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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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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지출이 350이면 과한가요?

똑순이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15-08-26 21:42:47
부부 합쳐 월 750에서 800정도 법니다.
이번달 처음으로 가계부를 써봤는데요.
총 350만원 정도 쓰네요....


각종 공과금 및 통신비 30
보험 및 연금 40
식비 40
술값 20
양가 부모님 50
사회생활 50
의류 미용비 50
차량유지 50
교통비 10
-------------------------------
부모님 용돈은 정기적으로 드리는 건 아니고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에 드리는 거 월별로 나누면 평균 저정도 되는 것 같고요. 의류 미용비는 최소한으로 해도 매번 저렇네요. ㅜ.ㅜ 사회생활비는 주로 집들이 선물이나 접대, 경조사비 등등등이요. 대체 지출이 왜이렇게 많은 걸까요? 어디를 줄여야 할까요?
IP : 223.33.xxx.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6 9:44 PM (119.18.xxx.55) - 삭제된댓글

    줄일 게 없어 보이는데 역시 난 글렀어 ㅜㅜ

  • 2. 좀요
    '15.8.26 9:45 PM (211.36.xxx.134)

    제기준에선요 좀 과해보여요 50~60정도 줄일거 같아요

  • 3. shin
    '15.8.26 9:45 PM (70.68.xxx.15)

    네. 지출 과하네요. 자식 낳기전에 더 저축하세요.

  • 4. ??
    '15.8.26 9:45 PM (118.186.xxx.4)

    술값 밥값 의류미용은 알겠는데
    사회생활 50은 뭐에요?

  • 5. 저라면
    '15.8.26 9:46 PM (121.171.xxx.105) - 삭제된댓글

    술값과 의류미용비에서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 경우 의류미용비는 1년 단위로 예산과 대략의 품목을 짜놓고 그 안에서 구입해요.

  • 6.
    '15.8.26 9:46 PM (118.220.xxx.166)

    의료미용차량유지사회생활 모두 과하네요

  • 7. dd
    '15.8.26 9:47 PM (58.237.xxx.244)

    근데 저기서 줄이면 삶이 재미는 없을거같아요 저도 썩었나봐요

  • 8. 사회생활요?
    '15.8.26 9:47 PM (223.33.xxx.80)

    경조사비. 모임 회비. 친구집 집들이 선물. 아기 낳은 친구 선물. 거래처 사람들과 저녁. 후배 밥 사주고 뭐 이런 돈이죠. ㅜ.ㅜ

  • 9. 저도
    '15.8.26 9:49 PM (91.183.xxx.63)

    의료미용, 차량유지, 사회생활비가 과하다고 봐요
    이것만 해도 월 150인데... 저라면 미용을 제일 많이 줄이고 사회생활비도 20만원 적게할래요

  • 10. ..
    '15.8.26 9:51 PM (121.157.xxx.75)

    술값.. 원글님 저와 비슷하시군요;;
    제가 맥주만 끊었어도 통장하나 늘었을겁니다.. 그 넘의 맥주..

  • 11. ㅎㅎㅎ
    '15.8.26 9:53 PM (223.33.xxx.80)

    인생의 유일한 즐거움이 술과 여행인 부부라;;;

  • 12. ㄴㄴ
    '15.8.26 9:59 PM (221.140.xxx.231)

    줄여야할 부분이 보이기는 하지만 수입이 많고 나머지 사백은 저축한다는 말이잖아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충 유지하다 아이 생기면 저축은 그대로 유지하며
    나머지 줄여야할 소비는 육아비로 돌리면 되죠.
    많이 벌어 작게 버는 사람처럼 허리띠 졸라매고 살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애 생기면 생활 패턴이 달라져서 잦은 여행이니 모임비 등이 자동으로 없어져요.

  • 13. ..
    '15.8.26 10:07 PM (182.216.xxx.248)

    괜찮으신거 같은데여..
    아직 애가 없으시니..
    윗분 말씀대로 애 생기면 자연히 줄어들 지출들이 보이네요.
    미용이니 술값 사회생활비...이게 줄어들고 아이지출로 바뀌겠네요.
    단..이 급여를 유지하시려면 맞벌이 해야 할텐데
    아이육아비용이 관건이네요.

  • 14. 그정도
    '15.8.26 10:34 PM (58.226.xxx.20)

    그정도 버시면 저렇게 쓰셔도 될듯해요

  • 15. 언제
    '15.8.26 10:35 PM (175.223.xxx.36)

    죽을지도 모르는데 쓸거 쓰고 살아요 우리~~^^

  • 16. 저희랑
    '15.8.26 10:37 PM (112.149.xxx.44)

    비슷해요 ㅜㅜ 근데 전 제 용돈이 한 200이고 나머지 생활비 신랑쓰는돈 공과금 등 합쳐 150인듯 ㅜㅜ
    근데 내년엔 여기서 한달 수입이 2-300은 오를 예정이라..그냥 쓰고 있어요... ㅜ

    애 생기면 제 품위유지비가 줄어드려나요.ㅜ

  • 17. ...
    '15.8.26 10:40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종잣돈 얘기들 많이 하는데 뭔가 돈을 벌 건수가 생겼을 때 맘놓고 저지르려면 상당히 많은 돈이 필요해요. 몇천정도로는 안 된다는 소리죠.
    많이 벌 때 많이 모아놔요.
    제가 맞벌이 하다 둘째낳고 그만둔 후 재테크해서 한재산 일궜는데 그 때 내 손에 쥐고 있던 현금이 3억이었어요. 결혼하고나서 5년 정도 지났을때였나...
    물론 내 지참금 5천에 내 퇴직금도 포함이었지만 경혼하고 모은 돈도 솔찮게 많았어요.

  • 18. 윗님 부럽
    '15.8.26 10:41 PM (223.33.xxx.80)

    한다류2, 300 오른다니 완전 부럽네요. 저희는 집도 없고. 양가 부모님 노후 대비도 안 되어 있으셔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일 힘들어서 관두고 싶은 마음 굴뚝. 그래도 제 소득이 남편보다 1.5배 정도 많으니 관두지도 못하고 죽을 노릇. 지출마저 줄이면 진짜 스트레스로 폭발해 버릴지도 모르겠다가도. 가진 것 없고 물려받은 것 없는 빈털터리 부부 미래 생각하면 모아야 될 것도 같고. 복잡합니다 암튼.

  • 19.
    '15.8.26 10:46 PM (116.34.xxx.96)

    가계부를 새로 써 보세요. 이렇게 뭉퉁그리면 줄일 게 별로 안보여요. 가계부는 이런 식으로 쓰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써야 해요.
    차량 유지비와 교통비 이런 것도 구체성이 없으니 어떻게 줄여야 할지 알 수가 없어요.
    특히 사회생활 술값 이런 항목. 통신비 및 공과금도 마찬가지구요. 언뜻 보면 그럴수있어 보이는 미용의류비도 뭔가 구멍이 있겠죠.
    모든 항목은 구체적으로 적어야 뭐가 잘못된 건지 보인답니다.
    언뜻 봐도 먹고 쓰고 꾸미고 그냥 막 쓰는 듯 보이는데 이럴 경우 꼼꼼하게 적어보면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그것도 아주 많이
    정말 조언을 원하시면 세세하게 적고 다시 올려 보세요.
    만약 적는 게 싫으시면 이번달부터 매일 얼마를 쓴 건지 영수증 챙기고 꼼꼼하게 적어 보세요.
    석달 정도 길게는 육개월이면 훤히 보이고 줄일 것도 다 보여요.

  • 20. 저도 썪었나봐요
    '15.8.26 11:03 PM (221.157.xxx.126)

    애도 없는데 저 정도 즐기며 살아도될거같은데요
    주변에 아끼고 살다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니 인생 뭐 있나싶어요

  • 21. ...
    '15.8.26 11:05 PM (112.72.xxx.91)

    인생 뭐있나 그만큼 버시는데 쓰고사셔도 될거같아요... 애 생기면 자연스레 아껴져요. 넘 걱정마세요

  • 22. ..
    '15.8.26 11:10 PM (118.36.xxx.221)

    애없을때 즐기세요..능력되시니 쓰는게 당연하죠..

  • 23. 비슷하게 버는데
    '15.8.27 12:32 AM (119.69.xxx.42)

    매달 500 저축합니다

  • 24. 꼬꼬댁
    '15.8.27 1:10 AM (110.9.xxx.93)

    님이 어느 업종 어느 분야 종사자인지도 모르는데 뭐라 할 말은 아니지만 많이 버시니 쓰실만 하다고 느껴져요 ... 보여지는게 큰 업종에서 일하면 그만큼 쓰게되고 또 많이 버는 곳이면 품위유지비랑 사회생활비가 나가게되구요.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유지하고 자기계발하는거 다 돈이 들어가야되는일이예요

    저도 맨날 82 와서 고민하고 그랬는데...제가 아껴봤자 쓰는사람 따로있고 그래서 큰단위로 저축액 설정하고 나머지는 그냥 재량껏 씁니다.

  • 25. 저도
    '15.8.27 9:32 AM (39.7.xxx.205)

    비슷한 맞벌이 부부인데요. 애 낳기 전에 님네보다 150-200정도 적게 썼었어요. 애 낳으면 기본 고정비 150나갑니다 (시터비 등등) 지금부터 허리띠 졸라 매세요. 저흰 집 두 채에(물론 싼 집) 저축 3억. 양가 부모님 노후 보장 어느정도 되어있어요. 그래도 노후 생각하면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100세 시대잖아요. 운 나쁘게 골골 거리면서 장수하면 나중에 자식 등골 빼먹어야 합니다..아끼면서 사세요

  • 26. ...
    '15.8.27 10:16 AM (222.237.xxx.194)

    이정도는 쓰고 살아야 할것 같아요
    제기준에선 줄일게 없어보이고 아끼며 사는걸로 보여요
    이글보고 반성하고 가는 일인입니다~

  • 27. 에효
    '15.8.27 10:31 AM (165.243.xxx.169)

    우리집 사정이랑 비슷하네요..

    애는 없어도 왜케 드는 돈이 많은지
    양가 어른들 생신 환갑 등 기념할 일이 줄줄이,
    남편과 저 생일 결혼기념일 등 줄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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