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여고 여대 약대나와서
이태원에서 몇십년간 약국 경영하고
7~8년 전까지도 상가에서 현금으로만
보석등 물건 구매하다가
어느 순간에 노숙자로 살아가는 60대 중반 여자분 얘기였어요
처음엔 가족도 없고 사기등 충격으로 조현병이와서
유리창 덮게가 있는
사람이 많이 오가는 이태원 버스정류장에
자기 살림같은거 차려놓고
노숙자 생활하고 있나했더니
옷도 깔끔하고..멀쩡하신분같은데
무슨 사연인지..너무 안타깝더군요
오가는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도리어 찬한 외국인들이 1~2천원 주는걸로
편의점에서 식사해결하나보더라구요
전 재산은 3천원 정도라고 보여주는데
이혼한 남편도 멀쩡히 인터뷰하며 안됐다는 얘기만하고..
의사인 아들은 어쩔수없이 손들었다는 식으로
냉랭한 답변...
다른때같으면 제작진이 주위사람들 인터뷰라도 따서
소문이라도 물어서 사정을 전해주는데..
이번엔 겉만돌다 끝나버렸어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 얼마나 속사정이 있을까
인생이 참 안타깝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리얼스토리 눈 "프로에 노숙자가 된 전직약사보셨나요?
mbc 조회수 : 5,269
작성일 : 2015-08-27 06:37:26
IP : 59.14.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5.8.27 6:40 AM (223.62.xxx.19) - 삭제된댓글사연없누 인생이 없는거 같아요
2. ᆢ
'15.8.27 6:41 AM (223.62.xxx.19) - 삭제된댓글사연없는 인생이 없는거 같아요
3. ..
'15.8.27 6:46 AM (218.38.xxx.245)엄청 잘나갔던 사람 같던데...
4. 그런데
'15.8.27 7:32 AM (125.131.xxx.79)방송허락은 누구한테 받은건가요 ? 이렇게 궁금하다고 아무나 찍어서 블러처리 쬐금하고 내보내도 되는건가요 ?
그 집안 사정이 있을텐데.... 가족이 얼마나 힘들면 저런 엄마 알지만 포기했겠어요 ....
저 여자분 완젼 가족얘기나오니까 난리를 치던데....
남의 가정사를 전국 방송하다니.... 참.....5. *****
'15.8.27 8:57 AM (123.109.xxx.24)조현병...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 조현병... 관리가 생명인데
그것 관리하는게 정말 쉽지 않아서
결국 노숙자가 되는 환자들이 정말 많죠
외국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 통계는 정확히 모르는데...
일단 조현병 환자들이 남의 말을 안들어요. 통제불능..
그 중 한 증상이 노숙자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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