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배개가 제일 편한가요....

[ㅎㅎㅎ]

여태 메모리폼 썼는데

한번 바꿔볼까 싶네요.

어떤 배개 편하세요?

[...]

제가 빨대 잘라놓은것 같은 충전재 든것, 메모리폼,
천연라텍스, 메밀속통 든 어깨부터 베는 반달형,
거위털 순서로 써봤는데
높은베개 싫어해서 그런지 거위털이 제일 나아요..

메모리폼은 머리가 더워져서 얼마 못썼어요..

[dork3]

저흰 그냥 네모난 베개 쓰다가
요즘 광고 많이 하는 베개로 바꿨어요
별다른거 모르다가
저번에 휴가가서 네모난 베개 써보니
왜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윗님]

요즘 광고 많이 하는 배개가 뭔데요?

[전]

메모리폼은 딱딱한 느낌이 들어 안(못)쓰고요. 라텍스 폼 베개 있어요. 전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그건 메모리폼처럼 탄력 있으면서도 훨씬 말랑말랑해서 편하더라고요. 제가 높은 베개 딱딱한 베개 못써요. 베개가 안맞으면 자다가도 베개 버리고 그냥 맨땅에 머리대고 잘 지경.

제가 베개에 정말 ㅠ.ㅠ 예민합니다. 나이 들수록 이 경향이 더 심해지네요. 이제는 시댁 친정은 물론이고 일박해야 하는 여행마다 이놈의 베개를 들고 갈까 진지하게 고민할 지경에 이르렀어요.
해외 리조트 갔더니 중국계 사람들은 여행갈 때도 자기 베개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군요.
호주에서 유학한 친구 말이 호주 사람들도 여행갈 때 자기 베개 들고 가는 사람들 많대요. ㅎㅎ

[전]

지마켓에서 산 편백나무 배게..좋아요

[한마디]

메밀베개가 뭐니뭐니해도...

[가누다]

Kanuda 베개 좋아요.
목 안좋아서 처음에는 제꺼만 샀는데 집안식구들 다들 자꾸 틈만 나면
제꺼 가져가서 쓰길래 식구 수대로 또 샀어요.
전 옆으로도 잘 누워서 더 만족합니다.

[아 내목이여]

제가 요즘 일자목땜에 삼차신경통까지
왔는데요. 자생 추나베개 사용한지 4일째네요.
반듯히 자게되고 무튼 잠은 잘자요.
경칩도 사용사네요. 치료용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