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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정심을 갖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5-08-26 07:48:55

음악이나 좋은글이나 방법이라도...

건강이 안좋은 편이라 빨리 마음이라도 안정되어야 하는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잘 안되네요.

엄마 쓰러지고, 기약없는 투병생활중에, 지난일은 다 덮고

엄마일만 생각하자고 해도, 형제들끼리 그렇게 싸움질이네요.

서로 불신이 심해서 저를 통해서 다 이야기해요.

앞으로도 할일이 많은데, 그렇게 싸움이네요. 듣고 싶지않다고 해도

저에게 계속...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스트레스에 힘듭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그릇이 좀 컸다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제그릇도 그렇게 못되고, 서로 좋게좋게, 위로하고, 달래는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지금 제가 하는일은 가만히 듣고, 그래도..

엄마생각해서 덮고 가자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네요.

그렇게 따지면. 제가 제일 심하게 형제들에게 당해서 할말이 많은사람인데

지금은 그냥 엄마만 생각하자 스스로 다짐했어요.

내 자신도 힘든데... 옆에서들 너무 하네요.

어차피 엄마 투병생활중에는 계속 될것 같고, 변하지않을것 같고,

제 마음이나 다스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되다가는 제자신이 못견뎌서 쓰러질것 같아서..

마음을 편안하게하고, 안정되게 하는것은 음악이나, 수련방법이나

다 상관없습니다. 알고 계심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1.131.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처럼
    '15.8.26 7:57 A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클래식 명곡 5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411278&page=2&searchType...

    중국 최고의 명시 감상 ― 도연명의 《귀거래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343184&page=2&searchType...

  • 2. ..............
    '15.8.26 7:57 A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클래식 명곡 5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411278&page=2&search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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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343184&page=2&searchType...

  • 3. ..............
    '15.8.26 7:58 A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클래식 명곡 5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411278&page=2&search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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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ㄱㄴ
    '15.8.26 8:00 AM (58.224.xxx.11)

    독서가 마음안정 찾아준대요.스트레스를.걷기운동보다 낮춰준다고.68퍼센트
    요가랑.족욕도 해보세오ㅡ

  • 5. 감당이 힘든 일을 만나면
    '15.8.26 8:01 AM (110.47.xxx.218)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피가 힘들다면 차선책으로 정신과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이나 기타 수련방법 혹은 82 아줌마들이 추앙해 마지않는 법륜스의 말장난 같은 것은 몸과 마음에 어느정도의 여유가 있을 때 자기최면의 방법으로나 가능합니다.

  • 6. ㄱㄴ
    '15.8.26 8:02 AM (58.224.xxx.11)

    두번읽으니
    피하는게상책이겠네요
    되도록연락하지마세요

  • 7. ..
    '15.8.26 8:15 AM (121.131.xxx.24)

    감사합니다. 마음의 평온을 찾도록 노력할께요.
    피할수있으면 피하고 싶어요.
    엄마 돌아가심 제가 살기위해서라도 다 연락을 끊어버릴예정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병중에 있어서, 제가 다 해야해요.
    제가 손떼면 당장 엄마일을 해결할사람이 없어서요.
    투병생활하고 이제 겨우 좋아졌는데 다시 악화되네요.
    사정을 해도 안되고, 이야기를 해도 안되고,
    엄마보다 제가 먼저 죽을것 같아서요.
    남편하고 아이들생각해서 살아보려고 나름 방법찾고 있어요.

  • 8. 지금
    '15.8.26 8:47 AM (61.82.xxx.93)

    잘 하고 계시네요.
    형제들 왈가왈부 그 말에 마음을 담지 마시고 아 저사람은 저런 생각 갖고 있구나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구나 그냥 듣고 흘리자
    순간순간 힘들겠지만
    비바람 속에서도 몸 꼿꼿이 세우고 앞길 헤쳐나가듯이
    들리는 말들 그저 흘려보내세요.
    원글님 현명하신 분 같아요.
    마음도 넓으니 형제들이 앞다퉈가며 불평을 쏟아내겠죠.
    좀 단호하게 자를 건 자르시고 본인 할 수 있는 일에만 매진하세요.
    너무 무리하다가 병나지는 마시구요.

  • 9. ..
    '15.8.26 9:44 AM (121.131.xxx.2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막내라 의견을 내어놓을 권리도 없고
    의무만 잔뜩있어요. 그래서 더 힘듭니다.
    댓글들 몇번읽고, 새겨 들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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