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동안 운동 전혀 안하면 나을까요? 속상해요 ㅠㅠ

40대 중반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5-08-26 23:17:28

두 달 동안 식이조절하면서 운동 빡세게 해서 살은 빠졌는데

무릎이 상했어요 ㅠㅠ

엑스레이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연골이나 인대 부분에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고 물리치료 받고 있구요

무리하면 안된다 하셨어요

근데 마음이 조급해서 무릎 안쓰는 운동이면 되겠지 하고

가만히 서서 팔운동을 며칠동안 좀 열심히(라 쓰고 빡세게..ㅠㅠ) 했어요

기아팔뚝 하루 30분..

근데 이게 무리가 됐나봐요.

팔뚝 운동을 했는데 왜 무릎이 아프고 허벅지가 땡기는지..

게다가 왼쪽 팔꿈치도 아파오구요..

아. 정말 우울하고 속상해 죽겠어요. ㅠㅠ

내일부터는 운동에 운 자도 쳐다보지 않겠다 맘 먹었는데

한달 동안 운동이라는거 하나도 안하고 그냥 뒹굴뒹굴하면 무릎이고 팔이고 다 나을까요? ㅠㅠ

젊을 때는 이거보다 훨씬더 심하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이든 실감이 팍팍 나고

무엇보다 너무 속상하네요 이 정도도 이젠 하면 안되나 싶어서요..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이해도 멀쩡하던데.. ㅠㅠ

IP : 101.250.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6 11:32 PM (220.75.xxx.29)

    저는 족저근막염 때문에 운동 쉬고 있어요. 쉬면서 운동 할 때처럼 먹으니 살도 좀 쪘구요.
    근데 운동이나 살 빼는 건 언제든지 다시 할 수 있는데 몸 아픈게 고질병이 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해요.
    족저근막염 처음 왔을 때 6개월만에 다 나았었고 그 경험에 비추어 대략 겨울까지 운동은 쉴 작정입니다.

  • 2. ...
    '15.8.26 11:33 PM (220.75.xxx.29)

    참 어디 사세요?서울 강남 쪽이시면 무릎 진짜 잘 보는 한의원 있는데...

  • 3. 원글
    '15.8.26 11:39 PM (101.250.xxx.46)

    저는 인천이예요 ㅠㅠ

    전에 살던 곳에는 아는 한의원이 있어서
    가끔 침맞으러 가곤 했는데(그때는 손목이 아파서요..바느질때문에)
    인천으로 이사오고는 아는 한의원도 없고 어디 크게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욕심을 너무 부렸나봐요 ㅠㅠ
    한달이든 두달이든 좀 안아프면 좋겠어요
    금방은 앉았다 일어나는데 발목도 시큰하고..
    갑자기 온 몸이 순식간에 망가진 느낌이네요.
    왜이러는지.. ㅠㅠ

  • 4. ...
    '15.8.26 11:45 PM (220.75.xxx.29)

    저도 올해 45 세 몸이 삭아가는 나이라 공감이 ^^
    걍 늙어가는 과정아닌가요...
    몸 아끼며 회복부터 하시고 운동은 천천히 나중에 다시 시작하기로 해요.
    한번 운동으로 살 빼봤으니 두번도 할 수 있다고 저는 요즘 스스로 위안중입니다.

  • 5. 같은 심정
    '15.8.26 11:47 PM (121.134.xxx.105)

    일어나는데 발목이 시큰거릴 정도면 다른 병원에도 가보세요. 그 정도면 꼭 운동 때문이 아닐 수도 있어요

  • 6. 원글
    '15.8.27 12:03 AM (101.250.xxx.46)

    두어달 전에 운동 전혀 안할 동안은 아픈 곳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운동하면서 욕심이 생겨서 제가 생각해도 좀 무리다 싶을 정도로 보름을 쉬지않고 했는데
    그때부터 삐그덕거리기 시작한거 같아요
    발목은 금방 처음 아픈거구요 다른 이유는 있을거 같지 않은데.. ㅠㅠ

    그 어떤 운동도 안하려구요 숨쉬기 운동과 일상생활..
    두어달 전으로 돌아가보렵니다 ㅠㅠ
    책이나 읽고 팔리쿡 죽순이나 하면서 일단 무작정 쉬어야할까봐요..에휴
    운동 하시는 분들 욕심은 절대 금물이네요..ㅠㅠ

  • 7. 무릎이
    '15.8.27 1:55 AM (14.48.xxx.47)

    무릎이 아프면 안아파질때까지 운동쉬라던데요. 걷기도 조심.

  • 8. 나나나
    '15.8.27 9:07 AM (121.166.xxx.239)

    ㅠㅠㅠㅠ 저도 같은 처지에요. 여기 82에서 여러번 하소연도 했는데, 결국 쉬는 것 밖에 없대요. 저는 벌써 몇개월을 이러고 있네요. 발하고 팔 두군데나 다쳤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237 7년반의 연애 헤어짐 48 미련 2015/12/01 16,624
505236 소주값이 오른다는데요. 11 ... 2015/12/01 1,703
505235 조선대 의전원 학생 제적 결정 14 결국 2015/12/01 5,236
505234 강남의 저렴 아파트 좀... 9 답답 2015/12/01 4,267
505233 남자 40대 서류가방 가벼운거 추천 좀 해주세요~ 궁금 2015/12/01 2,597
505232 장터가 참 아쉽네요. 22 예전 2015/12/01 3,176
505231 문.안.박 연대 솔직히 문재인 지도부의 꼼수 아닙니까? 19 ..... 2015/12/01 960
505230 여섯살 딸아이의 눈썰미... 26 아이 2015/12/01 6,838
505229 50대 여성 겨울옷 추천 부탁드립니다 8 Common.. 2015/12/01 3,200
505228 내성적인아들... 친구오니.. 000 2015/12/01 1,053
505227 월세 75만원 받고 있어요, 사업자 등록 문제 7 상가임대 2015/12/01 3,956
505226 이거 사실이에요??? 11 세상 2015/12/01 6,469
505225 어머니 패딩 2 패딩 2015/12/01 1,056
505224 이런 사람도 좀 오지랖이죠..? 5 2015/12/01 1,496
505223 다이소에 스폰지문풍지 파나요? 5 추워요 2015/12/01 1,390
505222 20평대에서 30평대 갈아타기 추가부담이 1억 정도라면? 18 정말고민 2015/12/01 3,216
505221 강한 눈병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낸 학부모. 9 끌끌이 2015/12/01 2,526
505220 해가 바뀌려는데도 저는 왜이리 이모양 이꼴일까요 .... 2015/12/01 571
505219 학예회 글 삭제하신 분 학부모 2015/12/01 1,116
505218 직장 발령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게 될것 같은데 1 삶의기준 2015/12/01 771
505217 쿠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오나요? 9 .. 2015/12/01 1,538
505216 안철수는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가? 20 갈사람은 가.. 2015/12/01 1,440
505215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근거 1 구데타유신독.. 2015/12/01 812
505214 보증금못받고 짐을뺐는데요 7 상담 2015/12/01 1,820
505213 상냥하게 대하다가 갑자기 차갑게 구는 직장 여자선배 21 erin 2015/12/01 8,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