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 세계에서의 나중에하자는 말의 뜻.
나 끌어들이려고 아들 건너뛰고 직접 카톡으로
자꾸 영업 시도하는데요.
가까스로 거절의사 표하면 돌아오는 답이
"그래 나중에 하자"이거든요.
저는 이말이 너무 거슬려요.
난 너 절대로 포기 안 해. 언젠가 너도 우리 다단계 꼭 하게 만들거야.로 해석되서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 수도 있을텐데..
그냥 습관처럼 하시는 말투일 수도 있을건데,
전 저말이 그리 찝찝할 수가 없네요.
다단계 하기도 싫고 필요한 물건 있어도 백화점 가서 사지 저 방법으로 사고싶지 않거든요.
다단계에 관해선 다음 없었으면 싶어요 정말.
다음에 하자, 나중에 하자..
이 말 어떻게 생각드세요들?,
1. ㅋㅋ
'15.8.25 11:01 PM (218.235.xxx.111)주위에 다단계해서
성공한 사람 한사람도 못봤어요
망하는건 시모 한사람으로...ㅋㅋ
아들(님의 남편)은 뭐랩니까?
자기 엄마 못말립니까?
엄마 못말리면 아내는 못건드리게 해야죠
시모들이 며느리 인간으로 안보는데, 며느리 말 듣겠냐구요
그나마 아들이 팍! 하고 인상써야
죽는 시늉ㅎ지2. ...
'15.8.25 11:01 PM (116.123.xxx.237)님 생각이 맞아요 절대 포기 안할겁니다
역먹어도 딱 자르셔야 같이안망해요
제 지인도 딸 며느리 사위 아들, 그 주변인 다 끌어들여서 같이 망한 케이스 있어요
그러다 쇼크로 같이 하던 남편은 죽고요3. 생각 같아선
'15.8.25 11:07 PM (182.224.xxx.43)나중에 하자는 시어머니께 답으로, 뭘 나중에 해요 어머님? 전 그런 고가의 물건 앞으로 계속 살 생각이 없는데, 나중 없었음 좋겠는데요? 라고 쓰고 싶은데... 너무 버릇없는거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죠?
4. ㅋㅋ
'15.8.25 11:08 PM (218.235.xxx.111)며느리의 백마디 말보다
아들의 한마디 꿱! 하는 소리가 훨씬 효과적일겁니다.
님이 나서지 마세요5. 아들내미는
'15.8.25 11:12 PM (182.224.xxx.43)내버려둡니다.
사실 싫어하는 티 팍팍 내고 하지말라고 하지만
소리치거나 강경하진 않구요.부모님께 감히 그럴 생각 못 하는 사람.
하지만 다단계에 대해서 냉소적인데도,
두 부부가 어찌나 푹 빠져계신지 신명나게 지치지도 않고 하고 다니세요.
알아서 살겠죠 뭐.
전 할 수 있는 게 없고.
다만 저 기분 찝찝하게 하는 저런말들 하면 나도 모르게 응수의 답글을 타이핑 하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지우곤 합니다.
하...6. ㅇㅇ
'15.8.25 11:18 PM (58.140.xxx.213)다단계가 그렇더라구요
어느집은 딸이 다단계 시작하더니 자기엄마 자기밑에두고 그 엄마는 또 다른딸들 끌여들이고 친구 끌어들이고 그러더니 어느날 온가족이 거의 빚더미에7.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끊어야죠.
'15.8.26 12:57 AM (175.117.xxx.109)어투만 좀 공손하게
다음이든 다다음이든 살림 빠듯해서
애들 가르치고 먹고 살면 끝이라 하세요.
애들 참고서나 신선식품을 파는 건 아니니까.
예를 들어 치약을 팔아도 비싸거든요. 다른 기능성 됐고
여기서 더 비싼 거 쓰기에는 애비 월급이 안 된다고요.
그렇게 좋은 거면, 자식들 좀 나눠주시면 되겠네요 하세요.8. 그냥
'15.8.26 1:16 AM (222.109.xxx.146)나이드신분 .. 민망하기도하고 서운한감정 노출하기도 싫고 잔잔하게 마무리하고파서 적당한 말. 그래..나중에하자.. 아닐까요
9. 어머니
'15.8.26 3:39 AM (119.149.xxx.164)나중에 안해요~ 하고 부드럽게 대꾸하세요.
전혀 대드는 거 아닙니다.10. 사기
'15.8.26 6:33 AM (220.255.xxx.108) - 삭제된댓글어머 어머니 다단계 사기예요.
뉴스 안 보셨어요. 빨리 그만두세요
하면 안될까요
다단계 보험 교회 이런거 하는 사람들 주변인 정말 괴로워요. 포기란걸 모르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6547 | 지지난주는 김연아 지난주는 강용석 이번주는 김구라 6 | 띄우는순서 | 2015/08/26 | 2,030 |
476546 | 60대 2인 가정의 생활비는 어느 선인지요? 20 | 생활비 | 2015/08/26 | 6,578 |
476545 | 독도가 사라졌다 7 | 우리땅 | 2015/08/26 | 1,720 |
476544 | 새집인데 기침이 너무 나네요 미치겠습니다 12 | .... | 2015/08/26 | 2,931 |
476543 | 베스트글에 밥 냉장고에 넣어먹으면 5 | 정말 | 2015/08/26 | 2,354 |
476542 | 목화솜요 만드는 방법 7 | 목화솜요 | 2015/08/26 | 2,216 |
476541 |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라고 아시는분? 9 | 으음.. | 2015/08/26 | 3,910 |
476540 | 다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3 | .... | 2015/08/26 | 1,926 |
476539 | 난놈들은 결혼하고 초기 1~2년이 제일 바람피우고 싶은 시기인듯.. 1 | ㅡㅡㅡㅡ | 2015/08/26 | 2,262 |
476538 | 중1 면역과 체력 약한 아이에게 뭐가좋을까요? 1 | ... | 2015/08/26 | 976 |
476537 | 전업인 분들 재미있게 사는 법 있나요? 7 | ㅡ | 2015/08/26 | 3,079 |
476536 | 진로 희망 조사서에 쓸 게 없네요 3 | 공부못하는중.. | 2015/08/26 | 2,094 |
476535 | 구글러의 편지 저자... 김태원씨는 강연특강으로 떼돈벌었을듯 하.. 6 | 구글코리아 .. | 2015/08/26 | 2,202 |
476534 | 유치원 차량 도우미 1 | .. | 2015/08/26 | 2,321 |
476533 | 자식과 힘들어서 . 폭식증상?? 1 | 죽고싶음 | 2015/08/26 | 1,573 |
476532 | 스페인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잘 아시는분요~ 15 | 스페인남부 | 2015/08/26 | 7,422 |
476531 | 미국에서 암살보고 3 | 미국에서 암.. | 2015/08/26 | 1,963 |
476530 | 나라꼴이 참 처량하다 15 | .... | 2015/08/26 | 2,471 |
476529 | 김구라 장윤정 사건을 보며 느끼는 점은... 5 | oo | 2015/08/26 | 5,877 |
476528 | [질문]쿠쿠 정수기_이런 경우에도 취소비용을 전부 내야하는지요?.. 2 | 뻐꾹 | 2015/08/26 | 1,593 |
476527 | 요즘 여고생들 사이에 어떤 브랜드가 유행인가요? 13 | 에코 | 2015/08/26 | 2,586 |
476526 | 넋두리... 3 | 약해지지 말.. | 2015/08/26 | 1,393 |
476525 | 불타는 청춘.. 박형준 멋있네요. 23 | .. | 2015/08/26 | 6,275 |
476524 | 스마트 폰 압수당하고 중 2아들 정말 난리네요 33 | ..zzzz.. | 2015/08/26 | 7,393 |
476523 | 라디오스타 재미있었던 회차 추천 부탁드려요. 18 | 웃고싶어요 | 2015/08/26 | 3,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