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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암살보고

미국에서 암살보고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5-08-26 00:52:22

뒷북이란 걸 알지만.

제겐 너무 감동이 큰 영화였던 지라...


제가 사는 곳 한국인들 많이 사는 뉴욕이나 엘에이 아닌데 

울 동네 AMC에서 암살을 상영한다는 것을 알았죠.

것도  제가 여기 극장 멤버인데 암살 홍보 멜을 통해서. 

이 '어세씨네이션' ㅋㅋ 이 그 우리의 암살인가 확인하고

담 날 당장 갔습니다.


예고편이 동양인 관객을 의식한  전부 동양 영화. ㅎㅎ

공리 나오는 중국 영화에 또 뭐.

그리고 이병헌, 전도연 나오는 한국 영화도.


대학촌이란 그런지 한국인들(특히 여자분을)이 주 관객.

"전지현 넘 이쁘다!" 여기 저기서 소근거리는데 뭉클하고 ^^


영화 보고 나서 최동훈 감독과 그 부인이신 제작자 폭풍 검색.  

물론 암살, 전지현 관련 82 글들 다시 찾아 복습ㅎㅎ


무엇이 날 이렇게 매혹했을까 생각하니

전지현의 그 맑고 고운  눈빛.. 나도 한 때 가졌던 그 온전하게 순수한 영혼의 눈동자 때문이 아니었을까?

반민특위가 이승만이 사주한 깡패들에 의해 와해 되었다는 역사적 진실에 너무도 분노해서

진리가 과연 나를 자유롭게 해 줄지 고민하던 그 때의 나의 눈빛을...

 

극장 가서 한 번 더 보려구요.

한국 관객들이 여기서 많이 가 줘야 이렇게 큰 극장에서

앞으로도 한국 영화 많이 상영 할 듯 싶어서.. 

  




  

IP : 140.103.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름을 전지현 홀릭
    '15.8.26 12:59 AM (140.103.xxx.56)

    으로 수정했는데 이게 되지가 않네요. 죄송.
    오랫만에 글을 쓰다 보니 ..

  • 2. 보고싶다.
    '15.8.26 1:01 AM (198.252.xxx.10)

    저도 잠깐 미국 나와있는데 요즘 왜 이렇게 극장가서 봐야하는 한국영화가 많이 나오는지.
    울동네는 미국 시골이라 한국사람 몇 살지도 않는 동네라 절대 그럴일 없겠지만 오늘 극장 좀 뒤져봐야겠네요.

  • 3. 저도
    '15.8.26 7:07 AM (66.249.xxx.178)

    두번 보려고 친구들이랑 날 잡았어요
    보기전에 82 후기들 어찌나 읽고싶었는지... 보고나서 스포걱정 없이 후기 찾아 읽으니 넘 좋았고 역시 82님들~ 못보고 놓친 부분들 까지 알려주시니 한번 더 안볼 수가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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