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부부생활 어떠신지요?
1. ***
'15.8.26 11:18 PM (96.229.xxx.92)여자들은 거의 다 똑같을것 같아요.
정말 좋아서 그러는게 몇이나 될까요?
생활에 치여서 맘도 힘든데 그거까지 내맘대로 되질않네요.
저도 남편이 삐질까봐 그선에서 조용히 맞추고 있어요
늙고 자신도 힘없어 지니까 열등감이 커져서
아내에게 까지 외면당한다 느껴지나봐요.
제몸은 그냥 포기했어요 니맘대로 하세요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예요.2. 우리는
'15.8.26 11:19 PM (175.223.xxx.36)가장 소중한 사람들한테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밀어내도 기분 안나쁘게 할수는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3. 우리 50대
'15.8.26 11:22 PM (175.197.xxx.23) - 삭제된댓글일주일에 1회 이상. 대신 애들 없을 때, 애들 있으면 모텔행. 아-----주 중요한 의식임. 담날 아침상 달라짐. 남편이 요리함.
애써보셈. 부부란 자고로 몸으로도 대화를 해야...4. 유구무언
'15.8.26 11:39 PM (121.130.xxx.151)남자들도 오학년은 폐경기라 할 수 있어요
동병상련이니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야지요
고3 자녀분 수능 잘봐서 좋은 대학가시고,
댁내 가정도 편안하시길...5. ....
'15.8.26 11:43 PM (222.100.xxx.166)여자들은 한달에 한번씩 오는 호르몬변화로 감정기복이 심해지잖아요.
남자들은 성욕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거 같아요. 그거 안해주면
여자보다 더 민감해지고 더 화내고 더 잘삐지고 막 그래요.
그냥 며칠 잠잠해지게 맞춰주세요. ㅜㅜ6. 궁금해요
'15.8.26 11:47 PM (220.126.xxx.102)맞아요
남자도 폐경기 비슷한게 오는가봐요
남편이 그래서 하는 행동이라고 이해는 하면서
정말 곁에 오는 것도 싫으니 문제지요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법은 뭘까요
좋은 말씀들 감사하고 새겨 들을게요7. ...
'15.8.26 11:56 PM (220.75.xxx.29)언니... 귀찮고 힘든 거 알지만 그래도 본능인데 어째요.
그냥 눈 딱 감고 상대해주심 정말 유치할 정도로 남편분 부드럽게 풀어지실텐데...
죽으면 썩어질 몸 아끼면 뭐하나 싶어 제가 요즘 같이 좀 맞장구 쳐줬더니 우리집 50대 남자도 요즘 입안의 혀같아요. 이게 남자들한테는 정말정말 중요한가보더라구요.8. 방법 하나
'15.8.26 11:58 PM (121.130.xxx.151)1. 남편분 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 나기
2. 수능 부정탄다고 핑계
3. 산부인과 다닌다고 꾀병9. ...님
'15.8.27 12:23 AM (220.126.xxx.102)저도 알지요
한번 맞춰주면 계속 맞춰야 한다는 게
함정이지요
방법 하나님
1번은 하고 있어요10. 악어의꿈
'15.8.27 7:20 AM (182.225.xxx.35)저희도 고삼.. 늘 수면 부족에 몸은 천근만근...한참 잘 새벽녁 일찌감치 잠자리에 든 남편은 눈도 일찌감치 뜨고 치근덕....ㅠ 잠좀 자자고 막 걷어차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 보고 해도 늘 반복이네요. 어쩌다 한번씩 반응해주면 눈빛까지 상냥해져서는... 50대 되면 리스도 많고 관심도 적어지는거 아닌가요?
11. .....
'15.8.27 7:43 AM (119.149.xxx.93)잘 안믿어지시겠지만, 그래도 지금이 좋을 때입니다.
저도 님이랑 똑같았는데요.
후반 지나면 남편이 그야말로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안된다내요. ^^;;
여자로써 남편에게 끝났다는 기분, 절대 후련하지않습니다.
기분 더럽습니다,
한 번도 좋아하지않았는데, 단절당하니까 서럽습니다.
예전에 남편이 지 심정이었겠지요.
거절당한 배우자에게 미움과 서러움이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6897 | 남편이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중에 있는데 평가부탁드려요.. 1 | 왠지 | 2015/08/27 | 1,291 |
476896 | 한미 메디락 디에스 좋은가요? 2 | .. | 2015/08/27 | 4,533 |
476895 | 박성웅씨 멋있네요... 14 | ... | 2015/08/27 | 3,814 |
476894 | 엄마가 싫은 학원 / 아이는 좋은 학원 6 | 다랑 | 2015/08/27 | 1,303 |
476893 | 지움 9 | how | 2015/08/27 | 1,511 |
476892 |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데요... 14 | 임은정 | 2015/08/27 | 4,487 |
476891 | 더블웨어 색상 좀..... 1 | ..... | 2015/08/27 | 1,557 |
476890 |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ㅠㅠ 7 | ㅠㅠ | 2015/08/27 | 1,491 |
476889 | 가디언 논평, 최근 한반도 사태 집중 분석 1 | light7.. | 2015/08/27 | 896 |
476888 | PT 현금결제시 처음시작할때 한번에 줘야하나요? 4 | 큰돈이라 | 2015/08/27 | 1,664 |
476887 | 애니멀 퍼레이드 초5 아이 먹여도 | 되나요? | 2015/08/27 | 632 |
476886 | 성평등 유아 애니메이션, 왜 우린 없죠? | 대한국민의회.. | 2015/08/27 | 417 |
476885 | 코코넛 오일 식용으로 구입했는데요.. 3 | 코코넛오일 | 2015/08/27 | 2,067 |
476884 | 엠씨몽 친구도 발치의혹있었네요 1 | 어휴.. | 2015/08/27 | 1,012 |
476883 | 어제 어머니폴리스하러 학교가서 아들봤어요.. 11 | 중2아들 | 2015/08/27 | 3,044 |
476882 | 남편이 괴롭히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아요?때리기말고요 17 | ㄱㅇㄴㄷㅅ | 2015/08/27 | 3,075 |
476881 | 30대 저질치아.. 속상해요. 7 | ㅜㅜ | 2015/08/27 | 2,176 |
476880 | 돈모으고 불리는 방법 7 | 화이트스카이.. | 2015/08/27 | 3,651 |
476879 | 옷 줄여보신분.. 12 | 코트 | 2015/08/27 | 1,370 |
476878 | 엄마모시고 해외여행가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5 | 여행 | 2015/08/27 | 1,252 |
476877 | 원래 에너지 넘치는 애들은 그런가요? 4 | cumulu.. | 2015/08/27 | 1,065 |
476876 | 좌욕기 대신 비데 좌욕기능 활용해도 될까요 | 흑 | 2015/08/27 | 3,676 |
476875 | 이건 우연의 일치일까요? 16 | 가을 | 2015/08/27 | 6,846 |
476874 | 다른집 9살 아들도 이런가요ㅠ 7 | 아들맘 | 2015/08/27 | 1,650 |
476873 | 고딩 남자 애가 누워있다 일어나면 10 | 어지럽대요 | 2015/08/27 | 2,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