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의 부촌인 곳에 살고 있어요. 저희 집만 원룸이고 나머지 집들은 다들 정원 딸리고 개인 차고지에 차가 몇대씩 들어가는 집들이 있는 동네에요. 저는 주차할 데가 없어서 늘 동네 입구에다가 주차하거든요.
오늘도 주차를 하다가 한 동네 주민인 아줌마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어디사는데 여기 주차하냐고 해서 '저 위에 살아요' 그랬어요.
근데 구체적으로 묻는거에요. 어디 사냐고. 그래서 저 집에 산다고 했더니 세입자냐고 묻더라구요. 그렇다고 했죠.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나보다고. 동네사람들이 다 누구 찬데 여기주차하냐고 묻더래요.
그래서 제가 조만간에 차를 정리할 예정이다 라고 했어요.
실제로 정리할거긴하지만...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기분 나쁜거에요
제가 왜 이런 질문에 다 일일이 대답했을까요.
거주자 우선구역도 아니고...
아줌마는 어디사시냐 세입자시냐고 물어볼껄 그랬어요 아띠...ㅜ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주차문제도 짜증나고 할말 못하는 제 자신도 짜증나네요...ㅜ
...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5-08-25 21:38:37
IP : 211.36.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25 9:44 PM (58.143.xxx.35)주차 문제가 참 사람 스트레스 받게하죠,,
저두 그러네요,
지하철 몇번 타보니 시민의식에 저절로 마음이 씁쓸 강팍해 지더라구요,
기껏 주차뽑기해서 좀 편한자리 되었는데,
덜컹 내자리를 내놓으라고 통보나 받고, 말도못하고
그 사이 그 자리에서 기스도 많이나고, 옆에차 문에치어 많이 찍히고 패이고,
담에 내가 당한일 본인이 당해보면 알겠지 속으로 원망만 하고있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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