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 끊기가 힘들어요

ㅇㅇ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5-08-26 19:47:47

아이가 커가면서
학원을 옮겨야하는 상황이 종종 오는데
전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기가 참 힘들어요 ㅠㅠ
다른분들은 잘 말씀하시고
학원관둔 후에도 원장님과 관계도 좋으시던데
전 괜시리 죄송하기도 하고
영 어려워요
아파트 단지 내 학원이라 더 근가봐요

예전에 미술학원 관둘땐
핑계대며 둘러말했다가 영 찜찜해서
이번에 피아노 관두면서는
선생님들간식드리며 감사인사하고
주3-4회 시간이 안되서 개인레슨할까한다
솔직히 말씀드렸는데
개인레슨 반대다 어머님 생각 잘못하신거다
하시는 원장님 뵈니 또 말실수한건가 싶고 ㅠㅠ

학원측 기분 상하지않으시게
현명히 그만두는 노하우 있으세요? ㅠ
IP : 119.194.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방법은
    '15.8.26 7:57 PM (183.100.xxx.232)

    없는 줄로 아뢰오. 사이 좋게 지내는 것 처럼 보이는 분들은 어찌보면 학원 다닐 수도 있고 그만둘 수도 있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편히 얘기하고 그만두니 원장들도 자기들이 뭐라 설득할 여지가 없는 걸 아니 받아들이고 편히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님처럼 눈치 만땅 보고 맘흔려하니 원장들도 바로 간파하고 붙잡는거죠.
    님이 그만두겠다는 소신을 확실히 하고 그만둔다고 해야하는데 그만둔다고 갔다가 또 흔들리는 것 같이 하시고 또 당연히 원장들이야 그만둔다고 하면 잡지 원글님보고 학원보다 개인레슨이 낫다고 하겠어요? 그걸 당연히 생각하시고 편하게 마음먹어야지 너무 맘에 두시는 건아닌지.

  • 2. 불필요한
    '15.8.26 7:59 PM (183.100.xxx.232)

    걱정을 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끝날 때 아이 인사시키는 정도면 몰라도 간식까지 사놓고 그럴 필요없어요.

  • 3. ㅇㅇ
    '15.8.26 8:01 PM (180.182.xxx.60)

    그냥 옮긴다고하세요 배려도 좋지만 꾸물거리며 결정을 못내리면 오히려 여러사람힘들어져요

  • 4. ㅋㅋ
    '15.8.26 9: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말 너무 힘들어서 잘 못하고 질질 끌고 온갖 핑계댔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이해도 안돼고 참 머저리 같았어요.
    근데 그 땐 진짜 너무 어려웠어요.
    당시에도 말 못하는 게 어이없고 이상하다는 거 알았는데 그래도 어렵더라구요.
    성격이 바뀌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34 의사들이 받는 리베이트가 얼마정도되요? 30 ... 2015/09/05 5,026
479633 인문학자 고미숙님 도서 추천해 주세요. 4 유쾌상쾌통쾌.. 2015/09/05 2,523
479632 은행에서 추석선물 받아가라고 문자 왔나요? 13 궁금 2015/09/05 3,537
479631 생일상을 중등 아이들이 한상 차려 줬어요^^ 7 2015/09/05 1,384
479630 백종원 - 소고기무우국에서 9 ** 2015/09/05 4,652
479629 유통기한지난 식품 모두 버려야하나요 5 자녀 2015/09/05 1,548
479628 애인있어요의 김현주목걸이.... 꼬꼬댁 2015/09/05 1,954
479627 30후반 이후로 화장품 효과보신분?? 4 궁금 2015/09/05 1,742
479626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몇달째 쓰레기 방치 7 아우 정말 2015/09/05 4,286
479625 (팩트티비) 김태일의 시사브리핑 1 팩트라이브 2015/09/05 489
479624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21 Gift 2015/09/05 5,226
479623 지금 올림픽공원 근처 비 오나요? 3 비오지마 2015/09/05 657
479622 차가운? 인상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혼자 울었어요 17 ,,, 2015/09/05 5,609
479621 라면냄비보다 큰 스텐레스 편수 냄비는 없나요? 10 혹시 2015/09/05 1,907
479620 문법 탄탄히 잡아야 될거같은데 인강으로 보충 1 효과 있나요.. 2015/09/05 1,069
479619 로트리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4 2015/09/05 1,669
479618 신생아 머리가 이상해요ㅜ 18 츄추 2015/09/05 7,244
479617 이사갈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2 새옹 2015/09/05 1,196
479616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6 원시인들 2015/09/05 1,583
479615 한의원 성장클리닉 궁금합니다. 5 ^^ 2015/09/05 1,232
479614 안방과 작은방사이 수납가구 2 가구 2015/09/05 1,635
479613 고등 모의고사 수학 4점짜리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8 백합 2015/09/05 5,295
479612 이빠지는 꿈이긴 한데 이가 유리조각으로 변한 이 꿈은 뭘까요? 이꿈은 2015/09/05 896
479611 아메리칸 항공은 왜 인기가 없나요? 4 여행녀 2015/09/05 2,122
479610 왜 답글자들은 갑질을 하나요? 18 이상하다 2015/09/05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