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음이 사라진 이유

메멘토모리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5-08-26 12:44:23

우리 사회를 돈과 권력으로 지배하고 있는 기득권자들은

약자들이 아무때나 웃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강자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방식은 엄숙함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권위있는 것은 엄숙하고 묵직해야 하며,

가벼운 농담이나 풍자의 대상이 되지 못하게 철저히 막습니다.

그렇지만 웃음이란 약자들의 보편적인 무기입니다.

풍자와 조롱을 통해 약자는 주눅 든 기분과 의기소침한 불안감을 털고

권위와 힘에 대항할 용기를 얻게 해 줍니다.

그러나

기득권은 자신들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을 금기하기에

사소한 비판이나 조롱에도 굉장히 강하게 처벌을 가함으로서

사람들에게 자기 검열을 만들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게 합니다.

그로인해 약자들은 조금의 반항과 풍자도 허용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로

기득권에 무기력해지고 웃음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웃을 줄 모르는 사회.

웃음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

우리네 삶이 불행해지고 있는 이유 입니다.

IP : 14.63.xxx.20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28 목소리 떨림은 목소리 노화현상인가요? 1 목소리 2016/02/11 1,044
    527327 상황판단 좀 부탁드려요. 7 궁금 2016/02/11 1,930
    527326 봉고데기 - 바비리스 vs 보다나 - 차이가 많나요? 1 궁금 2016/02/11 7,617
    527325 이제 일반고가 대세로 바뀐건가요? 55 ... 2016/02/11 7,803
    527324 누구의 잘못인가요? 3 .... 2016/02/11 938
    527323 중고 카시트는 쓰는게 아니라던데 8 2016/02/11 1,993
    527322 믹서기 이용해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 뭐 있나요? 6 믹서 2016/02/11 1,210
    527321 대한민국은 북한때문에 위기가 아니라 11 ..... 2016/02/11 1,926
    527320 전요....제가 너무 싫어요 10 *** 2016/02/11 2,430
    527319 해외여행 2 친구 2016/02/11 1,060
    527318 50일 갓 넘은 아기.. 장거리 이동 질문입니다. 31 티니 2016/02/11 7,069
    527317 시누들은 손님인가요? 14 . 2016/02/11 3,512
    527316 아이들이 착하니 별말을 다듣네요 24 생각이 기발.. 2016/02/11 6,166
    527315 별거 몇년이면 이혼가능한가요? 5 남편외도 2016/02/11 5,828
    527314 파마를 다시 풀고 싶어요 5 헤어스타일 2016/02/11 3,768
    527313 씨즈캔디 야매로 만드는법 없을까요? 1 초코초코 2016/02/11 950
    527312 된장담그기 6 ^^ 2016/02/11 1,701
    527311 아파트 전실결로 해결방법좀. 4 차니맘 2016/02/11 1,749
    527310 매일 시어머님께 전화하는 남편.. 저만 싫은가요? 43 이상? 2016/02/11 8,453
    527309 모카포트가 있는데 어떤 커피가 맛있을까요? 5 소나기 2016/02/11 1,156
    527308 지하철 2호선인데 어떤 아줌마가 손톱을 깎아요. 13 헐랭 2016/02/11 2,026
    527307 옆구리 통증 2 아파요 2016/02/11 1,461
    527306 누수관련 잘 아시는분 계세요? 누수관련 2016/02/11 898
    527305 파닉스 교재 좀 추천해주세요^^ 3 영어 2016/02/11 1,545
    527304 시댁에서 설명절 4박5일동안 먹은거 11 음.. 2016/02/11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