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형편없는데 보건계열 인기과만 고집하고....
전국대학 검색해봐도 다 부족이라고 나오는데 담임샘이 적어오래서
6개 낮은 대학 적어는 보냈는데 100프로 떨어지는거 알거든요. 쓸 대학이 없어요.
당연히 샘이 과도 상향이라고 다시 써오라네요.
쓸 대학도 없는데 100프로 떨어지는과를 고집해서 쓴다는 것도 창피하고
가슴이 꽉 막힌것처럼 답답합니다.
어차피 수시는 못가고 형식적으로만 쓸 거 같아요.
그렇다고 모의를 잘 보는 것도 아닌데 혹시나 정시를 기대해야할 것 같고....
이대로 가면 올해 대학 안간다는 건데
3년동안 과외니 지원해준 것도 한심하고 아이도 보기도 싫고
우울하네요
재수해도 희망도 없는 이런 아이는 뭘 시켜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