요?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관리실 통해서 얘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 7. 50대 아줌
    '15.8.27 11:02 AM (183.96.xxx.181)

    애기엄마, 뭘 그리 걱정을 하나요?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진상 윗층, 맞대응 하기 겁나면, 내용증명 보내버리세요.
    저런 종류는 절대 좋게 해결 안 됩니다.
    그리고 애기엄마 마음 약한 거 척 보고 알고 더 저러는 거에요.
    관리 사무소에도 말하고 다 하세요.
    그리고 담력 키워보세요.
    살다보면 별 일 다 있답니다.
    미친 진상은 차라리 피해가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내 권리를 포기해선 안되죠.
    이럴 땐 내 스스로 함몰 안되는게 중요해요.
    담력 키워 맘 단단히 먹고 끝까지 간다 스스로 세뇌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정신적 피해보상 고소도 반드시 하세요.
    저 전세 살고 나올때, 빌라라 수선 충당금 좀 되는걸 주인이 안 준다고 버텨서 거의 1년 다 돼서 받은 적이 있네요.
    몇번 말해보니 안되서 문자로 증거남기고 나중에 내용증명보냈어요.
    힘 내세요~

  • 8. 옴마
    '15.8.27 11:02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누수 맞으면 공사 빨리 해달라고 관리실 통해서 말하구요. 지금 곰팡이 생기고 번지고 있다고하구요.

  • 9. 옴마
    '15.8.27 11:05 AM (223.62.xxx.93)

    관리실 직원을 님네 집에 부르고 증거 말씀하시는데 오셔서 같이 보시라고 관리소 통해서 말하고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근데 안방쪽에 배관이 지나가요? 물이 새기에는 애매한 부위인데

  • 10. tlstprP
    '15.8.27 11:09 AM (118.216.xxx.194) - 삭제된댓글

    일단 관리실에 애기하심 나와서 수도 다 잠그고 계량기 체크 할거예요
    물 잠겼는데 계량기가 돌면 어디서 물이 새는 증거가 돼요
    그리고 집 바닥이 수평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바로 그자리에서 새는게 아닌데도
    낮은 부위로 흘러서 엉뚱한곳에서 흔적이 남기도 합니다
    전문가 불러서 기계로 누수관 찾으셔야해요

  • 11. 원글
    '15.8.27 11:14 AM (58.72.xxx.154)

    근데 관리실에서 개입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요.ㅜㅜ
    두집이 알아서 하라는데 이건또 뭐예요??

  • 12. 원글
    '15.8.27 11:16 AM (58.72.xxx.154)

    윗집에서 누수확인은 했는데 누수는 아니라고 했데요 전문가가요
    그럼 화장실 방수가 깨져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확인 안했나봐요

  • 13. 어느 아파트나
    '15.8.27 11:18 AM (122.34.xxx.138)

    관리실에서 누수 확인은 해줍니다.
    물이 어디서 새는 지 확인은 해야죠.
    뭐 관리실에서야 갈등 중재까지는 하기 싫겠죠.

  • 14. tlstprP
    '15.8.27 11:19 AM (118.216.xxx.194) - 삭제된댓글

    그 집가서 계량기 체크 해서 누수가 있나 없나 확인 해주는거 까진 하던데요
    지난번에 뭔 일이 있을때 질려서 그러시나 보네요
    저런 감정 싸움이 나면 아주 힘들어지더라구요

  • 15. tlstprP
    '15.8.27 11:22 AM (118.216.xxx.194) - 삭제된댓글

    바로 윗집 아니고 다른 집에서 새는데 벽을 타고 내려와서 님네 집에 흔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엔 찾기가 좀 힘들어지더라구요

  • 16. 도대체
    '15.8.27 11:52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

    관리실이 왜 거기서 쏙 빠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희집은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서 윗집이 고쳐주고
    또 반대로 아래집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서 저희가 고쳐주고
    몇 달 사이에 그랬는데요
    다 일단은 관리실에 얘기했고
    시설과 직원들이 나와서 물 새는거 확인하고 자기들 선에서 안되는 공사니까 따로 업자 불러서 해라 얘기해줬어요

    물새고 곰팡이 생기는건 도배만 한다고 해결이 안돼요
    그거 몇 만원이나 한다고 더러운 꼴 보기 싫으면 내가 혼자 해버리고 말죠
    어디서 물 새는지를 알아야 하는거고
    어쨌든 위에서 물이 내려오는 거니까 그건 윗집 책임인거고요
    안방에 화장실이 있는 건가요?
    그런거면 원글님댁 화장실 천장을 확인해봐야 해야할텐데요?
    윗집 화장실에서 내려가는 배관이 원글님댁 화장실 천장 위에 있잖아요

  • 17. 도대체
    '15.8.27 11:53 AM (116.37.xxx.135)

    관리실이 왜 거기서 쏙 빠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희집은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서 윗집이 고쳐주고
    또 반대로 아래집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서 저희가 고쳐주고
    몇 달 사이에 그랬는데요
    다 일단은 관리실에 얘기했고
    시설과 직원들이 나와서 물 새는거 확인하고 자기들 선에서 안되는 공사니까 따로 업자 불러서 해라 얘기해줬어요

    물새고 곰팡이 생기는건 도배만 한다고 해결이 안돼요
    그런걸로 해결될 거면 그거 몇 만원이나 한다고 더러운 꼴 보기 싫으면 내가 혼자 해버리고 말죠
    어디서 물 새는지를 알아야 하는거고
    어쨌든 위에서 물이 내려오는 거니까 그건 윗집 책임인거고요

    안방에 화장실이 있는 건가요?
    그런거면 원글님댁 화장실 천장을 확인해봐야 해야할텐데요?
    윗집 화장실에서 내려가는 배관이 원글님댁 화장실 천장 위에 있잖아요

  • 18. 공동주택
    '15.8.27 12:28 PM (210.97.xxx.49)

    관리실에서 누수의 원인은 짚어줘야하고요
    윗층문제면 윗층에서 해줘야하는데 안해주고 개겨도 강제할 방법이 없어요. 내용증명 역시 법적인 효력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일단 내용증명 보내보고 그래도 안해주면 민사로 소액재판 걸어야한대요. 지루하고 긴 싸움이 되는거죠..

  • 19. ㅁㅁ
    '15.8.27 4:15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웃기는 관리실이네요..
    소리소리지른다니 직접대면하는 일은 되도록 하지 마시구
    1.관리실 중재요청
    2. 사진과 편지
    3. 내용증명
    저라면 이 순서대로 하겠어요

    저위에 적으신 모든 일을 다 하세요..

  • 20. ㅁㅁ
    '15.8.27 4:16 PM (112.149.xxx.88)

    웃기는 관리실이네요..
    소리소리지른다니 직접대면하는 일은 되도록 하지 마시구
    1.관리실 중재요청
    2. 사진과 편지
    3. 내용증명
    저라면 이 순서대로 하겠어요

  • 21. ...
    '15.8.27 5:36 PM (218.39.xxx.196)

    오늘 또 아랫집 물샌다고 관리실에서 사람와서 저희 화장실 보고 갔구요 잘 아는 설비기사 소개 받고 아랫집 연락처 알려드리고 빨리 해달라고 했어요 ㅠㅠ 아랫집엔 미안하다고 하고 (솔직히 제 잘못은 아니지만 ㅠㅠ) 보통은 이러지 않나요 아랫집에 도의적으로 너무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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