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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살 다섯살 아들들이랑 뭘할까요...

ㅠㅠ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5-08-26 09:35:12
오늘 갑자기 어린이집 안간대서..
데리고 있을라니..
티비보고있어요 ㅠㅠ
밥먹고 뭔가해야할텐데..
어딜가서 뭘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ㅠㅠ
IP : 121.143.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15.8.26 9:37 AM (14.41.xxx.208)

    오늘 하루 맘 다잡으셔야 할듯요.
    서점에 가서 책 좀 읽어주시고 가볍게 김밥으로 점심하시고
    롤리폴리 같은 곳에서 한 시간 놀리시면 어떨까요.
    제가 하던 대로 말씀드렸네요.ㅎㅎ

  • 2. 데리고
    '15.8.26 9:38 AM (218.235.xxx.111)

    도서관 갔다 오세요
    책읽히려는 욕심이 너무 앞서면 안되구요
    도서관에 잠깐 놀러간다.는 기분으로

    갔다오면서 맛있는 과자 하나씩 들려주시구요

    저는 애 어릴때 일부러 도서관매점(우리지역엔 있어요.지금도)에서
    아이스크림 일부러 사먹이고 왔어요

  • 3. 고딩맘
    '15.8.26 9:43 AM (39.118.xxx.16)

    아웅 너무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고맘때 아들 둘 ‥
    집앞에 중앙공원있는데 제가 데리고 놀고 싶네요

  • 4. .....
    '15.8.26 9:43 AM (112.150.xxx.143)

    날씨도 선선한데 공원가서 맘껏 뛰어놀다가 올거 같아요

  • 5. 123
    '15.8.26 9:49 AM (221.156.xxx.205)

    에공, 엄마는 힘들겠지만
    세살, 다섯살 쪼꼬미들이 귀여울 것 같아요. ㅎ

    집에서 간단한 요리 있잖아요.
    믹스 브라우니 같은 거 사셔서
    간단하게 같이 해보시구요.

    햇볕 좀 꺼지면,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좀 놀게 하다가
    씻기고 TV 만화영화 좀 시청하게 하면 될 듯 해요.

  • 6. 원글
    '15.8.26 10:16 AM (121.143.xxx.199)

    와 댓글 감사합니다 ^^
    쪼만한것들 정말 귀여워요..
    일어나서 눈마주치면 웃으면서 엄마 안녕! 하구..
    엄마 사랑해~~~ 합니다.
    근데 세살 둘째가요 ㅋ
    큰애는 멀뚱 ㅋㅋ 그모습도 귀엽죠
    힘은들어도.. 시간을 붙잡고싶어요
    있을때 정말 잘해주고싶어요..
    댓글대로 오늘 잘 놀아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7. 우리며느리
    '15.8.26 10:17 AM (220.76.xxx.227)

    내가우리며느리 자랑좀 할께요 우리손자도 5살이예요
    우리며느리는 아이에게 크게신경 안쓰면서도 아이를 잘키워요
    장난감 사주면 갖고노는것은 잠깐이고 싫증을내면
    도서관에가서 그림책을 빌려다가 항상 아이옆에두어요
    책을옆에두고 아이스스로보게하고 책보느거 싫어할 시간되면
    4용지와 연필 색연필 종류를 우리며느리가 그림을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께 편지를쓴다고 유도해요 그러다가 오후에
    동네아이들 놀이터 모이는 시간되면 물하고 간씩싸가지고 놀이터가요
    싫컨놀아야 저녁에 단잠자고 아침일찍 일어나게해요

  • 8. ......
    '15.8.26 10:23 AM (183.109.xxx.150)

    바구니랑 조그만 가위들고 밖에 나가 나뭇잎 풀잎따오기 하세요
    나가면 또 놀이터에서 뛰놀고 하니까 시간 보낼수 있구요

    집에오면 욕조에 돗자리 대용 큰 비닐 깔고 밀가루 한봉 넣어 주세요
    조물조물 만지다가 소꿉놀이 장난감 몇개 또 넣어주면 모양찍기하고 놀다가
    작은 양푼에 밀가루 담아 물 조금 넣어주면 또 반죽도 해보다가
    밀가루만 갖고도 한시간 놀아요
    단, 너무 폴싹거리지 않도록 주의 주세요, 밀가루가 코에 들어가면 안좋으니까요
    아이들만 살짝 안아서 옆에 세워놓고 밀가루 돗자리 걷어내서 쓰레기 봉지에 담고
    아이들 욕조에 다시 넣어주고 물틀어 목욕놀이 하게 해주시구요
    목욕 끝나면 아까 따온 나뭇잎으로 물감 찍기하거나 붙여서 사람모양 만들기 등등...
    어디 안나가도 할거 많아요

  • 9. 원글
    '15.8.26 10:28 AM (121.143.xxx.199)

    며느리자랑님 참 좋으시겠어요 ^^
    바로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와 우리 애들 오늘 신 나겠어요!!!

  • 10. ...
    '15.8.26 11:03 AM (114.201.xxx.13)

    밀가루가 가루가 신경쓰이시면
    소면 삶아 던져주고 물가도 주고
    찍기장남감도 주고하면 재미지게 놀꺼예요.

  • 11. ...
    '15.8.26 11:03 AM (114.201.xxx.13)

    물가---물감

  • 12. ...
    '15.8.26 11:07 AM (114.201.xxx.13)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프린터로 뽑아 색칠하기,

    도깨비책 읽어주고 막걸리통 같은걸로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이중섭책 읽고 은박지에 그림그리기등등 신나게 즐기셔요.

  • 13. 공업자
    '15.8.26 11:20 AM (119.192.xxx.237)

    우와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

  • 14. 커피향기
    '15.8.26 11:39 AM (123.228.xxx.58)

    타요 버스 타보기
    전 제가 그 버스 타보고 싶어요 ^^
    근데 회사가야해서 시간이 안나네요
    애들도 중고딩이고
    가끔 지나가는것 보면 진짜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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