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담EC4 레벨 5학년 영어관련 조언부탁드려요

고민맘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15-08-25 21:33:29
석달전 레벨테스트에서 나온 레벨이예요 그동안은 학교 방과후 영어랑 집에서 영어책읽기 하군요
아주 논것도 많이 한것도 아닌것 같아요
청담을 보내며 제가 직접 수업을 듣는건 아니여도 그정도 비용이 저런 수업이 얼마나 효과가 있나 싶은맘이 들어요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고 길게 보면 아이가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 상황이니 좋겠지만
빠듯한 살림에 큰맘 먹고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 석달 보내고 새교제를 구입할 시기가 되니 고민이 되네요
영어는 꾸준히 매일 조금이라도 해야하는건데 일주일 두번 몰아서 배우고 그 시간에도 한 스무명이 한반에 텝으로 수업하고
아이는 수업이 부담이 없고 재미있다고는 하는데
전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네요 학원 수업으로는 턱도 없고 평소 매일 책읽기에 듣기를 추가로 해야 실력이 쌓일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구태여 청담을 보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막막한 마음에 초5 아이에게 폭풍으로 잔소리만 하고 컴앞에 있네요
IP : 183.100.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으로
    '15.8.25 9:45 PM (183.100.xxx.232)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읽기 불편하실 것같아 죄송합니다

  • 2. 아이둘을
    '15.8.25 9:50 PM (211.202.xxx.220)

    청담에 보냈엇어요.
    큰아이 효과 많이 봤고
    둘째아이 돈만 버렸어요.

    둘째는 언어감각도 없고 이해력도 느린지라
    원어민수업이 효과 못 본것 같아요.
    이런 아이는 어차피 수능 학교내신을 목표로
    한국인샘 수업이 맞아요.

    큰 아이는 ec4로 시작 거의 만4년 다녔어요.
    그외것 전혀 안했고요.
    알바트로스까지 갔지요.
    본인만 잘 따라가면 청담만큼 좋은 시스템없죠.
    참.청담 단어가 수준이 높아 쉬운 단어를 오히려
    몰라서 중2때 중학생용 단어집으로 보충했고
    문법이 약해서 중2여름에 학원 쉬고 인강으로
    보충했음(시사영어사 박상효샘 그래머인유즈 인터미디엇)
    이 인강 강추합니다.

    아이가 재밌어한다니 보내시면서 잘 따라가는지
    체크하세요.
    제 경험상 학원을 이리저리 옮기는건 안 좋아요

  • 3. 청담
    '15.8.25 10:06 PM (211.178.xxx.141)

    저도 5학년 아이 청담간지 1년됐어요.원래 언어감이 좋은 아이라서 돈이 아깝진않아요.특히 라이팅이 너무 좋아져서 전 만족해요.근데 모든 영어학원이 아래레벨보다 윗레벨이 아이들이 받아가는게 더 많아요. 특히 청담은 한글 책읽기가 수준이 높아야 받아들여지는게 더 많더라구요. 픽션보다 논픽션이 많다보니 상대성원리 이런 수업할땐 머리속에 최소 기본지식이 있어야 이해도가 높더라구요. 저흰 둘째애가 책읽기랑 언어감이 그닥 좋지않아 가장 한국식으로 수업하는 곳으로보냈어요.
    아이성향을 보시고 그 담에 거기에 맞춰 학원을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문법은 저희도 ebs인강들어요. 조이그래머라고 유명한 그래머교재가 있는데 초등 저학년애들도 쉽게 따라하더라구요. 그걸 먼저 하라고 주고 인강들어도 되고 인강과 같이 들어도 될것같아요.

  • 4. 두분
    '15.8.25 10:12 PM (183.100.xxx.232)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5학년 아이 더 열심히 안한다고 닥달하고 재우고 나니 너무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아이는 수업이 재미있고 아직은 레벨이 낮아서인지 수업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없어요. 전 너무 긴장안하고 다니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구요. 아직 초등 5학년인데....
    아이는 책읽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라 한글책 독서량은 꽤되요. 백과사전 같은 것도 옆에 끼고 보는 편이구요. 두분 조언에 조바심을 내려 놓고 그냥 보내야겠네요. 다른 대안도 없으면서 맘만 급했던 것같아요. 늦은 밤 조언주셔서 감사해요.

  • 5. 청담
    '15.8.25 10:27 PM (211.178.xxx.141)

    자식 키우는게 다 조바심나고 작은일에도 전전긍긍하기 마련이잖아요. 스테이 없으면 3개월에 한번씩 레벨업하니 충실히 수업따라하고 브릿지랑 이글정도만 6개월이고 나머지는 스테이없이가면 금방 따라잡을수있을거예요. 3개월에 한번씩 토플쥬니어로 시험치니 평상시 열심히 시키시고 영어도서관에서 영어책많이 읽히면 더 빨리 목표지점에 도달할수있을거예요. 우리 모두 힘내요. ㅋㅋ 원래 이렇게 답글 잘 쓰는 인간은 아닌데 요즘 힘든일로 제가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다보니 나름 은혜갚음을 해야할것같아서요.

  • 6. 청담님
    '15.8.25 10:40 PM (183.100.xxx.232)

    정말 감사해요.
    님 조언에 많이 힘이 되구요. 다시 화이팅 해볼께요. 제 화이팅은 아이 앞에서 조바심 안내고 여유있는 척하기예요. 흑흑
    즐거운 밤되세요.

  • 7. 하나더
    '15.8.25 11:22 PM (211.202.xxx.220)

    팁 드리자면 인강은 학원과 병행하면 인강비 날립니다.
    수학도 같이 해야해서 방학때라도 과감하게 학원 중지하고 정해진 시간 주5일 매일 인강듣고 숙제.복습
    시키세요. 하루 2시간이면 될거에요.

  • 8. 올리버
    '15.8.26 7:25 AM (115.140.xxx.37)

    청담 영어 도움이 되네요

  • 9. 하나더님
    '15.8.26 7:59 AM (183.100.xxx.232)

    감사해요
    인강은 초등 때가 아니라 중등 방학때 말씀하시는거죠?
    님이 주신 조언에 저도 힘이 나네요 늦었다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도 한4년 열심히 시켜볼께요 길게보구요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이런 조급함이 좀 덜했을까 싶어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네요 제 상황에서 최선이라 생각하고 제 마음도 다독였어요 고맙습니다

  • 10. 경제적여유
    '15.8.26 1:22 PM (211.202.xxx.220)

    와 공부는 글쎄요.
    전 아니라고 봐요.
    초5때 ec2부터 시작 최종레벨까지 가고
    서울에 외고 입학 서울 상위권대 간 사람도
    있어요.
    그전에 영어 배운적 없고
    수학학원도 중2때 시작
    돈과 공부를 결부시키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97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ㅇㅇ 2016/02/07 18,630
526496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하와이 2016/02/07 3,640
526495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2016/02/07 1,660
526494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무서워 2016/02/07 2,904
526493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2016/02/07 1,710
526492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그네아웃 2016/02/07 3,247
526491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아픈아짐 2016/02/07 2,450
526490 나이 40까지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봤어요... 8 ... 2016/02/07 4,470
526489 제주위보면 다들 평범하게 명절보내는데 23 ,,,, 2016/02/07 6,690
526488 악마다이어트 어때요? 1 Gj 2016/02/07 1,802
526487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4 ... 2016/02/07 1,433
526486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6 dd 2016/02/07 2,717
526485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5 저네요 2016/02/07 3,332
526484 삭제된 선데이/저널기자 원문에 나온 최/태원과 첩 소개한 사람이.. 2 ㅇㅇ 2016/02/07 2,668
526483 가족이란게 뭔가요. 5 .... 2016/02/07 1,699
526482 조언절실) 30개월 남아 발달단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41 조언 2016/02/07 7,608
526481 디스커버리 채널 다시보기 2016/02/07 594
526480 더f샵 다니는분 계세요? ... 2016/02/07 566
526479 매너 있게 헤어지는 법 있을까요.. 7 ㅇㅇ 2016/02/07 5,957
526478 마누카꿀 드셔보신 분 3 ... 2016/02/07 2,742
526477 친정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 20 명절 2016/02/07 6,944
526476 형님한테 귀싸대기 맞았네요.. 148 베리베베 2016/02/07 30,049
526475 다섯살배기가 능청스런 행동을 하는 걸 영어로 뭐라 할까요 4 .... 2016/02/07 1,243
526474 매일 아침 출근 & 아침 식사 도와주실 도우미 아주머니 .. 1 문의 2016/02/07 1,501
526473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4 잘 해요 2016/02/07 1,262